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2016년 12월 21일에 읽기 시작한 ‘도킨스 자서전 1‘을 오늘 오후에 다 읽었다. 만족스러운 독서였다. 바로 ‘자서전 2‘를 집어들고 읽기 시작했는데, 1 권 보다는 집중해서 읽기 힘들었다.

2. 아침에 일찍 일어난 덕분에 잠깐 짬이나서 언니에게 선물로 뜯어낸 s&m 시리즈 1권 ‘모든 것이 f가 된다‘의 앞부분을 조금 읽었다. 이미 오래전에 읽은 책인지라 몇몇 장면은 기억이 나지만 다행이 트릭이나 결말은 전혀 기억나지 않는다. 오랜만에 읽은 추리소설이라 훅 빠져들어 지각할 뻔.

3. 퇴근 후에는 캠벨 생명과학 공부. 오늘은 14장 ‘멘델과 유전자 개념‘ 부분을 시작했다. 내가 가진 건 9판이라 최신버전인 10판과는 장 구성이 좀 다르다. 고등학교 때 생물 수업을 떠올리면 지루할줄 알았는데 의외로 재미있었다. 역시 공부는 관심을 가지면 세상 무엇보다 재미있다.

4. 캠벨 공부를 마치고 잠깐 짬이나서 ‘바이털 퀘스천‘을 좀 읽다가 생명의 에너지 사용의 제한에 대해 중요한 논점이 나와서 맑은 머리로 읽기 위해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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