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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저휙휙 2003-11-19 11: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멋진 그림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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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gitalwave 2003-11-20 12: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로지 클림프와 고흐를 제끼고 완벽하게 내 마음을 점령했던 샤갈마저도 굴복시킨 이가 바로 오키프다. 특히 이 하늘 작품 하나에 반해서, 복제품이라도 구하려고 애를 썼지만... 크흑... 누가 오키프의 하늘을 구할 방법을 알려주신다면, 당신은 내 생명의 은인!

digitalwave 2003-12-02 10: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앗 오키프 그림이 인기가 좋군요. 저도 이 그림을 발견하곤 신세계가 열리는 느낌이었답니다. 꽃 말고 다른 그림 몇 장 더 곧 올리겠습니다. ^^
 

 

 

 

 

 

 

 

 

 

 

 

 

 

 

몽환적 블루의 예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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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로그인 2003-11-21 01: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색감이 굉장히 곱네요. 상쾌한 기분. digitalwave님 그림 좋아하시는군요. ^^
제 페이퍼에 스크랩 해가요.

digitalwave 2003-11-21 16: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림.... 꼭 그림만은 아니고 세상의 예쁜 것 모두를 사랑할 뿐입니다. 앗! 요새는 이상하게 벨벳님께는 무슨 말을해도 변태같군요;;; 정말 자중해야겠네요. -_-

ceylontea 2003-11-26 10: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는 벨벳님 서재에서 퍼갔는데... 여기가 원출처였군요..
가스통 바슐라르 <꿈꿀 권리>를 다시 읽고 싶네요... (그런데.. 그 책을 어디에 뒀더라...)

digitalwave 2003-12-02 10: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원출처까지 따라와주시다니 ㅋ 감사합니다... 저도 옛날옛적 어딘가에서 몰래 훔쳤던 거 같은데 이젠 기억도 가물가물하네요. 21세기는 진정 루팡의 시대인가봅니다...
 


 

 

 

 

 

 

 

 

 

 

 

-- 이수동님의 작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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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거움은 과정이고 가벼움은 목표다. 생각과 학문, 곧 인간의 사고와 세상에 대한 공부는 가벼움으로 시작해서 가벼움으로 끝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가벼움은 궁극적인 미덕이다. 하지만 그 미덕을 이루어내는 노력의 과정에는 무게가 실릴 수 밖에 없다. 인간 사고의 날아갈 듯 명쾌한 결론은 날릴 듯 가벼운 사고의 결론이 아니기 때문이다.

생각의 결과로 추구하는 것은 깨달음이다. 깨달음의 순간은 날아갈 듯 가볍다. 명쾌한 해결은 가볍다.

모든 물질은 무게가 있지만 정신(Geist)은 물질과 반대로 무게가 전혀 없다. 그것은 절대 무중력의 상태에 있다. 그러므로 한없이 가볍게 날 수 있다. 따라서 정신의 본질은 자유다. 하지만 절대 무중력의 정신과 자유의 획득에 이르는 길은 엄청난 중력을 이기며 걷는 무거움의 행진이다.

삶의 궁극적 가벼움, 그것은 우리가 추구하는 바이다. 하지만 그것은 경신(輕身)의 내공을 쌓듯 무겁게 견뎌야 한다. 그래야 가벼움의 도를 터득한다. 사람들은 삶의 궁극적 가벼움을 추구한다. 그러나 그것도 가벼움으로 시작하고 가벼움을 거쳐서 가볍게 얻어질 수 있는 것이 아니다. 무거움의 통행료를 내야 한다.

--- 내 친구 이파리네집에서 퍼온 리베로님의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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