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역에서 돌아오는너무너무 슬픈 날많이 울던 얼굴을숨길 길이 없어책방에 숨었다.잘 사지 않는,결코 내가 사지 않을그런 책을 골라서나를 위로해줘야지하면서 골랐다.베를린 필.나는 음악도 좋아하고책도 좋아해서객석같은데 기자가 되면,했던어린시절로 gogo!그런 의중과는 상관없는그런 한국 소설이었지만모든 곳에아니 계실 수 없는가족의 이야기가 있는 곳이었다
너무나 어렵게 집에 내려갔는데엄마를 못보고 왔다.굴드,그렇게 찾던 골드베르그 1981녹음이핫트렉에 떡 하니 있어 데리고 왔다.다시,일상이 시작되었다.삼일내도록 잠만 자고 싶은데ㅠ
부산역 도착ㄲㅑㅎㅏ조카들 보고피아노 연습하고쇼핑해야지♥♥
오늘은 온 종일 집에서 책이나 읽어야겠다.오지 않는 책뭉티기들을 기다리면서ㅡ토요일에 온다매ㅠ온다고 그랬잖아오늘도 라흐 2번을 듣고있다어제 밤 갑자기 레슨 받기로 했던 것이 취소되었다어제 누가 레슨장소가 어긋나서내게 항의 비스무리한 것을 하더니아 이런 기분이었겠군 하였다.어제 아버지께 오랜만에 전화드렸더니용돈을 보내신단다.나는 신나서 커피도 좀 마시고책도 지르고음반도 사야지 한다오후에는 같이 레슨 받는 친구가악보 하나를 가져다 주시기로 했고아이들 피정 배웅해주고우리도 사랑일까.라는 영활 하나 보고싶고그럼 오늘도 땡일듯세면대가 얼어붙어서물을 졸졸 틀어놓았고저녁 8시 세탁소에서 옷을 찾아야 한다이 정도면북플은내 스케쥴러구니요~무엇보다 오늘은.오늘은맛있는 커피로몸과 맘을 달래리!추위에 감기 조심하셔요무슨 책을 살지음반은 뭘 고르지행복하게 고민하면서따뜻하게 보내셔요 오늘도^^
제목이 예쁜 책들참 좋다가령,ㅡ자기발견을 향한 피아노 연습ㅡ젊은 피아니스트에게 보내는 편지ㅡ오래된 것들은 다 아름답다;승효상의 건축들승효상은 이름만으로도멋진 시니피앙아닌가!네가 필요하면 전화하고 싶어진다,이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