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 선크림의 최대 단점이 번들거림이겠죠. 특히 저같이 여름이 슬픈 악지성에겐요. 그런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물론 국산 선크림 중에는 가격이 꽤 센 편이지만, 그래도 그 가격 대비 성능, 괜찮다고 봅니다.^^
(물론 저는 명동 토다코사에서 열심히 테스트해보고 지금 이 리뷰를 쓰고 있습니다만, 지금 쓰고 있는 바세린 선 스프레이가 떨어지면 바로 주문해서 쓸 거랍니다.)
크림타입인데도 선 로션이나 스프레이 타입보다도 번들거림이 훨씬 덜 합니다. 약간 펴바르기 뻑뻑하긴 하지만 바르기 힘들 정도는 아니구요. 자외선 차단 지수도 35니까 적당하구요, (사실 40이나 50 등은 민감한 피부의 경우 자극이 될 소지가 있다는 말도 있거든요. 또, 30이하는 좀 여름에 쓰기 낮은 감이 있구요.) pa도 차단 되고...
다른 인터넷 사이트를 뒤져봐도, 좋다는 평이 많네요. 뭐 전체적으로 입큰 제품이 가격대는 국산 치고 좀 높긴 하지만 제품은 괜찮거든요.(퍼퓸 파우더가 그랬고, 섀도나 립스틱도...^^)
번들거려서 선크림 못 바르시겠다는 분들, 한번 사서 쓰셔도 좋을 듯 합니다. 건성이신 분들은 너무 뻑뻑하다는 느낌을 받으실 수도 있을듯 하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