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이 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많다. 압축파우더가 27그램이라니...웬만한 수입 브랜드의 두배에 가까운 양에다, 알라딘가 9900원(?) 의 저렴한 가격, 일단 가격대 용량비는 정말 따라갈 자가 드물것이다. 나같은 경우에는 다른 것과 같이 쓰다보니 쓰는데 근 1년이 걸렸다.
...일단, 그렇게 촉촉하지도 건조하지도 않고, 질감은 무난하다. 그러나, 오후 3-4시쯤 되면 다크닝이 정말 심하다. (난 그랬다) 처음에는 뽀얗게 먹지만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점점 노랗게...변해가는 얼굴. 그리고 다른 21호보다 조금 어둡고 노란기가 강한 편이다. 그러니, 자기 피부가 뽀얗다면 삼가해야할 팩트다.
수정화장을 해도 별로 뭉치지는 않고 내장된 퍼프와, 덤으로 주는 큰 퍼프의 질은 정말 좋지만, 그 다크닝 현상과 조금 어두운 색이 이 팩트의 큰 단점인 것 같다. 그래도 붉은 기는 정말 없으니까, 붉은 기 있는 팩트를 싫어하는 피부톤이 중간정도인 사람에게는 맞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든다. 하지만 그렇게 추천하고 싶지는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