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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포터' 다음 시리즈에서 주요 주인공 죽게 될 것
해리 포터의 작가 조앤 K.롤링(39)이 "해리포터 다음 시리즈에서 비중 있는 캐릭터 중 한명이 죽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고 9일 영국 여성지 '피메일퍼스트' 인터넷 판이 보도했다.

그녀는 자신의 공식 사이트 (WWW.JKROWLING.COM)의 온라인 인터뷰에서 "다음 시리즈에서 죽음을 맞게 되는 캐릭터가 있는가?"라는 팬의 질문에 "미안하지만 그렇다. 그리고 아주 중요한 캐릭터가 죽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롤링은 "그렇지만 과연 어떤 캐릭터가 죽게 될 지는 내년에 책이 출판 되면 직접 확인해 달라"고 덧붙였다고.

발행인 윌리엄 힐은 "롤링이 해리포터, 론 위즐리, 헤르미온느 그레인져, 알버스 덤블도어등의 마법사들 중 누구를 죽게 할 것인지 사람들과 내기할 것"이라고 이 소식통은 전했다.

'해리포터 시리즈'의 6번째의 이야기 '해리포터와 혼혈 왕자(Harry Potter and the Half Blood Prince)' 는 2005년 출판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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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비싼 반지는?

예전에 러이사에는 우르소프라는 귀족이 있었는데 아름다운 신부와 흑해에서 신혼의 단꿈을 즐기고 있었답니다. 그런데 어느날 신부가 손에 꼈던 반지를 실수로 바다에 빠뜨리고 말았어요. 원래 우르소프 집안에는 반지를 잃으면 신부를 잃는다는 미신이 전해 내려와서, 그는 신부를 잃지 않기 위해 4,000만 달러 이상의 돈을 들여서 수백 명의 지주로부터 흑해 양안을 몽땅 사버린거에요. 바다를 빙 둘러싼 땅을 소유한다는 것은 흑해 바로 그것을, 그리고 그 밑바닥에 가라앉은 반지를 소유하는 것이라고 생각한것이죠.
아무리 큰 다이아로 반지를 만들었다고 해도 흑해 전체의 값보다 많이 나가진 않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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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포터 6권 제목:

 

 

 

"Harry Potter and the Half Blood Prince "

 

 

'해리포터와 의붓형제 왕자'

 

 

- '풀 블러드 프린스'(full blood prince)를 약간 비꼬는 말로,

보통 대접받을 자격이 없거나 비겁한 왕자를 지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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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포터 6편 제목은 "해프 블러드 프린스"

 

[머니투데이 2004-06-30 09:11]
[머니투데이 최규연기자]세계적인 아동 베스트셀러인 해리포터 시리즈 6편의 제목이 공개됐다.

해리포터 작가인 J.K. 롤링은 29일(현지시간) 자신의 홈페이지를 통해 "해리포터와 더 해프 블러드 프린스"(Harry Potter and the Half Blood Prince)를 6편 제목으로 정했다고 발표했다.

'해프 블러드 프린스'는 용감하고 자격이 있는 왕자라를 뜻을 가진 '풀 블러드 프린스'(full blood prince)를 약간 비꼬는 말로, 보통 대접받을 자격이 없거나 비겁한 왕자를 지칭할 때 사용된다.

현재 롤링은 6편 집필 작업 중이고 정확한 출간시기는 정해지지 않았다.

해리포터 시리즈는 현재까지 총 5편이 나왔고 전세계적으로 2억5000만부 이상 팔렸다. 최규연기자 qkite@moneytoday.co.kr

< 저작권자 ⓒ머니투데이(경제신문) >

 

출처:네이버뉴스/머니투데이(http://news.naver.com/news/read.php?mode=LOD&office_id=008&article_id=0000424739)

 

 

 

 

 

해리포터 6편 제목은 '해프 블러드 프린스'
[뉴시스 2004-06-30 09:45]
【서울=뉴시스】

세계적인 아동 베스트셀러인 해리포터 시리즈 6편의 제목이 공개됐다.

해리포터 작가인 J.K. 롤링은 29일(현지시간) 자신의 홈페이지를 통해 "해리포터와 더 해프 블러드 프린스"(Harry Potter and the Half Blood Prince)를 6편 제목으로 정했다고 발표했다.

'해프 블러드 프린스'는 용감하고 자격이 있는 왕자라를 뜻을 가진 '풀 블러드 프린스'(full blood prince)를 약간 비꼬는 말로, 보통 대접받을 자격이 없거나 비겁한 왕자를 지칭할 때 사용된다.

현재 롤링은 6편 집필 작업 중이고 정확한 출간시기는 정해지지 않았다.

해리포터 시리즈는 현재까지 총 5편이 나왔고 전세계적으로 2억5000만부 이상 팔렸다.

출처:네이버뉴스/뉴시스(http://news.naver.com/news/read.php?mode=LOD&office_id=003&article_id=0000068841)

 

 

 

 

해리포터 6탄 제목 ‘해리포터와 의붓형제 왕자’

 

[스포츠투데이 2004-06-30 11:42]

해리포터 시리즈의 다음 편이 언제 나올지는 아직 알 수 없으나 우선 제목은 ‘해리포터와 의붓형제 왕자’라고 정해졌다. 해리포터의 작가인 J K 롤링은 자신의 웹사이트에서 “출판될 6탄의 진짜 제목을 알려주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전에 롤링의 사이트에는 ‘가십’이라는 게시판에 6탄의 제목이 ‘해리포터와 스토지 기둥’이라는 글이 올라 팬들은 이를 그대로 믿고 있었다. 가장 최근에 나온 해리포터 시리즈의 제목은 지난해 8월10일 출간된 ‘해리포터와 불사조 기사단’이었으며 보급판은 초판만 200만부를 찍었다.

/김미현 mihkim@sportstoday.co.kr

 

출처:네이버뉴스/스포츠투데이(http://news.naver.com/news/read.php?mode=LOD&office_id=048&article_id=0000144264)

 

 

 

 

해리포터 6권은 '해리포터와 혼혈 왕자'
[아이뉴스24 2004-06-30 15:02]
지구촌 최고의 베스트셀러인 해리포터 시리즈 6권 제목이 공개됐다.

해리포터 작가인 J. K 롤링은 6권 제목을 '해리포터와 혼혈 왕자(Harry Potter and the Half Blood Prince)로 정했다고 BBC 인터넷판이 29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롤링은 이같은 사실을 자신의 사이트에 전격 공개했다. 하지만 그는 해리포터 6권을 언제쯤 내놓을 수 있을 지에 대해서는 공개하지 않았다. 시리즈 5권인 '해리포터와 불사조 기사단'은 4권이 나온지 2년 만에 출간됐다.

롤링은 또 자신의 사이트를 통해 '혼혈왕자'는 해리포터나 악의 화신은 볼드모트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라고 밝혔다.

롤링은 당초 '해리포터와 혼혈 왕자'를 시리즈 2권 제목으로 고려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시리즈 2권은 결국 '해리포터와 비밀의 방'이란 타이틀을 달고 나왔다.

그 동안 일부 사이트를 중심으로 해리포터 시리즈 6권 제목은 '해리포터와 창고 기둥(Harry Potter and the Pillar of Storge)'이 될 것이란 소문이 유포되기도 했다.

/김익현기자 sini@inews24.com

출처:네이버뉴스/아이뉴스 24(http://news.naver.com/news/read.php?mode=LOD&office_id=031&article_id=0000043390)

 

 

 

해리포터 6편은 '해리포터와 의붓형제 왕자'
[조선일보 2004-06-30 17:50]

[조선일보 박영석 기자] ‘해리 포터’ 시리즈 제6편 제목은 ‘해리 포터와 의붓형제 왕자(Harry Potter and the Half Blood Prince)’가 될 것이라고 저자 J K 롤링이 밝혔다. 롤링은 “제6편 타이틀이 될 ‘…의붓형제 왕자’는 시리즈 제2편(‘해리 포터와 비밀의 방’) 제목으로 고려한 적이 있었다”면서 “의붓형제 왕자는 주인공 해리 포터도, 사악한 마법사 볼드모트도 아니다”라고 자신의 공식 웹사이트(www.jkrowling.com)에서 밝혔다고 CNN 인터넷판이 29일 전했다. 롤링은 제6편을 현재 집필 중이며, 출간 날짜는 미정이라고 말했다.

1997년 제1편 ‘해리 포터와 마법사의 돌’부터 지난해 출간된 제5편 ‘해리 포터와 불사조기사단’까지 해리 포터 시리즈는 전 세계적으로 모두 2억5000만부 이상 팔렸다.

(박영석기자 yspark@chosun.com )

- Copyrights ⓒ 조선일보 & chosu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출처:네이버뉴스/조선일보(http://news.naver.com/news/read.php?mode=LOD&office_id=023&article_id=00000725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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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그다드 통신' 전하는 한국의 전장기자들
[오마이뉴스 2004-06-30 14:09]
[오마이뉴스 장윤선 기자]'전쟁터 아닌 전쟁터'랄 수 있는 이라크 현지에서 '바그다드 통신'을 보내오는 사람들이 있다. 이들은 아침저녁으로 라디오나 텔레비전 혹은 인터넷 매체 기고 등을 통해 긴박하게 돌아가고 있는 이라크의 현지 상황을 마치 건넌방 얘기처럼 빠르고도 소상히 전해주고 있다.

최근 김선일씨 피살사건으로 외국인들의 신변 위협이 한층 고조된 이라크 현지에서 목숨을 걸고 취재 활동을 벌이고 있는 한국 취재진은 과연 몇이나 되며, 또 그들은 누구일까.

방송3사 등 한국인 기자 13명 바드다드서 취재중

▲ 강경란 분쟁지역 전문 저널리스트
ⓒ 연합뉴스
29일 현재 바그다드 현지에는 총 13명의 한국인 기자들이 취재중인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국내 언론사의 규모나 전체 언론인 숫자에 비하면 결코 많은 인원이라고 할 수 없다.

바그다드에 체류중인 금철영(37) 한국방송 보도본부 기자에 따르면, 29일 현재 이라크에 머물며 현지 소식을 전하는 취재진은 KBS MBC SBS 방송3사 기자들을 비롯, 분쟁지역 전문 저널리스트인 강경란, 김영미 프리랜서 PD와 조성수 프리랜서 사진작가, 강은지 월간 <민족21> 기자 등.

지난 26일 안수훈 <연합뉴스> 바그다드 특파원이 고 김선일씨 유해와 함께 귀국해, 현재 바그다드에 머물며 취재중인 한국 일간신문사 소속 기자는 단 한 명도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고 김선일씨 5월 31일 피랍'을 최초로 보도한 금철영 기자는 "호텔 안은 비교적 안전하지만 한국인 언론인 납치테러 소문이 돌아 주이라크 한국대사관 측이 기자들의 철수를 강력히 요청하고 있다"며 "현재 미군이 안전하다고 설정한 그린존 안에서도 연일 폭탄이 터져 위험을 실감하고 있다"고 현지 분위기를 전했다.

이번 이라크전 주권이양기와 종전 이후 전황 취재에는 국내 분쟁전문 저널리스트들의 활약이 매우 눈에 띈다. 이 중에서도 특히 여성저널리스트들의 활약은 기존 남성 중심 사고 방식에 젖어 있는 사람들에게 신선한 충격을 주기도 한다.

한국의 대표적 분쟁전문 저널리스트로 불리는 강경란(43) 피디는 지난 6월 23일 방영된 KBS <추적60분> '김선일씨 살릴 수 없었나?'를 현지에서 직접 취재해 보도했다.

강 피디는 지난 94년에 일어난 캄보디아 내전 취재를 시작으로 10여 년간 미얀마, 중동, 코소보, 인도네시아 등 전세계 분쟁지역을 다녔다. 이뿐 아니라 강 피디는 지난 9·11 이후 참혹해진 아프가니스탄의 현황을 취재했고, 관련 내용은 KBS <세계는 지금>과 <수요기획>에 각각 보도됐다.

분쟁지역 전문취재, 여성저널리스트들 활약

▲ 조성수 프리랜서 사진기자
ⓒ 연합뉴스 안수훈
그는 2002년 한 일간지와의 인터뷰에서 "대학원을 마치고 KBS MBC 등에서 프리랜서 피디로 일을 시작했다"며 "Q채널에 근무하던 지난 94년, 캄보디아 내전 현장을 직접 다녀온 후 분쟁 지역에 관심을 갖게 됐다"고 밝힌 바 있다.

그는 현재 프런트라인 뉴스 서비스(FNS)라는 분쟁지역 전문 취재회사를 설립, 활동 중이다. 강 피디는 지난 2002년 아프가니스탄 전쟁과 코소보 내전 등을 취재해 '올해의 자랑스런 이화언론인'상을 수상한 바 있다.

김영미(34) 피디는 지난 6월 26일 방영된 SBS <그것이 알고 싶다> '나는 살고싶다-고 김선일씨 피살사건'을 취재해 국내에 보도했다. 김 피디는 99년말 동티모르 분쟁을 시작으로 아프가니스탄, 파키스탄, 카슈미르지역 등 위험한 분쟁지역을 두루 다니며 취재했다.

2002년 김 피디가 제작해 KBS <일요스페셜>에 보도된 '탈레반 붕괴 100일, 부르카를 벗는 아프간 여성들'은 46일간 분쟁지역인 아프가니스탄을 누비며 취재해, 세간에 화제가 되기도 했다.

김 피디의 대표작으로는 <일요스페셜-부르카를 벗는 여인들>(2001, KBS), <그것이 알고 싶다-일촉즉발, 이라크를 가다> <바그다드, 전쟁은 끝나지 않았다> (2003, SBS), <아프간 난민촌 여성> <카쉬미르를 가다> <아프간에서 온 편지>(2002, 니혼TV) 등이 있다.

조성수(36) 프리랜스 사진작가는 그 동안 동티모르, 인도네시아, 소말리아, 팔레스타인, 이란, 아프가니스탄 등 분쟁지역을 전문으로 취재해온 현장사진 전문가.

이라크 저항세력이나 무자헤딘에 잡혀 고초 치르기도

▲ 강은지 월간 <민족21> 기자
ⓒ 오마이뉴스
미국의 사진에이전시 '폴라리스' 소속인 조 기자는 최근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서 "2002년 사담 후세인 정권 당시 처음으로 이라크 땅을 밟은 뒤 지난해 1월부터 8월까지 바그다드에 머물며 이라크 전쟁을 취재했고, 올해 2월 다시 입국해 전후 이라크 모습을 취재하고 있다"고 전했다.

조 기자는 그 동안 <뉴요커> <뉴스위크> 등 해외 언론과 계약을 맺고 활동했으며, 지난 3월부터는 시사주간지 <타임>과 계약을 맺고 이라크 전황을 사진으로 보도하고 있다.

그는 지난해부터 이라크 팔루자와 나자프, 키르쿠크, 티그리트, 사드르 시티 등 이라크 전역에서 10여 차례 종군취재했다. 조 기자가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밝힌 바에 따르면, "이라크 취재 과정에서 저항세력이나 무자헤딘에게 잡히는 위험한 고비도 수차례 넘겼다"고 한다.

한편 <오마이뉴스>에 [강은지의 이라크 통신]을 연재하고 있는 강은지(30) 월간 <민족21> 기자는 국제민주연대 상임활동가, 격월간 <사람이 사람에게> 편집위원으로 활동하였으며, CBS '변상욱의 시사터치-신문에 안 나오는 뉴스'를 맡아 고정 출연하기도 했다.

강 기자는 지난 9·11 테러 이후 아프가니스탄 취재를 비롯, 이라크전 종전 이후 지난 4월부터 5월까지 한 달 가량 이라크 현지를 취재했다. 이뿐 아니라 지난 5월 그는 한 달만에 처음 공개된 팔루자('팔루자 축구장은 거대한 공동묘지')를 촬영해 국내 첫 보도를 하기도 했다.

"특종도 좋지만 귀국해줬으면…"
외교부 '취재목적 잔류 안된다'..방송3사 '예정대로 철수'

신봉길 외교부 대변인은 29일 외교부 브리핑에서 "28일 현재 이라크에 머물고 있는 재외 국민은 총 36명"이라고 밝혔다.

신 대변인은 "대사관 직원 8명, 지상사 15명(가나무역 11명, 개인사업 4명), 기자단 13명"이라고 각각 밝히고, "개인사업자 중에는 이라크 여성과 결혼한 사람도 있다"고 밝혔다.

신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이런 기회에 한 마디 하면, 언론의 취재의욕과 특종도 중요하지만, 귀국해줬으면 하는 게 강력한 희망"이라며 "방송3사가 정부의 귀국방침에 따라주길 호소한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방송3사는 당초 방침대로 오는 3일까지 취재진을 전원 철수시킨다는 방침이다. 특히 일부 취재진의 바그다드 잔류설에 대해서는 "그런 얘기가 한때 일부 기자 사이에서 거론됐지만 공식적으로 논의된 바도 없고, 3사 협의대상도 아니다"는 공통된 반응을 나타냈다.

현재 바그다드 현지에 파견된 금철영 KBS 기자는 29일 <오마이뉴스>와의 통화에서 "오늘 KBS 취재진 1진이 철수했고, 3일 모두 떠날 예정"이라고 말했다. 금 기자는 "하지만 정부 권유도 있고 회사에서도 조기철수를 강조하고 있기 때문에 가급적 조속히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지금 이라크에서 민간인이 국경 밖으로 나가는 경로는 바그다드-요르단 암만행 비행노선이 유일한 실정이다. 현지 취재진에 따르면 오는 7월 3일까지 비행기 전 좌석이 매진돼 주이라크 한국대사관을 중심으로 그 전에 떠날 수 있는 항공권 확보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진숙 MBC 국제부 차장도 "예정된 7월 3일 MBC 취재진이 철수하게 된다"고 밝혔다. 이 차장은 이번 현지취재 방침과 관련, "취재진 안전이 최우선이며 다음으로 현지 판단에 따른다"고 설명했다. 이 차장은 "특종도 좋지만 정부의 귀국방침에 방송3사가 따라주길 바란다"고 언급한 외교부 브리핑에 대해 "잔류 여부는 방송3사 합의사안도 아니다"라고 말했다.

SBS 국제부도 예정대로 3일까지 철수한다고 밝혔다. SBS 국제부 관계자는 "어디인지 구체적으로 말할 수 없지만 일부 기자가 남는다고 언급한 적이 있긴 하지만 결정된 바는 없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결국 "일부 기자의 잔류 강행으로 방송3사가 철수방침을 바꿨다"는 외교부 브링핑도 정보부재를 벗어나지 못한 셈이다. / 신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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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스타들 얼마나쓰나]수십억 펑펑…결혼비용은 행복보증수표?

◆ 마돈나-가이리치 예식비 300만弗 초호화판 눈길

◆ 더글러스-제타존스 웨딩드레스 구입에만 25000弗

◆ 애니스턴-브래드피트 식후행사로 2만弗 불꽃 놀이

◆ 커트니콕스-아퀘트 하객위해 호텔한층 모두 빌려

미국 연예가에는 제니퍼 로페즈의 결혼식 후풍이 거세다.

미국의 각종 연예주간지는 로페즈와 마크 앤서니가 5일 깜짝 결혼식을 올린 뒤 여전히 이들의 결혼식을 둘러싼 각종 소식을 전하고 있다.

그 바람에 스타 커플들은 결혼 초읽기설에 시달리고 있으며 과거 화려한 결혼식을 올린 스타들에게도 다시금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언론의 눈을 피해 또는 삼엄한 경비 속에서 관계자들이 모인 가운데 열렸던 할리우드 스타들의 결혼식. 과연 한 번 웨딩마치를 울리는 데 얼마의 비용이 들었는지 알아본다.

# 마돈나-가이 리치 가장 화려한 결혼식을 올린 스타로는 최근 에스더로 개명한 팝스타 마돈나가 꼽힌다.

마돈나와 영국인 영화감독 가이 리치의 결혼식(2000년 12월 22일)에는 무려 300만달러가 들었다.

마돈나는 결혼식 장소는 물론이고 각종 장식까지 최고를 추구했다.

영화 `브레이브 하트`의 무대가 됐던 스코틀랜드의 스키보 성을 결혼식을 앞둔 2000년 12월 18일부터 이듬해 1월 2일까지 통째로 빌렸다.

이 성의 메인 홀은 마돈나의 결혼식 무대로 꾸며졌으며 수천개의 초와 붉은장미, 흰백합이 동원됐다.

여기에만 7만5000달러가 사용됐다.

물론 이 초호화판 결혼식에는 브래드 피트와 제니퍼 애니스턴을 비롯해 귀네스 팰트로, 스팅 등 유명 스타들이 대거 참석했다.

# 마이클 더글러스-캐서린 제타 존스 신부가 원하는 스타일로 결혼식장을 꾸민 사례는 마이클 더글러스-캐서린 제타 존스 부부 때도 마찬가지였다.

2000년 12월 18일 결혼 당시 56세였던 더글러스는 31세의 젊은 신부 캐서린을 얻기 위해 250만달러를 투자했다.

캐서린은 유명 프랑스 디자이너가 손수 디자인한 2만5000달러짜리 드레스를 입고 나타났으며 그의 양쪽 귀에는 4.5캐럿의 화려한 귀고리가 걸려 있었다.

그녀는 결혼식이 열린 뉴욕 플라자호텔의 그랜드볼룸을 자신이 워하는 카펫과 벽장식으로 꾸몄으며 이들은 8500달러 상당의 5층짜리 웨딩케이크를 준비했다.

또한 이날 초대된 손님들에게는 7단계의 풀코스 식사가 제공됐다.

# 다이애나 왕세자비-찰스 왕세자 이 같은 할리우드 스타들의 화려한 결혼식은 지금은 세상을 떠난 영국 다이애나 왕세자비가 찰스 왕세자와 결혼할 때 200만달러가 들었던 것과 비교하면 실로 엄청난 액수다.

당시 영국 왕실은 보안에만 60만달러를 투자했으며 각종 꽃 장식과 관객들과의 간격을 두기 위해 만든 울타리에 10만달러를 들였다.

1981년 7월 29일 이 결혼식에서 찰스 왕세자는 5피트 높이의 대형 케이크를 자르며 영원한 사랑을 약속했으나 두 사람은 96년 이혼했고 다이애나는 이듬해 다른 남자와 동승한 자동차에서 교통사고를 당해 사망했다.

# 제니퍼 애니스턴-브래드 피트 최근 로맨틱한 여행을 다녀왔다는 소문과 함께 임신 의혹을 받고 있는 제니퍼 애니스턴과 브래드 피트도 호화판 결혼식 커플로 예외가 아니다.

이들 결혼식에는 100만달러가 사용됐다.

2000년 7월 29일 캘리포니아 말리부 해안에서 펼쳐진 결혼식에 초대된 손님은 250여명. 그러나 무대 코디네이터와 기술자, 밴드, 요리사 등 부대시설 담당에 무려 500여명이 동원됐다.

또한 225명의 보디가드가 결혼식장 주변을 삼엄하게 경비했다.

애니스턴-피트 커플은 피로연을 위해 한 병에 약 150달러 하는 고급 샴페인을 20상자나 준비했으며 결혼식을 마친 뒤 2만달러짜리 불꽃놀이를 선보였다.

# 커트니 콕스-데이비드 아퀘트 `프렌즈`의 또 다른 스타 커트니 콕스도 데이비드 아퀘트와 웨딩마치를 울리며 50만달러를 투자했다.

그러나 이들 커플은 결혼식 주인공인 자신들보다 결혼식을 축하하기 위해 모인 하객들을 위해 많은 돈을 썼다.

가족과 친구들을 위해 헌팅턴호텔 6층을 모두 빌렸으며 샴페인을 준비하는 데 11만달러를 사용했다.

피로연 꽃장식에는 4만달러가 들었다.

250여명의 하객은 이들의 출발을 축복했으며 행복한 결혼생활을 이어오던 콕스는 최근 첫아이를 순산했다.

이 밖에도 2002년 300명의 하객이 지켜보는 가운데 아일랜드의 17세기 성에서 결혼식을 치른 폴 매카트니와 히서 밀스도 결혼식에 150만달러를 들였다.

엘리자베스 테일러와 레리 포튼스키의 결혼식도 200만달러짜리 결혼식으로 기록됐다.

13년 전 2500만원짜리 5층 케이크와 연어와 캐비아 요리가 선보였던 고급 결혼식이었지만 이들 커플은 5년 뒤 헤어졌다.

영원한 사랑을 약속하는 데 수십억원을 들였어도 곧 남남이 되는 것을 보면 돈이 꼭 행복의 보증수표는 아닌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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