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만히 생각해보니 영어한답시고 맨날 챕터북만 사재끼고,
애들이 좋아하는 우리말책들을 안사줬더군요.
그래서 집에 있는 도서상품권으로 몇권 질렀습니다.
1. 마당을 나온 암탉 - 이 유명한 책을 안봤더군요.
2. 아름다운 가치 사전 - 채인선씨 것인데 24가지의 가치에 대해 쓴 겁니다.
3. 샤일로 - 뉴베리상 수상작이고, 애들이 좋아죽는 개 이야기입니다.
영문판은 이미 사놨는데, 아직 수준이 안되기 때문에 우리말 번역서를 따로 구입했어요.
4. 사금파리 한조각 1 - 이것도 뉴베리 수상작이고, 재미작가가 쓴 책이지요.
5. Horrid Henry - 그래도 영어책에 미련을 못버려서 애들한테 인기있다는 걸로.. ^^
6. 드룬의 비밀 1~4권 : 요즘 집중듣기하고 있는데,
우리말로 읽으면 너무 좋겠다는 큰아들의 소망을 반영..
7. 마법의 시간여행 31,32권 - 요것도 너무 읽고 싶다고 노래부르던 거.
8. 오만과 편견 - 나를 위한 선물~ ㅋㅋ
(어릴때 읽은 기억은 있지만, 영화를 보고 다시 읽고 싶은 마음이 불끈 들어서...
어린이날 선물은 아이링크로 하기로 애들이랑 약속했구요,
책값은 집에 있던 도서상품권으로 대체했습니다.
상품권~ 너무 좋습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