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이면 백수 데뷔!! 그래도 책은 사보리라. 내일 지구가 멸망한다고 해도 나는 책을 읽고 있을 테니까.

빌라 매그놀리아의 살인
이 책이 출간될 줄 알았으면 사표쓰는 걸 조금 뒤로 늦췄을 지도. 전부터 무척 보고 싶었던' 하자키 일상 미스터리 시리즈'의 첫 권인데 하필이면 백수 데뷔를 앞둔 이 때 출간 되다니. 아니었으면 당장 샀을 터인데!
게다가 시리즈가 총 출동할 예정이란다. 빨리 직장을 구해야..쩝


영원의 아이
사표쓴 것 후회하게 만들기 2탄. 나에게 또 다른 충격과 공포를 안겨준 '영원의 아이' 출간. 이 기분은 뭐죠?
하아~ 그저 한숨 만... 사표 도로 물러 달라고 그럴까? 왜 이런 재미있는 작품들이 내가 사표를 내기를 기다렸다는 듯이 출간이 되는 걸까?
sos원숭이
알라딘에 불만사항 하나! 미리보기를 오묘~한 데서 잘라주는 센스! 그 다음에 어떻게 되는 건지 너무너무너무 궁금해서 사 볼 수 밖에 없게 만들어 주는 그 센스는 뭐죠?
덕분에 목록에 추가요~
왕국은 별하늘 아래- 호쿠토 학원의 7대 불가사의
학교가 배경인 소설은 언제나 날 그리움으로 인도해준다. 물론 내가 청춘의 한페이지라고 떳떳하게 밝힐 만한 학교 생활을 보내진 않았지만, 이런 소설을 읽으면 라면의 건더기 만큼 밖에는 없는 빈약한 추억이나마 떠올리며 슬며시 미소를 짓곤 한다. 누구나 다 가지고 있을 학창시절을 배경으로 한 추리소설.(인것 같다. 아직 서지 정보가 없어서 확살한건...쩝)
그나저나 미스터리 야! 시리즈는 나한텐 너무 가벼워서 아무래도 청소년 대상의 시리즈이다 보니.
저 먼나라에서는 꽤 유명한 듯한 '괴물이야기'. 그리고 니시오 이신.
니시오 이신의 책은 헛소리꾼 시리즈 1권인 '잘린머리 사이클'을 절반 정도 읽은 성적, 먼나라의 라이트 노벨은 '중 2병'이 만연하여 사실 나에겐 맞지 않는다. 읽다 보면 헛 구역질과 닭살이 돋아 오르는 책이 많다. 여성 작가가 쓴 건 그나마 읽을만 했지만('도서관 전쟁'을 말함-사실 '도서관 전쟁'은 라이트 노벨로 분류하기 힘들지만) 그래도 뭔가 부족한 느낌을 지우기 힘들었다.
이건 어떠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