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알라딘을 이용하는 가장 큰 이유는 책만 팔아서다.(음반도, DVD도 팔긴 하지만, 예전엔 화장품도 팔았었지만, 그러고 보니 문구류도 팔았던가?)

다른 이유 하나는 장르문학 이벤트가 다양하다는 것. 최근엔 `월간 사건과 우주`이벤트도 하고 있고. (책 세 권 모아서 알사탕에 마일리지까지 받으면 참 행복했었는데...)

갑자기 이 주제를 꺼낸 이유는 앞의 글에 적은 책값 할인 문제를 자세하게 알아보려고 타 사이트에 접속했기 때문이다. 예전에 알라딘과 같이 이용했지만, 책말고도 여러가지 잡다한 것을 파는 사이트가 난잡하게 느껴져서 이용을 안하게 된 `그래24`
음, 접속이 안 된다. 심지어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올랐다. 거기다 소녀들의 저주가 가득한 트윗이 주르륵 뜬다.
알고보니 유명 아이돌의 콘서트 티켓을 단독으로 판매한 모양이다. 언제 콘서트 티켓까지 팔게 된 걸까? 아무튼 현명한 선택은 아니었던 것 같다. 사이트는 마비되고, 책을 사려던 사람들은 괜한 피해를 입고, 콘서트 티켓을 구하려는 팬들의 원성은 지옥에까지 닿을 것 같다.

알라딘은 앞으로도 지금처럼 책만 열심히 팔아주었으면 하는 게 개인적 바람이다. 되도록 하, 할인도 많이 해주시면 좋고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7)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