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벤트] 중고샵 오픈 이벤트 - 렛츠리뷰

 

알라딘에 중고샵이 생겼다.
나날이 쌓여가는 책들이 부담스럽다면 이용해봄직하다.
나도 예전엔 한번 산 책은 절대 버리지 않는다는 주의였는데 이사를 해보니 그게 아니더라.
헌책방에 헐값으로 넘기긴 아쉽고, 그렇다고 버린다는 건 상상도 할 수 없고
이 많은 책을 다 공짜로 선물하자니 좀 아까울 때 중고샵이 좋을 것 같다.
내 소중한 책을 다른 분이 사서 기쁘게 읽어준다면 그것도 행복한 일 아닐까.
얼마나 활성화될지는 모르겠지만 많이 활성화되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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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로 2008-02-23 03: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두 님과 같은 생각이에요~.
근데 문제는 제가 중고샵을 넘 좋아라해서 탈인거에요~.ㅜ
어떤 책이 올라왔나 넘 궁금해서 말이에요...벌써 많이 주문했다죠!!^^;;;

보석 2008-02-25 09:07   좋아요 0 | URL
저런;;; 나비님께는 또다른 지름신이군요.^^;

네꼬 2008-02-26 12: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 잠깐 정신 없는 사이에 글쎄 이런 일이 있었더라고요. 혹시 중고샵 때문에 알라딘 망하면 어떡하지? 하는, 산사춘님 들으면 닭쵸! 하실 소릴...

보석 2008-02-27 09:53   좋아요 0 | URL
그러기야 하겠어요...저 벌써 한권 팔았어요.+_+
 

어제 약속 장소로 가는 중에 마주친 외국인이 지하철 역으로 가는 길을 물었다.
영어 울렁증&외국인 기피증이 발동되어 순간 머릿속이 하얗게 되었지만
기적적으로 "Go straight and turn left."라고 답할 수 있었다.
만약 그 장소에서 지하철 역으로 가는 길에 코너가 2개만 있었어도 난 대답하길 포기했을 것이다.
스스로를 막 대견해 하는데 외국인이 다시 어디서 왼쪽으로 돌아야 하냐고 묻는다.
다시 하얘지는 머릿속.
그냥 대충 알아서 가란 말이닷!
정말 직선으로 큰길까지 가서 왼쪽으로 꺾으면 바로 지하철 역인데,
눈 앞에 보이는 저 빌딩만 돌면 되는데,
'공사중인 저 건물'이라고 하고 싶은데,
도무지 그걸 설명할 수가 없는 거다.
결국 손가락으로 건물을 가리켰더니 저 빌딩이냐고 해서 그렇다고 했다.
에효....
무사히 잘 찾아갔나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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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phistopheles 2008-02-22 12: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가끔..길에서 외국인 만나 길을 물을 때면..."한국말로 해"라는 욕구가 스멀스멀 올라오기도 합니다.^^

보석 2008-02-22 13:13   좋아요 0 | URL
한국말로 묻는 외국인도 만난 적 있어요. 그땐 당연히 몹시 친절하고 자세하게 답했지요. 음하하.

산사춘 2008-02-23 03: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한국사람이 길 물어봐도 울렁증이 생겨요.

보석 2008-02-25 09:05   좋아요 0 | URL
아는 데를 물어봐주면 좋은데 말이죠..^^; 모르는 데 물어보면 대략 낭패.

라로 2008-02-23 13: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제 생각엔 그 외국인이 길을 물어보려고 한것 같진 않아요~.
아마도 보석님의 외모에 반해서 길을 물어보는 척 했는데
보석님의 냉정한듯한 태도에 두번만 물어보고 포기한듯,,,

보석 2008-02-25 09:06   좋아요 0 | URL
푸하하. 그럴리가요.^^;
 

이상하게 약속이 몰릴 때가 있는데 내가 요즘 그렇다.
지난 주 금요일 저녁 모임을 시작으로 해서 화, 수, 목 연일 약속에 토요일에도 약속이 잡혔다.
매일매일 늦게 다녔더니 피곤해서 눈 밑 다크서클이 3센티다.
으흑.
내일 밤부터 주말까지는 집에서 책 보면서 쉬어야겠다.

덧:
어제 <악의 심연> 읽느라 늦게 잤더니 더욱 상태가 메롱이시다. 그래도 술 먹으러 간다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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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phistopheles 2008-02-21 18: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어느 순간부터 모든 모임이 다 귀찮아지더군요.^^

보석 2008-02-22 09:23   좋아요 0 | URL
다음주부턴 방콕할 거예요~!

무스탕 2008-02-21 20: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술 쬐끔만 드시고 아직 달 떠있을때 들어가세요~ :)

보석 2008-02-22 09:23   좋아요 0 | URL
히히. 어제는 일찍 귀가했습니당.
 

억울함과 분함에 사로잡혀 좌충우돌 일을 벌이는 탓에
나를 비롯한 여러 친구를 불안하게 만들던 친구가 있었다.
물론 그 친구의 사연은 누가 들어도 같이 분노할 만큼 쇼킹했다.
누구보다 친구의 심정을 잘 알기에 저렇게 감정을 발산하고나면 마음이 가라앉겠지,
그러면 안정을 찾는 단계로 넘어가겠지 기다렸다.
그런데 가도가도 친구의 분노는 끝이 보이질 않았다.
그 분노는 도를 넘어 이제는 잘못된 방향을 향하고 있었다.
이제 그만하라고 말리고 싶었지만
혼자 힘으론 도저히 설득을 할 수가 없어 다른 친구에게 연락을 해보았다.
이야기를 꺼내자마자 그 친구 역시 어쩌면 좋냐고 걱정이 태산이었다.

결국 어제 3명이 모였다.
나와 다른 친구는 분노하고 있는 친구를 열심히 설득했다.
이제 더 이상은 안 된다고, 이미 도를 넘었다고.
어제는 수긍을 하는 것 같았는데 앞으로 어떻게 될지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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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달 전에 산 시계초에 꽃이 피었습니다.
그런데 딱 하루만 피고 져버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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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스탕 2008-02-18 10: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사람 홀려놓고 그저 사그라져 버렸군요. 근데 정말 하루만에 지다니 너무 이기적인 시계초에요.

보석 2008-02-18 18:30   좋아요 0 | URL
기다린 시간이 길어서 정말 아까웠지만 꽃은 참 예뻤어요. 또 꽃이 피길 바라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