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다보니 덜컥, 무려 15만원이나 하는 노트르담드 파리 뮤지컬 내한 공연을 예매해 버렸다.
평소 고전 소설이란 절대 다수의 사람들이 제목은 알지만 읽지 않은 책이라는 믿음을 간직해온 나는 당연히 빅토르 위고의 `파리의 노트르담` 혹은 `노트르담의 곱추`라 불리는 저작을 읽지 않았다. `레미제라블도` `웃는 남자`도 마찬가지다. (심지어 웃는 남자는 이 글을 쓰기 위해 검색을 하다 처음으로 알게 됐다)
아무튼 내한 공연이다보니 아무리 자막이 나온다 한들 내용을 모르면 제대로 감상할 수 있을리가 없다. 아니, 설령 한국팀의 공연이였다고 해도 막귀인 내가 노래만 듣고 내용을 온전히 이해하긴 힘들 것이다.
해서 오랫동안 연이 없었던 숙제가 생겨버렸다. 파리의 노트르담 읽기.

여담으로 이번 공연을 예매하려고 자리를 살피다보니 항상 경쟁률이 높던 가운데 좌석보다 자막이 잘보이는 좌우 좌석이 먼저 팔린 것을 알 수 있었다. 내한 공연만의 재미있는 현상인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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