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만두님의 독서목록을 보고 자극 받아 나도 리스트를 만들어보았다.
무려 2007년 1~6월까지 읽은 책 총결산.
꽤 열심히 읽었다고 생각했는데 너무나 빈약한 권수에 조금 좌절.
총 36권.
1주일에 한권 꼴로 읽은 셈.


36개의 상품이 있습니다.

누군가
미야베 미유키 지음, 권일영 옮김 / 북스피어 / 2007년 1월
9,800원 → 8,820원(10%할인) / 마일리지 490원(5% 적립)
2007년 07월 02일에 저장
구판절판
중력 삐에로
이사카 고타로 지음, 양억관 옮김 / 작가정신 / 2006년 5월
12,000원 → 10,800원(10%할인) / 마일리지 600원(5% 적립)
2007년 07월 02일에 저장
절판

이름 없는 독
미야베 미유키 지음, 권일영 옮김 / 북스피어 / 2007년 3월
13,000원 → 11,700원(10%할인) / 마일리지 650원(5% 적립)
2007년 07월 02일에 저장
구판절판
오듀본의 기도- 아주 특별한 기다림을 만나다
이사카 고타로 지음, 오유리 옮김 / 황매(푸른바람) / 2009년 9월
12,000원 → 10,800원(10%할인) / 마일리지 600원(5% 적립)
2007년 07월 02일에 저장
구판절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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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만두 2007-07-02 18: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7권 빼고 모두 읽었군요^^ 나의 미스터리한 일상은 지금 읽고 있어요~

보석 2007-07-02 19:14   좋아요 0 | URL
관심 분야가 비슷해서 많이 겹치죠?^^;
 

3연패의 늪에서 허우적허우적.
내가 그렇게 매력이 없었나.
좌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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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로그인 2007-07-02 17: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음 정확한 사정은 모르겠지만 :)
매력없는 사람은 없어요
그 매력을 못알아보는 상대방이 문제인 거지요 ^^

보석 2007-07-02 17:31   좋아요 0 | URL
그런 거죠, 그런 거죠?(체셔님한테 울며 매달리기)

비로그인 2007-07-02 17:59   좋아요 0 | URL
제 말 믿으시고 무한체셔교 가입하셔요 ㅋㅋㅋ
믿는 자에게 복이 있습니닷!
교구장님은 네꼬님 ㅎㅎ
홧팅!

보석 2007-07-02 18:04   좋아요 0 | URL
가입할래요!(덥썩!) 내치지만 마세요.ㅜ_ㅜ
 
델피니아 전기 3 - 백아궁의 어두운 그림자
카야타 스나코 지음, 오키 마미야 그림, 김희정 옮김 / 대원씨아이(단행본) / 2002년 9월
평점 :
절판


"내가 뒤르와 왕의 아들이라는 것은 틀렸다고. 고마운 이야기다. 정말로 얼마나 고마운지 모르겠다. 나는 계속 그렇게 되길 바라고 있었다. 아버지가 내 눈앞에서 무릎을 꿇었을 때부터 이건 뭔가 착오라고. 그래 달라고 몇 번을 빌었는지 모른다. 그런데 이제 와서, 다른 길은 없는 거라고, 그것이 왕국을 위한 길이라고 지겨울 정도로 계속 말했으면서, 지금에 와서야 모르는 척 무슨 말을 하러 온 거냐! 그럼 네놈들은 무엇 때문에 아버지를 투옥시켰나! 무엇을 위해 고문을 가했나!! 대답해보지 그래!!"

새로운 인물들이 등장하는 3권.
소문만 무성했던 발로도 직접 모습을 드러내고, 월의 아버지인 페르난 백작도 등장한다.
왕위 탈환을 위해 한발한발 왕궁을 향해 다가가던 일행에게 뜻밖의 소식이 날아든다.

3권에서 리가 말하는 복수의 정의는 사실 위험천만하기 짝이 없다.
그러나 이해되는 이야기이기도 하다.
발췌문이 좀 심각한 스포일러라 마음에 걸리지만 피를 토하는 듯한 월의 심정이 잘 나타난다.
2가지 중요한 사건 중 하나만 살짝 노출시켰다는 것으로 위안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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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전 아무 생각 없이 <새벽의 천사들> 4권(그렇다. 1권도 아닌 4권이다)을 집었다
긴긴 밤을 홀딱 새서 외전 2권까지 다 읽는 만행을 저질렀다.
덕분에 회사에서 꾸벅꾸벅 조는 추한 모습을 보여버렸다.
가끔 그런 책이 있다.
한번 집어들면 손을 뗄 수 없는 그런 책.
간만에 읽고나니 앞이 궁금해서 주말을 이용해 <델피니아 전기>를 복습하기 시작했다.
18권짜리니까 당분간 다른 책 읽기는 영 글러먹은 듯.
이번에 읽는 것이 4번째 정도 되는데,
처음에는 정신없이 읽어서 몰랐는데 이제 슬슬 잘못된 문장이 보이기 시작한다.
리뷰를 쓰느라 본문을 직접 타이핑하니 더더욱 이상한 문장이 많이 보인다.
모든 건 애정으로 극복하는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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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피니아 전기 2 - 황금빛 전쟁의 여신
카야타 스나코 지음, 오키 마미야 그림, 김희정 옮김 / 대원씨아이(단행본) / 2002년 8월
평점 :
절판


"아니, 아무리 생각해도 너 혼자한테 이런 위험한 일을 시켜놓고 구경만 하며 앉아 있을 수도 없어서 말이야. 도와주러 왔다."
소녀는 짐승과 같이 으르렁거렸다. 그러고는 숨죽인 낮은 목소리라고는 해도 쏜살같이 국왕에게 뒤집어씌운 욕설과 잔소리의 무시무시함은, 산적인 이븐마저도 얼굴을 돌리고 싶어질 정도의 것이었다.
최소한 열 번은 불경죄로 감옥에 쳐넣어져도 할 말 없을 정도의 설교를 펼친 뒤, 소녀는 단호히 진영에 돌아가라고 명령했다.
"알겠어. 너는 국왕군의 총대장이란 말이야! 삼천의 군대는 너 하나를 신주로 삼아서 싸우고 있는 거라고. 내일이면 결전이 시작되는데, 당사자인 신주단지가 무슨 멍청한 소리를 하고 있는 거야! 이런 일은 남한테 맡겨두고 너는 본진에서 얌전하게 있으면 돼. 그것도 일이란 말이다!"
"보통의 대장이라면 그걸로 괜찮겠지만 말이야."
남자도 양보하지 않았다.
"누가 뭐래도 나는 지금까지 계속 선두에 서서 뛰어나가 싸우는 전투만 해와서 말이야. 갑자기 장식품이 되라고 말해도 곤란하단 말이다."
"월, 너는 임금님답지 않은 게 장점인 왕이긴 하지만 말야, 그것도 때와 장소가 있는 거다. 여기에선 국왕에게 어울리는 태도가 요구되는 상황이라고!"
"하지만, 이건 내 전쟁이야."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임금님 같지는 않지만 너무나 임금님스러운 임금님과
그 임금님을 옆집 꼬마 다루듯 하는 입버릇 나쁜 전쟁의 여신의 대화입니다.
적은 병력으로 성을 공략해야 할 상황에서 리는 자신이 혼자 성에 숨어 들어가
성에 불을 지르고 덤으로 할 수 있다면 연대장도 죽이겠다고 말합니다.
당연히 상식 있는 어른들은 말도 안 되는 소리라며 소리를 지르지만
리는 자기 하나쯤 있어도 그만 없어도 그만인데 실패하면 그뿐이고 성공하면 승리의 길이 열릴 거라고 말하지요.
혼자 가는 리가 걱정되고 자신의 일에 아무런 상관도 없는 리 혼자 고생하는 것이
마음에 걸린 임금님은 도우러 갔다 오히려 잔소리만 실컷 듣습니다.
이 뒤는요?
당연히 두 사람과 임금님의 친구인 이븐까지 세 사람이 사이좋게 성에 잠입하지요.

먼치킨은 RPG게임에서 나온 용어라고 알고 있습니다.
터무니 없이 강해 오히려 게임의 재미를 반감시키는 캐릭터를 지칭한다고 합니다.
판타지 소설에서도 마찬가지로 말도 안 되게 강한 초인적인 인물을 뜻합니다.
예를 들어 검을 들면 소드 마스터요,
마법을 쓰면 9서클 마법을 주문도 없이 펑펑 써대는 그런 인물을 말하지요.
사실 <델피니아 전기>의 리는 전형적인 먼치킨 캐릭터입니다.
누구나 놀랄 만큼 아름다운 미모에 괴력, 뛰어난 검술 더불어 용기와 지략까지 겸비했습니다.
일당백의 용사란 바로 이런 인물을 가리키는 거겠지요.
원래라면 이런 먼치킨 캐릭터는 강할수록 사람들의 실소를 자아내기 마련인데,
어쩌면 좋을까요.
리는 너무너무 사랑스럽습니다.
콩깍지가 단단히 씌였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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