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이것도 열심히, 테스트해본 후기이긴 합니다. 그래도 나름대로 열심히 여러번 테스트 해보았으니까...(친구야 미안해..)아주 신빙성 없는 후기가 되지는 않을거라는 생각이 들어요. 뭐 물론 화장품이 워낙에 개인차가 있기 때문에, 사람마다 느낌이 다를 수 있으니 후기는 그저 참고만 하세요. 참고만..
웬일로 라네즈의 파운데이션 파우더 팩트...류 중 이 제품이 노란기가 가장 덜합니다. 제가 피팅데이 트윈케이크를 바닥이 보이게 쓰면서 가장 질색했던 게 색이 노랗다, 어둡다, 칙칙하다..는 거였거든요. 사실 그것만 빼면 나무랄 것 없었어요. 양도 적당하고 잘 먹고..다만 색이 너무 에러라서 재구매 대상에선 제외했지만요. 그런데 새로 나온 지금 이 제품...다행히 아주 화사하지는 않아도, 적어도 노랗거나 어둡거나 칙칙하지는 않습니다.
그냥 대충 두드렸는데도 잘 안 뜨네요. 이미 한 화장을 정리하지도 않고 그 위에 대충 두드렸는데 흉하게 뭉치거나 뜨거나 하지 않습니다. 여기서도 일단 합격. 가격대..도 2만원 혹은 만원대 후반, 많이 비싸지는 않은 가격입니다.
그런데...자외선 차단지수가 31이나 되네요. 과연 저 수치의 기준이 뭘까 참 궁금해집니다. 이 제품이 선크림도 아니고...물론 여름에 덧발라 주기에는 좋겠지만 그래도 따로 자외선 차단제 발라주시는게 좋을 듯 싶어요. (웬지, 메이크업 제품에 들어있는 차단지수에는 믿음이 가지 않아서...)
결론적으로 꽤 괜찮은 제품입니다. 라네즈 제품 중에서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