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심할 때마다 알라딘에서 새로 나온 책들을 훑는데, 최근엔 e북도 포함 돼서 탐색하는 재미가 더 풍부해졌다.
며칠 전 내 관심을 끈 것은 열린책들 북오프너 #1. 무료다 무료!
출판사의 소개에 따르면 혼자 읽기 어려웠던 책. 몰라서 읽지 못한 숨겨진 책들을 <북오프너>를 통해 소개할 예정이라고 한다. 첫 번째 작가는 언젠가부터 책 날개에서 저자사진을 찾아 볼 수 없게 된 작가 파트리크 쥐스킨트! 풍문에 의하면 작가가 자신의 사진 공개를 거부해서 전 세계에 출판 된 모든 책들에 저자 사진을 싣지 말 것을 요구했다고 한다.
눈누랄라 씐나서 이북을 다운받고 목차부터 샅샅이 살피는데 아, 오류가 보인다. 김이 팍 샌다. 지금도 이런 상태인지는 모르겠다. 아직 수정이 안 됐다면 부디 열린책들에서 얼른 수정해 주시길.
덧) 또 관심가는 이북 컨텐츠들.
위즈덤커넥트의 sf시리즈. 커트 보네거트의 `2BR02B`는 무료. 제목이 매력적인 `모든 고양이는 회색이다`는 500원! 둘 다 단편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