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제 점심 메뉴랍니다.
바로 이거!

바로 빵입니다. 포도빵.
동현이가 학교에서 받아서 엄마랑 같이 먹으려고 가방에 넣어왔답니다.
가방속에서 납작해져서 빵봉지 가득 크림을 묻혀온 빵.
다리미로 대린 듯이 짜부라져서 딱딱해진 빵.
다른 애들 다 먹을때 엄마 생각해서 챙겨온 빵. ㅠ.ㅠ
그 마음이 너무 이뻐서
못난 애미 가심을 벅차오르게 해 준,
정말 제가 애를 잘키우나보다...하게 생각하게 해 준(착각이더라도 ^^)... 바로 그 빵이요.
그래서 이 세상에서 제일 맛있었던 빵입니다.
(여기까지 자랑이었습니다. 호호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