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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happy7 2009-11-18 13:23   좋아요 0 | URL
연극 늙은 도둑 이야기 예전 대학로에서 관람했던 기억이 있어 친근함이 드네요.
이번 캐스팅은 누가 나와서 어떤 색깔과 웃음을 줄지 기대되는걸요.
알라딘에서도 이런 공연 이벤트를 많이 갖는다니 놀라운걸요.^^
사랑하는 사람과 관람할수 있도록 행운을 걸어 봅니다.

슬픈야옹이 2009-11-18 13:24   좋아요 0 | URL
이유 없는 해고 통보로 집안에서 마음앓이 하시며
웃을 날 없다고 우울해 하시는 어머니께 이 기회에 따뜻한 웃음을 드리고 싶어요~
더불어 꽁꽁 얼어 붙은 취업 시장이 어여 풀렸으면 좋겠네요~ ㅜ-ㅜ/

씸지 2009-11-18 13:29   좋아요 0 | URL
수능 끝나고 학교에서 우울하게 마지막 기말고사를 보고있어요
친구들과 재밌는 추억을 만들고 싶어요
3년동안 고생한 저희 고3들을 위해서 표 주십사 합니다! 꼭 보고 싶었던 작품이에요~

엄청난힛oH 2009-11-18 13:38   좋아요 0 | URL
늘근도둑^^ 제목이 너무 귀엽네요 >_<;ㅋㅋ...
간만에 깔깔 웃고 싶어요 ^_^ 저 초대해 주세요 아잉!

gulala 2009-11-18 13:54   좋아요 0 | URL
나이가 들수록 재미있는 일들이 없네요. 유쾌한 시간 보내고 싶어요.

파라키스 2009-11-18 14:35   좋아요 0 | URL
늘 지나가면서 포스터만 봤었는데요.. 이번 기회에 보고싶네요^^ 꼭 뽑아주세요~~~

봄꽃둘리 2009-11-18 14:56   좋아요 0 | URL
배우가 마음에 드는군요^^

읽는것의추억 2009-11-18 15:10   좋아요 0 | URL
시사코미디 연극은 한번도 도전해 본적이 없어요^^
요즘 연극에 막 재미를 붙이기 시작한 신참내기 이거든요~
추운겨울 문화생활로 따뜻한 마음 품고 지낼수 있도록 해주세요^^

2009-11-18 15:10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9-11-18 15:19   좋아요 0 | URL
구로에서 볼수있다니...이렇게 좋은 기회를 놓친다면 전....전....눈물을 먹겠어요 ㅋㅋ

2009-11-18 15:22   URL
비밀 댓글입니다.

효정 2009-11-18 17:18   좋아요 0 | URL
저두요....올 겨울 이벤트 한번 당첨되고 싶네요..

알라인 광 입니다..

죽은축복의향 2009-11-18 21:02   좋아요 0 | URL
대학로에서의 공연,인상깊었는데...이제 제게 좀 더 가까운 구로에서 공연볼 수 있다고하니 우선 반갑네요^^ 그때봤던 배우분들도 좋았지만 다른배우분들은 어떤지 궁금하네요~ 꼭 다시한번 보고싶습니다^^

oddeuna 2009-11-18 21:10   좋아요 0 | URL
함께 살림을 꾸리며 열심히 일하느라 늘 피곤해하는 신랑에게 큰 웃음으로 조그만 행복을 나눌 좋은 시간을 선물해주고 싶습니다. 모처럼 신랑 일하는 회사 앞에서 기다렸다가 함께 보는 즐거움 기대해봐도 될까요?

쁘띠록 2009-11-18 21:48   좋아요 0 | URL
겨울 한파에 일조량이 줄어들고 몸이 움츠러들면서 정서도 움츠러드나봐요
새로운 재충전으로 대학 4학년 공부에서 벗어나 늘근도둑보러갈래요~

단오님 2009-11-18 22:24   좋아요 0 | URL
저에게도 문화생활을 즐길 권리가 있다고요!! 기회를 주세요!!

비로그인 2009-11-18 22:29   좋아요 0 | URL
늙은 도둑이라 ㅋㅋㅋ 어떤 방식일지 정말 궁금합니당 ㅋ

사무사무 2009-11-18 23:20   좋아요 0 | URL
공익근무요원입니다. 어려운 가정형편에 부모님 연극 한편 보여드리고 싶습니다.
예전엔 저만 생각했는데 이젠 부모님도 챙겨드려야 할 것 같아서요..

wjdgmlWkd 2009-11-18 23:40   좋아요 0 | URL
남편과 함께 결혼14주년을 자축하며 연애시절로 돌아가 맘껏 웃으며 연극을 관람 하였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오랜만에 두부부의 각별한 추억을 만들었으면 .... 기대가 되네요

황군 2009-11-19 01:33   좋아요 0 | URL
진짜진짜 보고 싶었던 연극입니다...
여자친구랑 300일 이라 공연보려고 생각중이었는데. 가까운데 이렇게 좋은 공연이 있어서
응모합니다.. 같이 볼수 있게 해주세요...........^^

kiwij 2009-11-19 01:49   좋아요 0 | URL
아이들 키우느라 넘... 정신 없고 시간도 없어서 공연 하나 보기도 쉽지 않아요.
대부분 공연이 대학로나 강남에서 공연하니 더더구나 힘들구요.
보고 싶던 연극을 우리동네에서 한다니 큰 맘 먹고 꼭 보고 싶네요.
참고로 프라임 아트홀은 걸어서도 갈 수 있는 거리랍니다... 부탁드려요 *^-^*

rememberingLenin 2009-11-19 05:00   좋아요 0 | URL
저요오~~~~ 저 뽑아주세요. 여자 친구랑 같이 갈래요오^^

아사랑 2009-11-19 08:47   좋아요 0 | URL
남편과 함께 하고 싶네요.꼭 가고 싶어요.
꼭 뽑아주세요~~

dbgkwns 2009-11-19 09:52   좋아요 0 | URL
아내와 함께 오랜만에 연극 관람을 하고 싶습니다. 직장을 다니는 아내에게 좋은 선물이 될것 같습니다.

산소같은여자 2009-11-19 12:37   좋아요 0 | URL
제가 꼭 보고싶었던 연극이에요~ 가까운 곳에서 한다니 더 기쁘네요..
남편과 좋은시간보낼수 있게 해 주세요~

2009-11-19 13:48   좋아요 0 | URL
차카게 살자라는 문구가 떠오르는 이유가 뭘까요? 공연 보고 싶습니다. ^^

2434118 2009-11-19 16:03   좋아요 0 | URL
늘근도둑정말보고싶어요

nalda77 2009-11-19 17:35   좋아요 0 | URL
늘근도둑님 한해가 갈수록 주름살도 점점 느시네요
그래도 작년에 이어 또 찾아오셧네요 항상 방가운 마음입니다. ^^

april13 2009-11-19 23:34   좋아요 0 | URL
어, 간만에 집에서 가가운 곳에서 공연하네요.
내가 당첨되었으면...

grin426 2009-11-20 12:05   좋아요 0 | URL
정리해고에 든 울 남편~ 힘주고 싶네요..

2009-11-20 13:26   URL
비밀 댓글입니다.

곰팅팅이 2009-11-21 03:16   좋아요 0 | URL
주의에서 너무 재미있다는 찬사들을 아끼지 않아 꼭 보고 싶네요. 물론 배우마다 특색이 있겠지만, 공연 자체가 주는 묘한 매력들을 같이 그 자리에서 확인하며 같이 느낄수 있는 기쁨을 나눌수 있는 기회가 꼭 저한테 왔음 좋겠네요..
다른 연극과 무엇이 다르길래 앵콜에 앵콜을 거듭하며 침체된 연극계에서도 꿋꿋히 버틸 수 있었는지 직접확인 하고 싶어여! 그 좋아하는 장르중에서도 늘근도둑 이야기라는 정말 제가 전부터 보고 싶었던 연극을 직접 눈으로 보면서 그 연극 속에서 웃고 함께 생각하는 하루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늘근도둑이 과연 내마음도 훔쳐갈 수 있을지 기대해 보겠습니다!

하늘다람쥐 2009-11-22 18:55   좋아요 0 | URL
부모님께 정말 보려드리고 싶었던 연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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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벌써 일주일이나 지나버린 『세계의 끝 여자친구』 이화여대 낭독회! 
 

저번주 월요일, 반은 안될꺼란 마음으로 응모했던 이벤트에 당첨되었다는 문자를 받고, 얼마나 기뻤는지 몰라요.  

김연수 선생님의 소설을 접한지는 그리 오래 되지는 않았지만, 그래서 더더욱 작가 선생님에 대한 애정이 활활 타오를 때

이런 이벤트를 통해 작가 선생님의 목소리로 소설책을 같이 읽고, 궁금한 점도 질문할 수 있어서 좋았던 자리였습니다.   
 

이런 낭독회 자체가 처음인지라 막상 가기 전에는, 그럴 일이야 없겠지만 괜히 앞자리 앉았다가 나한테 질문 시키지는 않겠지? 떨리기도 하고, 

너무 앞자리는 싫어서 시간에 딱 맞춰서 갔는데 김연수 선생님이 출판사 분(?)으로 추정되는 분하고

제 앞에서 걸어가고 계신 모습도 목격하는 바람에, 운이 좋아!라고 생각이 들었었는데, (너무 게으른 팬인가요;;) 

막상 이벤트가 열리는 장소에 도착하고 보니, 오신 분들이 너무 많아 공간이 비좁아서 조금 더 일찍와서 앞자리에 앉을껄 후회가 들더라고요. 

제가 이런 이벤트는 처음이라, 평일인데도 생각보다 사람이 많이 와 있어서 깜짝 놀랐어요.


단편소설이라 그런지 중간중간에 선생님이 고르신 노래도 5곡 정도 들어가면서 소설을 읽었는데도 너무 빨리 끝난 거 같아 아쉬웠어요.

선생님 중간중간에 캐릭터 성격들 살려가면서 지루하지 않게 읽어주셔서 화기애애한 분위기에서 낭독회를 마쳤던 것 같아요.

(김희선 할머니 대사를 읽으시던 선생님 말투가 자꾸만 웃음이 나서, 앞으로 이 소설 읽을 때마다 생각날 것 같아요.)

낭독회가 끝나고, 질문 시간에 몇가지 질문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었는데,

낭독회 전에 부랴부랴 준비한다고 한 번 훑어보기만 한 알라딘 인터뷰와 겹치는 질문들이 많은 것 같아서 좀 아쉬웠어요.

그래도 인생 선배로서 좋은 얘기 많이 해주시고, 이야기 도중 추천해주신 책들도 틈틈이 다 읽어볼 요량으로 메모하기도 하면서

선생님 말씀에 귀기울이다보니 제 20대를 어떻게 보내야 할 지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되는 시간이었습니다.

 

다음에(다음 소설이 출간될 때라곤 해도 언제가 될지 ;ㅁ;) 이런 기회가 또 있으면 저도 김연수 선생님 소설 많이 읽고

궁금한 거 열심히 챙겨갈테니까, 그러니까 알라딘, 문학동네 출판사에서 이런 좋은 자리 계속 만들어 주시면 안될까요?

질의응답시간 후에 미리 챙겨간 책에 선생님 싸인도 받았는데, 이럴 줄 알았으면 선생님 다른 책들도 챙겨오는 건데 ㅠㅠ.

이런 자리는 처음 참석하는 거라 순간순간 아까운 부분들이 많더라고요.

 
아참! 그러고 보니, 문학동네 출판사, 알라딘 분들의 마음씀씀이가 느껴졌던 부분이,

미처 책을 챙겨오지 못한 분들을 위해 출판사에서 미리 책도 준비해 오셔서 빌려 주시기도 하고

낭독회 끝나고 음악에 대해서 여쭤봤는데 친절하게 알려주셔서 참 감사했어요.

덕분에 다시 한 번 소설 읽을 때에도 좋은 BGM 들으면서 낭독회 기분을 다시 떠올리면서 읽어갈 수 있을 것 같아요.


소설책이란 게 소리내어 읽게되는 경우가 드문데, 이렇게 직접 작가 선생님이 읽어주시고 여러 사람들과 함께 듣게 되니

혼자 읽을 때와는 느껴지는 게 많이 다르더라고요. 선생님하고, 또 그 자리에 함께 있었던 사람들하고 조금은 더 가까워진 느낌이었답니다. 낭독의 매력을 알게 된 자리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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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알라딘 문화초대석입니다.
지난 주 서울과 부산에서 각각 있었던 김연수 작가 낭독회에서 함께 들었던 음악들,
궁금해 하시는 분들이 많은 것 같아, 함께 공유합니다.

좋은 음악과 함께 깊어져가는 가을을 만끽하시길 바랍니다.
(하지만, 너무 추워요 ;; 감기 및 신종플루도 조심하세요)


“세계의 끝 여자친구”

1. Naked As We Came - Iron & Wine
2. 오후가 흐르는 숲 - 이바디
3. 나무 - 소규모아카시아밴드
4. Moving - Pete and The Pirates
5. Birthday Resistance / 誕生日抵抗日 - World's End Girlfriend
6. La Mitad De Nuestras Vidas - La Buena Vida

“당신들 모두 서른 살이 됐을 때”

7. Io - Helen Stellar
8. River Was Filled With Stories / 水の線路 - World's End Girlfriend
9. Schafe Können Sicher Weiden


음악 리스트를 흔쾌히 공유해주신 문학동네 관계자 분들께도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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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ti 2009-11-03 00:32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와, 궁금하던 차에 감사합니다. 좋은 행사 기획해주셔서 감사했어요^^
 

  

 

 

 

 

 

 

 

어느 날씨 좋은 날 저녁, 아티제에서 정혜윤 작가님을 만나뵙고 왔습니다. 

작가님은 첫인상부터가 정말 자유스럽고 좋았습니다. 

아이처럼 더 얘기해주고 싶어 안달이 난 듯 얼마나 재밌게 얘기를 해 주셨는지 모릅니다. 

옥스포드 대학에 대해 쓰고 싶었는데 너무 분량이 많아 그러지 못했다는 얘기, 

헤르미온느의 그 도서관에 꼭 들어가고 싶었는데 개방하지 않는 날이라 깡총거리며 창너머로 바라봤단 얘기, 

런던의 공원들은 정말 크다, 그 공원엔 잔디밭에 누워 사랑을 속삭이는 연인들이 있고, 

혼자서 책을 읽으며 시간을 보내는 사람들이 있다, 

정말 천연기념물 같은 새들이 주변을 날아다닌다는 얘기.. 

너무 멋진 얘기들을 많이 들려주셨습니다. 

아쉬운 점은 가까이 앉지 않은 사람들에겐 잘 들리지 않아 분위기가 하나가 되지 못한 듯한 느낌이었습니다. 

작가님이 가운데쯤에 앉으셨으면 좋았을 텐데, 

아니면 작가님이 마이크를 사용할 수 있었다면 더 좋았을텐데.. 

여러가지 아쉬움이 교차하는 시간이었습니다. 

그리고 아티제에서 제공해주신 간식들 정말 감사했습니다. 

돌아가는 길에 모두에게 주신 선물도 정말 감사했구요.. 솔직히 곰인형이 너무 갖고 싶었는데, 아쉽습니다.. ^^ 

작가님, 여행도 많이 다니시고 정말 더 좋은 책 많이 많이 펴내 주셨으면 하구요..

문화공간으로 더욱 발전하는 아티제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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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10. 30(금) 오후 3시  부산대학교 제2도서관에서 

김연수 작가와 동시대를 살아가는 여성으로  

어떤 색깔로 작가낭독회가 이루어질까? 라는 설레임을 가지고 참석했다. 

다행히 회사행사관계로 일찍 파하고 

오랜만에 20대의 풋풋함에 묻혀 

처음으로 작가 낭독회를 참석했다. 

알라딘 덕분에,, 새로운 경험을 하고 역시 경험이상으로 남는 것은 드문듯하다. 

작가의 감성! 

스스로 쓴 글을 또박또박 읽어내려가는 작가의 목소리! 

생각, 표현, 억지로 살아가고 억지로 쓰는 글이 아니라 

생활이라는 느낌을 더욱 받았다.  

작가의 솔직함! 

가상의 일들을 써내려가는 소설가라는 표현보다는 생각과 생활이 소설이 작가 

솔직하게 표현하고 솔직하게 독자를 만나고 

솔직함이 주는 진솔함을 보았다. 

옆에서 보조진행을 맡아준 문학동네 선생도 

맛스런 양념과 같은 표현으로 

작가낭독회를 더욱 빛나게 했다. 

좋은 추억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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