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껏 결혼해서 산지 4년이 거의 다되어가는데... 

내게 남아있는거라구는... 

모아놓은돈의 손실과 남은 카드빚... 

열심히 벌어도 내가 주어지는것은 없는 슬픈나날들..

그리고 남편의 말. 

내가 벌어다준돈은 어디 썼냐는 말들... 

도대체 돈을 얼마나 벌어다 줬기에 그러는건지  

오늘은 그냥 좌절하고 싶다... 

때론 너무 기운내려고 하는것도 힘든 하루가 있다. 

오늘만큼은 좌절하자. 

힘들면 쓰러지는거다. 

난 사람이니까.매일웃을수 없는 사람이니까. 

얼마나 더 견딜수 있을까? 이지옥같은 삶을 내게 희망이라는 걸 보여주지 않는 지옥같은곳. 

난 정말...이럴때는 죽고싶다..하지만 난 절대 죽지않을꺼다. 

지금껏 내가 모아놓은돈 누구좋으라고 남편을위해 썼던가? 이젠 그럴일도 없을거다. 

그가 알아서 한다니까 월급받아도 이제 받고싶지 않다. 

이젠 정말 이지긋지긋한 생활에서 청산하고 싶다. 

우선은 다이어트 부터 하자.. 

둔해진 나의 몸부터 간추린후 새로운 미래를 위해 생각해보자. 

날위해..나를 위해..나를위해서만 살수있는 미래를 위해서.. 

사람들은 내게 이기주의적이다 하겠지만.. 

나처럼 살아보지 못한 사람은 모를것이다. 

매일 똑같은 희망없는 날들.. 

매일 똑같은 지옥같은 날들.. 

뭐든 제대로 되어있는게 하나도 없는 나의 삶. 

이젠 새로운 맘으로 뉴삶을 살아보자. 

강영진 너 그렇게 사는거 아니다. 

너가 결혼할때 뭘했는데 반지하나..에..상견례비용 내카드로 긁는 버르장머리. 

난 결코 잊지 않을거다. 

과거의 나의 슬픈 기억들 그리고 꼬옥 기억할거다. 

나를 이렇게 힘든 현실이 밀어버린 그를 강영진. 

너 나 우습게 보는거지 이젠 두고 보라고 내가 할수있는건 다할테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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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3-16 12:59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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