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의 밤
정유정 지음 / 은행나무 / 201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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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게 있어서 좋은 책은 `영화로 만들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기보다는 `이런 글이 앞으로도 많이 책으로 나오길`바라게 되는 책인 것 같다. 하지만 한번 쥐면 놓을 수 없는 재미의 가치 또한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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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이야 2012-03-12 11: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치니님 '놓을 수 없는'이죠? ㅎㅎ
저도 이 책 참 숨조이며 단숨에 읽었더랬어요.
영화로 나오면 전 최민식과 이병헌으로 가면 어떨까 싶구요.
'악마를보았다'에서처럼요.
제주 생활은 좋으신가요? ^^

치니 2012-03-12 11:28   좋아요 0 | URL
ㅋㅋㅋ 지적 감사합니다, 지금 막 수정했어요.
음, 영화로 만드는 계약이 성사되었다고 어디선가 본 거 같은데, 아닌가요?
(너무 영화 소재로 좋을 거 같아서 저 혼자 막 상상한 걸지도 ㅎㅎ)
최민식은 최현수로 하기에는 체구가 작아서, 흠, 그러고보니 110킬로에 거구인 야구선수를 닮은 배우면서 연기도 수준급인 배우는 잘 생각이 안 나네요.
(아직 영화 제작 결정된 것도 아닌데 왜 우리가 이런 미리 캐스팅을? ㅎㅎ)

제주 생활은, 이보다 더 좋을 순 없다! 라고 말할 만해요. 더 바라면 욕심이리라, 얌전히 지내고 있어요. 헤.

로드무비 2012-03-18 11: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흡인력이 있어서 가슴 두근거리며 읽은 소설이네요.
아이가 도망다니는 장면에서 가슴이 터질 것 같았던 기억도 있고요.

치니 2012-03-18 14:03   좋아요 0 | URL
그 누구보다도 성실한 작가일 거란 생각이 들었던 소설이에요. 그런 점에서 다음 작품도 기대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