낢 부럽지 않은 신혼여행기 - 행복한 삶의 방식을 찾으러 오스트리아와 크로아티아에 가다
낢(서나래) 글.그림.사진 / 씨네21북스 / 2017년 8월
평점 :
절판


풋풋한 신혼 단꿈을 꾸기도 하겠지만 생각보다 더 고만이 만ㅎ고 이제 어떻게 살아야 행복할까를 걱정하기도 하는 시간이다. 여행을 하면서 신혼기에 겪는 다양한 상황을 보여주는 것이 특히나 좋았던 여행기 멀리 길게 가서 더 부러웠던건 안 비밀 ㅎㅎ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기린의 날개 재인 가가 형사 시리즈
히가시노 게이고 지음, 김난주 옮김 / 재인 / 2017년 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계속 읽으면 좀 질리지만 그래도 또 한동안 쉬다보면 다시 생각나는 게이고의 책 그래서 또 오랜만에 읽었다 간만에 읽으면 무조건 재미나다 ^^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창문 넘어 도망친 100세 노인 창문 넘어 도망친 100세 노인
요나스 요나손 지음, 임호경 옮김 / 열린책들 / 2013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읽고 싶었지만 기회가 안 닿아 이제야 읽게된 책이다 즐겁고 긴 여행같은 책 노인의 삶이 길고도 짧음을 느끼게 해주는 책 인간은 모두 한권의 책이 될 수 있음을 알게 하는 책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타임 인 조선 - 상 - 타임 리프 편 타임 인 조선 시리즈
이윤창 지음 / 세미콜론 / 2016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두꺼운 책을 술술 넘기며 단숨에 읽었다.

 

조선이라고 제목에 콕 박혀 있어서 역사물로서 교양을 좀 쌓을까도 싶었으나, 이건 조선왕조실톡과 같은 역사 이해를 돕는 만화가 아니었다. 그냥 '재미있다.'

 

최근에는 '공부를 재미있게!'라는 목적으로 많은 교양지식들이 만화의 형태로 나오고 있지만, 사실 만화란 '재미'를 추구하는 것이 아니던가? 기발한 상상력. 소설이나 드라마, 영화에서는 보기 힘든 비현실적 장면들. 어린시절 내가 만화에서 기대하던 것들이었다. 이 책은 그런 만화 본래의 재미를 느낄 수 있게 해 주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진짜 나를 만나는 혼란상자 - 아리송한 나의 정체성 찾기 마리i 마음상자 1
따돌림사회연구모임 교실심리팀 지음, JUNO 그림 / 마리북스 / 2017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내 나이 또래만 알아들을 수 있는 노래일텐데, 한 때 유행했던 노래 가사중에 이런 게 있었다.

'네가 나를 모르는데~ 난들 너를 알겠느냐~ 한치앞도 모두몰라 다안다면 재미없지~'

그 때에는 이 노래를 쪼그만 꼬마들까지도 따라불렀는데, 늙은이의 입에서 나올 법한 소리가 아이의 입을 통해 흘러나오니 우습기도 하고, 니가 뭘 안다고 이런 노래를 부르냐 핀잔을 받기도 했던 걸로 기억한다.

 

이 책을 읽으면서 이 노래가 떠올랐다. 그런데 가사가 살짝 다르다. '내가 나를 모르는데~ 넌들 너를 알겠느냐~'라고.

현대인의 기대수명을 생각했을 때 이미 반절 조금 못 되게 살아왔으면서도 아직도 나는 나를 잘 모른다. 어지간한 선택을 다 거쳐서 여기까지 왔지만 여전히 그 때 내가 왜 그랬는지, 지금 내가 왜 이러는지 모를 때가 많다. 그 뿐이랴. 나를 포함해서 모든 인간은 내일 죽일 지도 모르는 삶을 산다. 그야말로 한 치 앞을 모르는데, 이게 재미있는 걸로 그칠 일이 아니다.

 

한 치 앞을 모르는데, 내일 죽을 지도 모르는데, 미래를 계획해야 하는 것. 그게 모든 인간이 가진 아이러니다.

 

그러니 얼마나 황당할까. 아직 중1. 아직 고1. 아직 십대. 인데, 너의 미래를 계획하고 결정하고 그리고 나아가기 위해 매일매일을 의미있게 알차게 보람있게 보내라니. 이 시대는 십대에게 가혹하다. 정체성을 찾을 기회 전에 학업을 강요하다가, 갑자기 이제는 니가 하고 싶은 일을 빨리 찾아서 매진하란다. 기계도 이렇게 만들면 엉망진창 결과물이 나오게 마련이다.

 

이 책이 반가운 이유는 인정해주기 때문이다. 나밖에는 받아들일 수 없을 것 같은 나를 받아들여주고, 그럴 수 있다고 인정해주고. 정신없고 혼란스럽고 어디로 가야 할 지 모르는 나에게 너만 그런 것이 아니라고 말해주고 있기 때문이다.

 

도저히 돌이킬 수 없는 일이 아니라면 일단 해 보자. 일단 하고 나면 그 결과를 알 수 있다. 하지 않고 머릿속에서 뱅뱅 도는 일이라면 저지르자. 십대에는 그래도 된다. 인생은 길고. 결론은 쉽게 나지 않는다. 머뭇거려진다면 충분히 머뭇거려도 좋다. 멈춰봐야 나아갈 힘도 생긴다. 다만. 생각해야 한다. 나는 왜 머뭇거리는가. 나는 왜 혼란스러운가. 나에게 나의 이유를 묻지 않으면 대답해 줄 사람은 없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4)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