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다이어트에 성공했습니다.;;;
최근 3~4년간 매년 인생 최고의 몸무게를 경신해오다
80kg를 찍고나니 정신이 돌아오더군요...ㅡ.ㅡ
이건 뭐 남자도 아니고....;;;;
아무튼 그래서 작년 7월 80kg->현재 67kg...입니다.;;;
키는 170...몸무게가 키-100 이하로 내려간게 얼마만인지...;;;
성인 되고나서 처음인거 같습니다...;;;
그러니까 제일 많이 나갈 때보다는 13kg가 줄어든거에요.
사실 저는 13kg 빠지면 사람이 달라질줄 알았는데
...제가 체중 증감폭에 비해 사이즈가 잘 안 변하는 편이라
그렇게까지 날씬해진건 아닙니다;
(보통 여자분들 5kg 빠지면 남들이 알아보잖아요?
저는 10kg 빼고 나서야 남들이 너 좀 핼쓱해졌다 하더만요. ㅡ.ㅜ
13kg 빠진 지금은 사람들이 그래도 살이 좀 빠지긴 했구나...합니다.;;;
아, 그래서 좋은점도 있었는데요, 체중 80kg 나갈 때도,
체중이 확 늘었지만;;;부분부분 군살이 보기싫게;;;;붙긴 했지만,
옷으로 가리면 또 가려져서;;;남들은 실제 체중보다 10kg 이상 작게 봐주고,
66과 77의 중간쯤이었고 바지 30 크게 나온건 들어갔었습니다.;;;
뭐 그래도 옷 사기는 정말 힘들더라구요.;;;)
하지만 그래도 드디어 허리가 2* 인치가 됐다는데 매우 만족합니다. ㅋㅋㅋ
허리 사이즈 줄이는게 정말 힘들군요...;;;;
그래도 최근 7~8년간 지금이 가장 날씬합니다. ㅡ.ㅡ
앞으로 딱 5kg만 더 빼면 좋겠습니다. ㅋㅋㅋㅋ
어차피 모델몸매 바란거 아니었고;;;그냥 의학적인 표준체중으로 살고싶어서
(사실 그래도 17kg를 빼야 한다고 생각하니 견적이 안나오더라구요..처음에는;)
다이어트를 시작한거니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