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사 보물찾기 : 페르시아 제국 편 세계사 탐험 만화 역사상식 6
곰돌이 co. 글, 강경효 그림 / 미래엔아이세움 / 2015년 3월
평점 :
품절



보물찾아 세계사도 알아보는 재미있는 
초등 세계사 만화. 세계사 보물찾기 :D

이번에는 페르시아 제국편을 살펴봅니다.
봉팔이는 보물 하면 
 안보이는 것도 보이는 그런 아이 :D




영국 예술품 경매장에서 
17세기에 만들어진 페르시아 양탄자가 3400만 달러에 낙찰되는 것을 봅니다!
수작업으로 정교하게 짜여진 예술품이니 비쌀 것은 대략 알았겠지만
3400만 달러라니요!!

페르시아는 이란의 옛 이름으로
남서부 지역의 파르스라는 땅 이름에서 유래했죠.
키르스 대왕이 건설한 페르시아 제국은
다리우스 대왕때 전성기를 이루었구요.
제국 안에 있는 다양한 민족들의 문화를 융합하여
독특하고 국제적인 문화를 발달시켰습니다.





한편, 특별한 양탄자를 수집하여 판매하는 일을 하는 
비루니라는 사람이 봉팔이를 찾습니다.
비루니의 고양이 샤랄라가 좋아하는 카페트가 도둑맞아서
봉팔이를 찾은 것이었지요.

그런데 이 카페트에는 페르시아어 쐐기 문자가 박혀있었어요.
쐐기 문자는 '왕중의 왕'이라는 뜻이었답니다.
봉팔이를 추천해준 페르센은 조금 못미덥긴햇지만,
봉팔이는 이 카페트가 보물과 관련이 있는 게 아닐까 하며
그리고 사례금을 주겠다는 비루니의 제안에 사건 접수~!





양탄자 사진들을 보긴 했지만,
사실 샤랄라 사진이 대부분 가리고 있어서 쉽지는 않았죠.
그래서 판매처에 가보기로 해요~!
영국에서 이란으로 슈웅~!!




이란 국립박물관에는 함무라비 법전비도 있고
페르시아 역사를 통틀어 가장 위대한 대왕이라 불리는
키루스 대왕의 키루스 원통도 전시되어 있었죠.
키루스대왕은 다른 나라를 점령하더라도
그들을 노예로 삼지 않고
본래 살던 땅에서 전통과 종교를 그대로 누리며 살게 했어요.
바빌로니아를 점령하고도 그곳에 끌려온 유대인을
고향으로 돌려보낸 일은 성서에도 기록되어 있지요.


그런데 이 둘은 진품은 아니고 모조품이고요.
진품은 다들 다른 나라에 가있다고 해요.
우리나라도 역사지인 우리나라에 있어야 할 유물들이
다른 나라 박물관에 전시된 것들이 꽤 있다보니
이 부분 보면서 은근 안타깝다는 생각도 들었네요.





한편 샤랄라 사진들의 틈새들로 파악하는 문양들.
장미 문양은 아케메네스 왕조 특유의 것.
그리핀은 페르시아 제국의 상징.
박물관에서 본 사람옆모습들.

과연 도둑을 찾을 수 있을까요?
또한 보물은요!?





한편, 양탄자를 팔았던 할머니를 만난 봉팔이 일행.
할머니는 조상 중 왕을 지키는 군대인 불사 친위대를 했던 집안이었어요.
그렇다면 왕과 가까운 집안이었으니,
양탄자를 믿고 보물을 찾아보아도 될까요!?






양탄자를 잘 보니,
사산 왕조의 국교인 조로아스터교의 상징이!
조로사스터교의 불의 신전이 보이고 있어요.
보물찾아 고고고!
보물을 찾을 수 있을까요!??




sally_special-1 
세계사 중에서 페르시아 문명에 대해서는
그렇게 많이 접하지 못했기에 
이번 책을 특히 흥미로워했던 것 같아요.
봉팔이의 양탄자 찾기와 보물찾기 여정을 따라
페르시아의 문화와 역사를 알아봤던
세계사 보물찾기, 페르시아 제국편 이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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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명작 - 한 권으로 읽는 명작 동화 21편
강민경 엮음 / 아이즐북스 / 2015년 2월
평점 :
구판절판


초등 세계명작, 한 권으로 읽는 명작 동화 21편 - 세계명작 시작!


한 권으로 읽는 명작 동화 21편 - 세계명작

아이들이 유아 후반에 세계 명작들을 읽어봤기는 한데,
다른 책들과 함께 읽게 되니,
아이들 기억에 다 담겨있지는 않더라구요.
그렇게 줄거리 기억이 잘 남아있지 않거나
혹은 읽기 전에 어떤 내용인지 감을 잡고
관심가는 책은 더 길게 읽을 유용성으로 좋을 것 같은 책.
한 권으로 읽는 명작 동화 21편, 세계명작이랍니다.





21편의 세계명작 중
집에 있거나 아는 내용들도 있지만
저 조차도 주인공 이름만 알고 있는 명작도 포함되어 있네요.
이 김에 알고가게 되니 좋으다~ 하며 읽어봅니다.






<꿀벌 마야의 모험>
마야는 디즈니 만화에서 주인공으로 보았던 것 같은데,
명작이 있는 줄은 몰랐네요.


카산드라 아주머니는 마야에게 꿀벌들의 할일도 알려주고
말벌을 조심해야 한다고 일러주기도 했어요.
마야는 바깥세상이 궁금했어요.





마야는 바깥세상에 갔다가
사슴벌레가 빗속에서 벌렁 뒤집힌 것을 도와주었더랍니다.
사슴벌레는 고맙다는 말을 하고 서둘러 가버렸어요.





여행을 하던 마야는 무언가 몸을 죄어 오는 것을 느꼈죠.
거미줄에 잡히고 있었더랍니다.
그때 사슴벌레가 갑자기 나타나 은혜를 갚고 또 금새 떠났어요.






마야는 말벌과 맞닿뜨리며 위험에 또 빠지게 되지만,
탈출하여 꿀벌 나라에 경고를 하고
꿀벌 나라를 구하게 된답니다.
바깥 세상에서 배운 경험으로 꿀벌 나라 행복을 위해
많은 일을 하고 행복하게 살았다 하는 마야의 이야기 ;D

처음 본 것 있죠.
마야라는 이름은 만화 때문에 익숙했지만,
그 내용이 진짜 명작으로 있는 줄은 몰랐네요.





<알프스 소녀 하이디>도 또한
주인공 이름만 알았지, 어떤 내용인 지 몰랐는데
이번에 책을 보면서 알게 됩니다.

하이디가 이모와 함께 알프스 산을 올라
행복한 산 생활을 하며 지냈어요.
그런데 이모는 여기 있으면 아이에게 좋지 않겠다며
말벗이 필요하다 하는 클라라가 있는 도시로
하이디를 다시 데려가게 됩니다.
하이디는 클라라는 좋지만,
알프스 생활이 그리웠어요.

하이디는 클라라가 있는 제제만 씨 댁에서
마음의 병으로 몽유병을 얻어 하얀 유령이 되었지요.
그리하여 하이디는 알프스로 다시 돌아가고
얼마 후 클라라도 알프스에서 살게 되면서
클라라는 건강한 아이가 되어
모두가 행복했다는 이야기에요.


초등 아이들 눈높이에 맞춘 세계명작 한 권.
그렇다보니 줄거리가 조금 더 간결히 서술되고요.
알았던 이야기는 정리하는 용도로
또 몰랐던 이야기는 알게 되는데
원작의 서정적 느낌이 담겨있어서
한 편씩 읽어보는 재미가 쏠쏠히 좋다 싶네요.





21편의 이야기가 마쳐지고,
마지막으로는 작가들의 이야기도 담겨있으니,
비록 한 권으로 정리된 이야기들이지만
아이가 세계 명작을 느끼기에 충분한 구조의 책이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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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작해야 364일
황선미 지음, 김수정 그림 / 포북 차일드 / 2015년 1월
평점 :
구판절판



황선미 성장동화, 고작해야 364일

초등 성장동화로 아이들이 읽기에도

그리고 그 부모님이 읽어보기에도 좋은 책입니다.

정말 지극히 있을 수 있는 상황이거든요.

읽으면서 주인공 따라 은근히 

부글부글 하는 마음도 있었고, 그리고 긴장도 있었고요.

이렇게 빠져드는 초등 성장동화.

그리하여 재밌게 읽게 되는 내용이랍니다.






주인공은 이명조.

그리고 명조에게는 364일 먼저 태어난 형, 이윤조가 있어요.

할머니는 큰아버지네와 싸움이 나고 막내아들,

아들 손주가 있는 명조네와 함께 살게 되었답니다.

그리고 엄마는 맞벌이도 가능하게 되었죠.

그런데 할머니는 특히나 장손인 윤주에게 

상당한 애정을 쏟는답니다. 과할 정도로 말이죠.

윤주는 순한 아이이기에 할머니는 특히나 편을 들어요.

윤주와 명주가 나쁜 사이는 아니지만

윤주가 형이라는 이유로 명주보다 모든 것을 다 갖자

명주는 은근 샘통이 나곤 합니다.





둘째의 숙명이기도 해요. 그냥 주지 않거든요. 

요구하고 이야기해야 원하는 것을 받을 수 있곤 해요.

그런데 명주는 특히 그렇더랍니다.

그렇게 엄마를 졸라서 살 수 있었던 신발.

그런데 할머니는 윤주가 형이니, 윤주가 먼저 신으라 합니다.

명주는 항상 형의 것을 물려받으니

언제나 새것이 없어서 정말 화가 나죠.



그래서 신발을 10층 집에서 한 짝. 떨어트립니다.

설마, 누가 가져가진 않겠지 하고 내려갔는데...

그런데, 신발은! 없어졌어요.






윤주가 아이스크림을 먹으려던 참에,

명조가 아이스크림 한 입만~ 하며 먹게 되는데.


하늘색 신발이 없어졌던 자리에

하늘색 신발 대신, 분홍 신발이 놓여있습니다.

귀신이 곡할 노릇이죠!

대체 누가 가져간 것이죠?






한편, 윤조는 또 윤조 나름의 스트레스가 있어요.

윤조는 순하다보니, 시키는대로 하기는 하지만

사실 본인이 좋아하는 것들이 아니었죠.

아빠가 윤조 보이스카웃을 시키려 하는데

윤조는 그리 하고싶지 않았고, 그래서 열심히 하지 않아요.

명조에게도 좀 그렇게 해주면 좋으련만,

사실 이 동화에서는 명조도 윤조도 참 불쌍하다는 생각이 들어요.

하고 싶어하는 아이에게 시켜주면 좋겠는데,

안하고 싶은 아이는 하라 하고

하고 싶은 아이는 하지 말라하고.



명조는 아빠와 윤조의 긴장 상태가 좀 풀리려던 참에

승마 배우고 싶다는 이야기를 꺼냈다가

괜한 눈총을 받고. 

윤조는 윤조대로 사춘기로 접어드는 주관이 생기니

집안 분위기는 다시 또 좋지는 않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명조가 듣는 방과후 수업에서 남자처럼 하고 다니는 장하늘이

명조의 공책을 가져갔다가 돌려주지 않고

명조가 기분 나빠하자

윤조가 장하늘에게 달려들어서 혼을 내죠.

끈끈하지 않을 것 같지만,

윤조에게는 명조가 내 동생이었던 것이었어요.

순한 윤조가 그렇게 무섭게 구는 건 처음이었지요.







윤조는 이제 그냥 묵묵히 시키는대로 하지 않아요.

아빠에게 쪽지를 남기죠.

아빠가 하고 싶은 걸, 억지로 시키는 아빠에게 메세지를 전합니다.



그렇게 아빠와 윤조는 쪽지로 

의사소통을 하기도 하죠.






윤조는 이제 자기가 하고 싶은 일을 찾아 스스로 시간을 꾸립니다.

어느날, 윤조는 기준이라는 아이의 생태 농원에서 주말을 지내게 되지요.

다녀오고 보니 정말 신이났어요.

윤조가 이렇게 신나서 떠드는 건 명조도 처음 보았지요.







전에 장하늘에게 동생 건드리면 박살낸다 했던 후,

윤조는 협박 쪽지를 받게 되지요.

명조가 먼저 발견하고 보니,

가만 있을 수가 없었어요.


"그래서 내가 도와야 돼."


그리 끈끈하지 않다 해도,

명조에게는 소중한 형이니깐요.

명조는 친구들을 불러모으고

그간 사이 안좋던 친구와도 연락을 하고

그렇게 윤조가 위험하지 않도록 힘을 모읍니다.







그리고 어떻게 되었을까요?

결론은...


"야! 우리 다 같이 소프트볼이나 할래? 어두워지기 전에!"





은근히 흥미진진하더라구요.

성장돈화, 특히 사춘기 나이를 앞둔 초등아이들에게

공감이 가득할 동화였어요.

보면서 부모 입장도 아이 입장도 이해가 되고

형제, 친구간의 관계들을 생각해보며

많은 생각을 해볼 수 있으면서

동시에 내용전개가 빠져드는 흐름이었더랍니다.




알라딘 공식 신간평가단의 투표를 통해 

선정된 우수 도서를 출판사로부터 제공 받아 읽고 쓴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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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룡들의 세상으로! 마법의 두루마리 18
햇살과나무꾼 글, 이상규 그림, 허민 감수 / 비룡소 / 2015년 2월
평점 :
절판



초등학교 이야기 한국사, 마법의 두루마리.

이번에는 공룡들의 세상으로 떠나봅니다!

집에 전 시리즈로도 몇 권 있다보니

더더욱이 반갑게 읽어보게 되는 마법의 두루마리!

모험 가득한 이야기 한국사랍니다.






17권의 여행에서 보니

과거여행에서의 물건들은 현재로 오지 않았더랍니다.

할아버지가 역사에 관해서는 관여하지 않아야 한다 하셨듯

아이들은 마법의 두루마리와 함께 하는 여행에서

조심히 행동해야겠다 마음을 먹지요.






'혹시 우리나라가 아닌가?'


마법의 두루마리와 함께 역사 여행을 함께 하는

지도에서 이상하게도...

한반도 지도가 지금과 많이 달라요.


동쪽도 태평양인 듯한 큰 바다와 맞닿아 있고,

중국과 붙어 있고, 일본과 한반도 사이도 동해가 없고요.







캬오오 이상한 소리가 난다 했더니

알고보니 공룡의 시대!


지도가 이상했던 이유는?

바로 공룡의 시대였던 이유였어요~!



공룡알은 정말 참 작았고,

그 알들을 노리는 익룡과 오비랍토르가 있고

책으로만 보던 공룡시대를 아이들은 직접 보게 되지요.


초등 이야기한국사 이니만큼,

마법의 두루마리 이야기들이 전개되면서

곁으로 여러가지 상식들을 함께 알려주고 있어요.

파충류와 양서류 참 많이 헷갈려하는데

알기 쉽게 정리가 되어 있어서 좋더라구요.



이야기한국사 책이지만, 더불어 과학도 덧해지니

공룡시대라는 자체가 과학이자 역사라

더더욱이 지식도 늘어나면서

그래서 더 흥미진진한 배경이다 싶었네요.







초식공룡은 아이들이 위험하지 않다는 생각을 하고

새끼 공룡도 만질 수 있게 허락을 해주지만

익룡의 공격에는 새끼공룡만 보호하느라

아이들은 익룡에게 납치가 되었더랍니다.


아이들은 돌아가는 시간을 

하마터먼 제대로 맞추지 못할 뻔 해요.

다행히 딱 적당한 시간에 셋이 함께 하여

현재로 돌아오게 되는데요.

아이들은 돌아오기 전에 급히 바위에 메세지를 남기죠.







'급. 집으로. 문화재 반환' 이라고 썼건만

너무 급히 쓴 나머지 '문화제 반란'으로 쓰여졌어요.



역사학자 할아버지는

'돌아갈 날이 얼마 남지 않은 것 같군.' 하고 생각하는데,

모험이 끝나고나서

메세지에 대한 역사학자 할아버지 반응이

왠지 또 다른 모험거리가 중하게 기다리는구나 싶었어요.


과연 다음은 어떤 이야기로

마법의 두루마리를 타고 여행하게 될지요!?







초등 이야기한국사, 마법의 두루마리는

과거로 통하는 마법의 두루마리와 

함께하는 이야기가 흥미진진한데요.

더불어 뒤쪽으로 이어지는 역사노트가 

정리가 말끔하게 이어져 있어서

아이들이 관련 지식들을 이해하기 좋겠다 싶었어요.


한 권 한 권,

빠져들면서 짜릿한 모험도 즐겨보고

한국사 지식도 자연스레 쌓여가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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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하는 사진을 어떻게 찍는가
김성민 지음 / 소울메이트 / 2015년 2월
평점 :
품절



"디자인을 넘어서는 사진구성을 생각한다"

원하는 사진을 어떻게 찍는가



카메라를 가진 사람이라면,

누구나 좋은사진 찍는법이 어떤 것일까 궁금할 것입니다.

요즘은 전문가가 아니라도

DSLR카메라에서부터 디카, 심지어 핸드폰으로도

의미 있는 사진들을 찍고 싶게 되죠.


프로에게서 배우는 좋은사진 찍는법.

사진과 관련된 책들을 몇 권 읽어봤음에도

체계적이지 못하여 아쉽던 차에,

이 책은, 좋은 사진 욕심 있는 분들이라면

꼭 추천하고픈 책입니다!








저자는 사진을 제대로 전공한 프로입니다.

이미 디자인적 작품세계를 거쳐온 세월들이 있어서인지

이 책이 <원하는 사진을 어떻게 찍는가> 하는 

좋은사진 찍는법에 관한 이야기이지만서도,

사진을 디자인으로 볼 것이 아니라, 구성을 생각해보자 합니다.

사진작품은 디자인적 효용을 가지고 있지만,

사진 자체로 볼 것임을 강조하고 있네요.



이 책에서는

사진적 공간,

게슈탈트 이론,

주제의 강조,

크로핑, 프레임, 컬러 등

원하는 사진을 찍기 위해

실질적으로 쓰임새 강한 기교들을

상세히 알려주고 있습니다.

하지만 한 가지!

저자는 테크닉에 대한 강조점을 가지고 있지 않습니다!







레이어와 원근감.

풍경이든, 인물이든, 사물이든..

3차원 대상을 2차원 사진으로 담아내기 위해서는

여러가지를 고려해야 할텐데요.

그 사진이 좋은사진 찍는법 입장에서 생각해보자면

원경, 중경, 근경에 의해 대상의 배치를 생각하며

사진 안에 담아내야 할 것입니다.

물론 어떤 것에 중심을 주느냐에 따라 

그 배치는 작가의 의중이 반영되어야겠지요.









가장 효과적인 사진 구성을 하기 위해서는

형상과 배경의 균형을 잘 유지해야 한다.


사진가는 요소들 간의 관계에 따라 만들어지는 

집단화와 단순화의 법칙을 잘 이해해야 한다.



전공으로 사진을 하지 않았음에도

좋은사진 찍는법을 알고픈 저같은 아마추어에게는

정말 햇빛과 같은 책이 아닐까 싶습니다!

초점, 원근감, 심도.. 이런 것들이야

인터넷에서 여러 방향으로 얻어낼 수 있는 조언이지만

이론적으로 일단 각잡힌 지식은

학교에 가야만 알 수 있으리 생각했거든요.



사진 구성에 관하여

집단화 관점에서의 배치 방법들,

또한 우리 인지구조 상 고려해야 하는

단순화의 법칙들.

사진 좀 제대로 찍고자 한다면

이 책을 자주 들여다보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중요하지만 무시되는 셔터찬스와 셔터스피드

정확한 순간을 잡아내자!


인생이 타이밍이라는 말이 있듯,

좋은 사진도 타이밍인 것이죠.

대상에 대해 그 중요한 순간을 잘 잡아야 하는데,

<사진에 분명한 메세지를 남길 수 있는 순간>이라.

저자가 책 전반에 가장 상단으로 이야기하는 메세지는

바로 사진으로 메세지를 제대로 전달하자는 것이었습니다.

사진가가 이야기하고자 하는 메세지를 사진에 담아내고자 하려면

기법들 활용과 더불어 적절한 셔터찬스를 잡아내야하는데,

이것은 고속으로 뿐 아니라 장시간 노출을 통한

슬로셔터를 이용하기도 설명해주고 있습니다.





'크로핑'이라는 기법은,

사진을 찍고서 전달하고자 하는 메세지에

불필요하게 시선을 빼앗기는 부분을 제거하는 작업을 말합니다.

일종의 편집으로 보일 수 있다보니

반론을 가지기도 하는 기교이겠으나,

사진이 메세지 전달을 위한 작품이라는 측면으로 본다면

작품 자체에 대한 편집이라기보다

메세지 강조를 한다는 주목적에 주안점을 주어야 할 것이겠죠.


그리하여 위 사진 사진79, 80을 보면

사진 79에서 네온사인들의 지나친 시선 빼앗김을

정리해주면서 사진80이 편안히 보이게 되는데,

배경은 배경일 뿐 이라는 생각을 해본다면

메세지 전달을 위해서는 깔끔한 정리가 필요하겠다는

의의를 깨닫게 됩니다.








우리가 촬영하기 전에 항상 염두에 두어야 하는 것이 있다.

...사진 구성은 빛의 성질을 이해하는 데서 출발한다는 사실이다.


좋은사진을 찍어보고자 한다면,

대상을 카메라에 담을때의 기교들 뿐 아니라

주변을 잘 활용해야 할 것입니다.

그러려면 빛을 많이 담을지 여부 뿐 아니라

어떻게 빛을 강조해서 조절할지도 생각해봐야겠죠.







어떤 사진은 대비를 이용하기도 하고

또 어떤 사진은 은은히 담아내기도 합니다.


사진가가 어떻게 이야기하고 싶은지에 따라

빛의 조절을 고려해야 할 것이겠죠.








또한 피사체로 시선을 끌어내기 위한 방법 중

컬러 강조가 있습니다.


주요한 강조 피사체가 어떤 것이냐에 따라

도드라지는 강조로 보는 이들이 중심을 갖도록 하죠.

편안함을 느끼며 자연스레 시선을 머물게 하는 사진.


사진가의 메세지를 알아차리는 것도 기쁜 일이나,

작품들을 통해 심미안을 얻어가는 시간도

의미있어집니다.







찍기 전에 먼저 바라보라!​

이 책에서 무엇보다 가장 강조해보고 싶은 한 마디.

물론 사진가의 의중을 갖출 기법들을 활용한다면

사진이 뭔가 짜임새가 더해지겠지만


그 전에 가장 먼저 해야할 일은

먼저 바라보고

대상은 느껴보아야할 것입니다.

사진가 자신만의 개성을 담을 생각을 하면서 말이죠.



원하는 사진을 어떻게 찍어야 하는지,

전문 사진작가의 사진 구성을 어떻게 해야할 지에 대한

학문적인 설명과 더불어 여러 느낌의 사진들을 감상하면서

사진가의 메세지 전달을 강조하기 위한

커뮤니케이션 채널로서 어찌 완성해야할지

사진을 넘어 큰 목적을 생각해보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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