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주의자
낮에는 공사장에 나가서 일을 했다. 그것으로 그는 빵을 벌었다. 아니 빵과 함께 담배도 벌었다. 그는 골초였다. 그러던 그가 올해 초 담배를 끊었다. 아주 단방에. 올해부터 담배세가 전쟁을 협조하는 데 쓰이기 때문이었다.
내주부터 피아노 레슨 받으려니 이 책이 다시 눈에 들어온다
돈의 표현에 따르면, 선생님으로서 그의 접근법은 "학생들로 하여금 어떤 곡에 대한 다른 사람의 생각을 앵무새처럼 따라하는 대신 자신의 연주를 하게 하고, 자신을 표현하게 하고,결국 스스로 발전하기 위해서 자신이 연주하는 곡을 이해하게만드는 것"이라고 했으며, 그것은 정확히 내가 바라는 바였다.
위로가 필요 없는 인간처럼 참을 수 없는 인격이 또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