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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 태어나지 않는 것이 낫다 / 데이비드 베너타

영화 : 하이 라이프/ 클레어 드니

노래 : none / 오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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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 집 앞 골목을 빗자루로 쓸고 있는 소리가 들린다.

조금 전에 비가 매우 조금 내렸다.

주차된 차 아래의 바닥은 적시지 못했을 정도로 조금, 강수량은 1mm미만.

물기를 머금은 아스팔트를 플라스틱 빗자루로 쓰는 소리가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는 것 같다.

물기 머금은 아스팔트 위를 지나가는 1톤 트럭 소리

그리고 작은 새소리.


어제 밤에는 pc수첩 다시보기에서 2편을 봤다.

갭투자2와 비트코인에 관한 것.

그 전 주에 본 pc수첩 다시보기에서는 검사비리1과 프로듀스101을 봤다.

요즘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장기미해결 사건을 시리즈로 방송하고 있다.

대체로 강간살해당한 여성이 피해자이고 가해자는 잡히지 않은 사건들이다.


최근에 극장에서 본 영화는 <하이 라이프>이다.

실력없는 창조주가 만든 실패작이 '인간'이라는 생각에 나 역시 동의하는 바이다.


세상은 사이비종교와 사기와 강간살해와 권력형 비리로 요약가능하다.

실력없는 창조주가 자신의 욕망 실현을 위해서 만든 것이 인간이므로.

영화 <하이 라이프>에서 인간창조에 성공한 딥스 박사(줄리엣 비노쉬)가 어떤 선택을 하는지...


냉장고 모터 소리, 자동차의 디젤 엔진 소리, 비에 젖은 아스팔트위를 지나가는 자동차 소리

그리고 몸집이 작을 것으로 추즉되는 새가 지저귀는 소리가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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