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후반까지도 다크서클이란 내게 먼 존재라고 생각했다.
가끔 다클서클 때문에 고민이란 이야기를 들어도
귓등으로 흘려듣고 그게 도대체 왜 생기는 거야 했다.
그때는 철야를 해도 몸은 피곤할지언정 눈이 충혈되거나
다크서클이 생기진 않았다.
30대가 된 지금....다크서클은 나의 단짝이다.-_-;;
워낙 늦게 자는 습관 때문에 평일엔 항상 수면부족에 시달리는데
덕분에 다크서클이 사라지질 않는다.
게다가! 이번 겨울에 이상하게 눈이 뻑뻑하고 충혈되서 안과에 갔더니
그냥 피곤해서 그렇다고 컴퓨터 그만 보고 일찍일찍 자란다.
나이 먹는 게 이런 건가 싶다.
이제 좀 일찍일찍 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