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초의 생명꼴, 세포 - 별먼지에서 세포로, 복잡성의 진화와 떠오름 오파비니아 12
데이비드 디머 지음, 류운 옮김 / 뿌리와이파리 / 201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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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 차려보니 벌써 2월 4일이다.
뭐든지 느릿느릿 굼뜬 나는 오늘에서야 올해 처음으로 책 한 권을 다 읽었다. 그 영광의 책은 `최초의 생명꼴, 세포`다.
솔직한 마음으로 한 줄 평을 하자면
-연구자금을 얻어내기 위한 홍보용 책자

그렇다고 책의 내용이 좋지 않았다는 건 아니다. 그저 내가 읽길 바랐던 내용이 아니었을 뿐. 또한 연구 자금을 얻는 것은 과학자들에겐 연구생명과 생계가 걸린 문제이므로 이를 목적으로 자신의 연구를 홍보하는 것은 당연한 일, 어쩌면 의무에 가까운 일이라고 할 수 있다.
이 책을 읽은 뒤 나는 최초의 생명꼴이 무엇이었는지 우리는 절대 알 수 없을 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다. 타임머신을 타고 과거로 돌아가서 관찰과 채집, 분석을 하지 않는 이상 그 모든 것은 그저 어림짐작일 뿐이다. 그때 당시의 대기, 지질, 기타 생화학적 환경을 우리가 어떻게 정확하게 알 수 있겠는가?
하지만 그런 일을 해내는 것이 과학자들인 것이다. 앞으로 이 분야에 어떤 일이 벌어질지, 이 책에 소개 된 많은 가설들 중 몇몇이 이론으로 인정되는 과정을 지켜 볼 수 있을지 기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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