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만 보는 바보 진경문고 6
안소영 지음 / 보림 / 200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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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난 책만 보는 바보다. 

아무것도 하지 않고 싶은  

책만 보는 보고 싶은 바보가 되었다. 

결혼하기전에도 책 읽는걸 좋아는 했으나. 

지금처럼 읽지는 않았다. 

그때 왜 독서의 재미를 못 느꼈는지  

후회되면 요즘은 산다. 

그때는 책을 쌓아놓고도 읽었을텐데. 

나에겐 책보다는 텔레비젼이었기에. 

어휘력이 떨어지는 지금... 

 표면적으로 보이는 나의 언어실력... 

티비를 많이 본 효과...역효과일거다. 

그시간에 수많은 책들을 읽었다면 

이덕무님과 같이 또다른 세상에 눈을 뜨고 내삶 조차도 다른 방향으로 흘러가지 않을까? 하는 의구심을 내게 보낸다. 

요즘은 책읽는 재미에 남들은 지름신이 쇼핑에 강림하시는데...ㅋㅋ 

난 책 사는 재미에..카드값 세는줄 모른다.. 

헤헤 다행스럽게도 알라딘서평단이 되어 한분류만은 구매하지 않고 한몇달은 행복할 생각에 또 웃는다. 

하지만.. 

신랑왈...얼마나 책을 샀길래 증정까지 하나며... 

나를 보며 혀를 내두른다. 

아닌데...내가 얼마나 경제적으로 아낌을 당한지 모르고 말이다. 

여튼 책받는 재미와 책읽는 재미에 솔솔한 지금. 

다시 한번 책읽는 재미를 내게 선사해준 책만보는바보. 

이책으로 인해..살짝쿵씩 생길라고 했떤 역사에 대한 궁금증...이 꾸물꾸물 내가슴속에 꿈틀거려.. 

어느새 내 책구매리스트는 역사책으로 둘러쌓여있다.  

조만간 거기 나온 책들도 다 읽고...올해가 가기전에는 리뷰를 쓰련다. 

그들을 보면 내삶을 다시 돌아보게 만든다. 

한가지의 집중적인 생각들..그들은..시대에는 맞는 않은 서자로써 불행한 삶을 살아가지만 벗들로 인해 

웃으면서 사람같이 살수있었 행복했는데..거기에 원하던 벼슬자리까 벼술이라 행복한것보다. 

그들에게는 그들이 나라를 위해 백성을 위해 무언가를 할수있다는 그자체만으로도 행복감은 이루 말할수가없을거다. 

지금으로써는 상상조차 하지 못하는 신분사회. 

하지만 그들은 역시 열심히 책을 본 대가를 톡톡히....치뤘다. 

중국의 방문으로 인해 좀 더 나아진 지식에... 

서적을 정리하고 편찬하는...무엇보다 중요하신 분들이 되어있었다. 

그리고 젤루 마지막에는 무신들을 위한 문신들이 책도 만들고. 

그렇게 그들모다 한자리를 차지하며...나라를 위해..희생하고 봉사하고 계시면서... 

희망을 보았을거다..그들의 후손도 우리처럼 행복할수 있음을 말이다. 

그렇게 다들 승승장구 하시다가 노년이 되어 이덕무님은 아버님이 살아계셨는데 돌아가신걸 보니 

50대라는 나이에 가심을 슬퍼하는 나 눈물이 고였다. 

그를 보내주기 싫어서였다. 

책에서의 이덕무님을 더 느끼고 감동 받고싶었는데. 

이덕무님의 삶으로 인해 서자들의 삶은 그후로 행복했을거라 믿는다. 

다들 백탑앞에서 서로의 안부를 물으면서 웃고 있는 모습이 상상이 간다. 

그것에 꼬옥 가고싶다. 

백탑앞에서 이덕무님을 그리고 싶다. 

나의 영원한 벗 이덕무님...편안히 잠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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