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도의 철학 - 흔들리는 삶을 위한 16가지 인생의 자세
샤를 페팽 지음, 이주영 옮김 / 다산초당 / 202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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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만을 무상으로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글입니다.

시련을 통해 삶의 진정한 태도를 배우는 철학적 안내서





**"우리는 언제든 실패할 수 있다."
너무나도 단순한 이 문장에는 진실이 담겨 있다. 동물은 본능에 따라 행동하기에 실패할 수가 없다. ~ 우리는 인간이기에 실패할 수 있다. 인간은 자유롭게 실수하고 수정하고 진보하는 자유로운 존재다. -p9

실패하지 말 것, 실패할 거 같은면 시도조차 하지 말 것. 어릴 적 나는 그런 삶의 방식을 배웠다. 실패는 부끄러운 것이고, 해서는 안 될 것이라고. 그래서일까. 어른이 된 지금도 실패는 두렵다. 글을 쓰고 세상에 공개하는 것도 실패일지 성공일지도 모르면서 행여나 실패할까 봐 숨을 죽인다. 썩 만족스러운 삶이 아니다. <태도의 철학>을 읽는 내내 어쩌면 어린 시절부터 배워야하는 것은 성공하는 법이 아니라, 실패를 유연하게 받아들이고 성장하는 법이 아니었을까 돌아보게 되었다.


샤를 페팽 작가의 <태도의 철학>은 시련과 실패를 새로운 시각에서 바라보도록 하고, 사람이기 때문에 실패해도 괜찮다는 걸 알려주는 고마운 책이다. 저자는 시련이 우리에게 미치는 다양한 효과를 설명하며, 실패를 두려훠하지 않고 받아드리는 태도의 중요성을 일깨운다.





이 책을 읽는 내내 2025년엔 좀 더 많이 실패하고, 그 실패를 통해 배우는 사람이 되고자하는 마음이 얼마나 근사한 것인가 상기할 수 있었다. 세상 사람들이 내게 뭐라고 하든 어차피 내 인생이니까 내가 행복할 수 있는 실패를 하겠다는 용기도 얻었다. 그만큼 실패를 통해 큰 배움을 일깨워주는 좋은 책이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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