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2015. 2년에 걸친 독서가 끝났다. 매일 퇴근한 후 자기 전까지 2시간 정도 꾸준히 읽은 결과다.
학점이나 취직을 위해서가 아닌, 그저 새로운 것을 알고 싶어서 시작한 진화론 공부. 무척 즐겁다. 비록 책을 읽다가 꾸벅꾸벅 졸기도 많이 졸았지만 그것조치 즐겁다. 덮은 페이지의 다음 내용이 궁금해 내일이 오길 기대하며 잠들곤 했다.

`진화심리학`은 진화심리학의 입문서로 더할 나위 없이 훌륭한 책이다. 많은 도움이 됐다.

이제 다음 저녁 공부로 읽을 책은 `행동생태학` 또 즐거운 독서가 되길 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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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가 비슷.....이 아니고 똑같잖아!



예전에 신간 쭉 살펴보다가 우연히 두 책이 아래 위로 있기에 눈에 띄었다. 같은 디자이너에게 책 표지를 맡긴걸까? 아무리 그래도 이렇게 해도 되나? 작가는 물론이고 출판사도 다른데.

흐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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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쁘다. 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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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의 노트르담 아셰트클래식 3
빅토르 위고 지음, 성귀수 옮김, 장 미셀 파예 그림 / 작가정신 / 2010년 1월
평점 :
품절


이렇게 크고 두꺼운 소설을 완독한 건 오랫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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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의 맛, 소설 속 요리들 - 가장 인상적인 세계 명작 속 요리 50
다이나 프라이드 지음, 박대진 옮김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15년 1월
평점 :
절판


도서관에서 빌린 책. 저번주 일요일에 카페에서 시작해서 오늘 미용실에서 머리 염색하면서 끝장냄. 가볍고 읽기 편한 책이라 들고 다니면서 읽음.
사진도 좋고, 글도 좋고. 언젠가 사게 될 듯.
오전 7시에 일어나서 운동하는 중에 오늘은 정말 머리를 어떻게 해야겠다 결심한 뒤, 부랴부랴 이불 빨래하고 미용실에 가니 10시 30분. 오픈준비 중인 미용실에 예약도 안하고 처들어가 염색을 요구하는 패기를 부렸다. 미용실 이용은 1년에 한 두 번 있는 특별행사. 나는 남한테 서비스 받는 걸 싫어한다. 미용실같은 곳에 가기 전에는 머릿속에서 몇 번이나 가서 할 행동, 말들을 연습하곤 하는데 낯선 곳, 낯선 상황에 처하면 바보가 되는 체질이라......(귀도 잘 안들리고, 이해력이 급격히 떨어지며, 손님인데도 몹시 비굴해진다) 이번엔 다행히 한 번 가본적 있는 미용실이라 바보스러움이 30%정도 였다.
오후에는 강변 산책.
봄을 느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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