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치명적인 것을 잃어본 적이 없는 사람들이 무섭다. 그들은 스스로를 지나치게 신뢰하는 나머지, 타인에 대해 아주 쉽게 품평하고 또 충고한다. 오말한 계몽의 태도로 자신과 다른 타인의 방식을 바라잡아 주려 한다. 그들은 뺀질뺸질한 성공철학은 가지고 있으나 실패에 대해서는 생각해본적없는 인간이다. 실패 뒤에 찾아올 크나큰 절망과 자기모멸, 잠을 이룰 수 없어 뒤척여댈 밤들, 이마 한가운데 깊게 패일 흉터, 더 다치지 않기 위해 짓게 될 냉소의 표정, 그런 것들에 대해서 알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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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텔레비전에 나오고 싶거나 인기를 위해서 축구선수가 되고 싶은 것은 문제가 있습니다. 내가 잘하는 것을 개발하는 것은 좋은 일이지만 인기를 얻기 위해서 어떤 일을 한다는 것은 슬픈 일이 될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인기가 없어질 때는 비참해 질수 있기 때문이죠
 
   

어느 초등학생이 읽는 철학서적에서 밑줄을 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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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넷에서도 루저녀 패륜녀 등의 기사등의 기사를 보고 흥분한 나머지 그들의 미니홈피를 습격하고 온갖 신상명세를 공개해 사이버 테러를 가하면서도 전혀 죄책감을 느끼지 않는다. 아마도 자신들이 정의의 사도이며 복수 대리자라는 착각에 빠진 듯하다. 얼마나 억압당한 감정이 많으면 이렇게 드라마와 인터넷을 통해 가상 복수를 하는 것일까? 유인영(뉴스메이커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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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 떤 장소든 당신이 그곳에 있기를 원치 않는 다면 아무리 안락하더라도 당신에게는 그곳이 감옥, 이것이 감옥이라는 단어의 진정한 의미. 자유는 당신이 지금있는 자리에 만족하는 것이다. 진정한 자유는 욕망으로 부터의 자유이지, 욕망의 자유가 아니다.

버림받지 않을 것이라고 안심하게 될 때는 우리는 상대에게 기대기도 하고 뭔가를 바라기도 한다. 상대에게 버림받고 싶지 않다는 마음이 강할수록 그런 행동을 삼간다.
다 른 사람의 호의에 기대고 싶은 유아적 욕구의 반동형성으로 나타나는 것이 우울증의 성격이다. 욕구를 억누른 결과가 다른 사람에게 투과된다. 즉 다른 사람이 자신에게 뭔가를 요구하며 기대하며 질책한다고 질책한다고 느낀다. 실은 전혀 그렇지 않은데도 말이다.
자신이 뭔가를 원하면서 남이 자신에게 바라고 있는 것처럼 느낀다.
자 신의 상대에 대한 불만을 억누르고 있으며 상대의 그런 말들이 자신에 대한 불만에서 비롯되었다고 느끼는 것이다. 자연스런 감정으로 살아갈 수 있다면 마음의 공허함으로 괴로워하는 일도 없을 것이다. 그러나 그러지 못하고 인위적인 감정으로 살아가기에 삶의 의미를 찾지 못하는 것이다. 자기본연의 감정에 죄의식을 느낀다

다 른 무엇이 됨으로써 행복해질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은 상상에 불과하다. 다른 무엇이 되는 것은 단지 한가지 형태의 고통을 또다른 형태의 고통과 맞바꾸는 것에 지나지 않는다. 하지만 당신이 결혼을 했든 독신이든, 부자든, 가난하든 고참이든 신참이든 지금의 당신에 만족할 때 그때 당신은 고통으로 부터 해방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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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학 신입생 시절, 특강을 하나 듣게 되었다. 주제는 대학문화의 기점이었다. 그리고 주제처럼 그 강의는 내 인생의 기점이 되었다. 그때 특강을 하던 교수님은 말씀하셨다. 대학을 남이 하는 걸 배우는 곳이라 생각하지 말라고, 대학은 내가 무엇인가를 스스로 만들어내는 공간이라고. 그때 새로운 시각을 얻었던것같다.
그 이후 공부를 하면서 살펴보니 자기주장을 잘하는 사람들은 모두 자기 창을 만들고, 그것을 이용해 상대를 설득함을 알게 되었다. 공자가 대표적이다. 공자는 제자가 모든사람들이 좋아하는 사람은 좋은 사람입니까?라고 묻자 아니라고 답한다. 대신 좋아하는 사람은 좋아하고 싫어하는 사람은 싫어해야 좋은 사람이다라고 답했다. 다른 질문에도 역시 비슷한 관점을 가지고 풀어나간다. 앎이란 무엇인가하는 질문엔 아는 것은 안다고 하고 모르는 걸 모른다고 하는 것이 아는 것이라고 말했다. 부정의 부정, 공자는 자신의 창을 가지고 일관되게 자기 이야기를 하는 힘이 있었다.
나 역시 나만의 창을 만들고자 노력했다. 회사 경영, 인력관리, 상품디지안등 각자의 분야에서 일하는 사람들이 함께 모이는 회사를 대표하는 사람은 그것을 하나로 취합하고 이해하는 시각이 더욱 절실하다고 느꼈기 때문이다. 수없이 많은 전문가가 존재하는 요즘 유명한 사람이 했기 때문에, 트렌드라서라는 말은 별 의미가 없다. 모든 걸 다 공부한다고 해도 내 시각으로 해석하는 법을 모른다면 그것은 훌륭한 베껴쓰기에 불과하다. 물론 자기 시각으로만 무언가를 해석하다 보면 자기안에 갇혀 일을 그르칠수도 있다. 타인의 평가와 스스로의 노력이 필요한 부분이다. 하지만 그것이 두려워 시도조차 하지 않는 건 안타까운 일이다. 자기 나름의 시각이 없는 사람은 진정한 자기 판단을 할 수 없다. 나만의 창을 내는 것 남과 다른 차이는 여기서 비롯된다.
김진수 YES24 대표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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