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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케팅 천재들의 비밀노트 350 - 천재들의 아카이브를 몰래 엿보다
마크 W. 셰퍼 지음, 박지혜 옮김 / 동양북스(동양문고) / 2024년 9월
평점 :

인스타그램을 보고 있다보면 마케팅은 저 세상(?) 영역인 것 같다. 100만 조회수 터트리는 릴스나 팔로워 1만 이상의 사람들은 도대체 어떻게 마케팅을 하는 걸까? 누군가는 '꾸준히'하면 된다고 하지만 올바른 방법이 아닌 꾸준히는 종종 사람을 허탈하게 만든다.

어떤 마케팅이 좋은 마케팅일까? 마케팅의 성패는 수익이 결정한다. (p16)
서평단 모집을 비롯한 서평 활동에 수익을 내는 걸 부정적으로 말하는 사람도 있다. 인스타그램 자체가 마케팅을 잘 해야 하는 채널인데 자기 능력으로 수익을 얻는 게 도대체 뭐가 문제라는 걸까? 자본주의 사회에서 능력을 자본으로 바꾸는 건 매우 당연한 일이다. 이왕 시간과 정성 들이는 거 수익으로 이어진다면 21세기 자본주의를 현명하게 살고 있다고 할 수 있다.
<마케팅 천재들의 비밀 노트 350>을 읽는 내내 마케팅 좀 배우겠다며 투자한 돈을 계산해 봤는데.. 시간을 되돌릴 수 있다면 절대 그 돈 들여서 마케팅은 안 배웠을 것 같다. 커피랑 조각 케이크 값과 비슷한 책 한 권으로 마케팅 실력을 키울 수 있다면 그게 최고다.
유튜브, 인스타그램, 블로그 등을 잘 활용해서 수익을 내고 싶은 사람이라면 <마케팅 천재들의 비밀 노트 350>을 통해 기본이 되는 탁월한 마케팅 비법을 먼저 배우길 추천해주고 싶다.
책만을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