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필의 아주 특별한 상대성이론 강의`를 크레마로 한참 재미있게 읽고 있는데, 수식이 나오면서부터 심각한 오탈자가 발견되고 있다.
(크레마 106페이지)
만약 가 의 원소가 아니라면 의 기호에 사선을 그으면 된다.
(크레마 112페이지)
시그마 기호 위에 있는 은 덧셈이 끝나는 첨자를 나타낸다.
(크레마 117페이지)
왜냐하면 좌변을 비교했을 때 (2)는 (1)에서 의 b부호가 바뀌었을 뿐이기 때문이다.
(크레마 119페이지)
식 (6)을 예로 들어보자. 좌변에서 의 일차항의 계수는 어떤 두 수의 합 (a+b)이다. 반면 x의 상수항은 두 수의 곱(ab)이다. 즉 더해서 의 일차항이 되고....
이런 식으로 의나 가 같은 조사 앞의 문자가 자꾸만 사라지는 현상이 보이는데 특히 x가 최대 실종 피해자다. 불쌍한 x에게 심심한 애도의 말을......
원본이 문제인지 크레마 호환 문제인지 모르겠지만 수식의 문자가 안 보이는 건 꽤 치명적인 오탈자다. 지금이야 간단한 수식이라 유추해 볼 수 있으니 상관없지만, 나중에 더 복잡한 수식이 나왔을 때도 이러면 매우 곤란할 것 같다. 더불어 몹시 화도 날 것 같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