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 2011-10-19  

치니님, 라캉의 정신의학과 특별한 나라 대한민국을 보고 있어요. 히히... 이렇게 웃는 이유, 아시죠? 라캉 책은 쉽게 썼대는대도 진도가 잘 안나가요. 강준만씨 책은 대한민국 소통법과 한국인 코드와 겹치는 부분이 있는데도 잘 읽히구요. 책추천은 언제든 환영이에요.
 
 
치니 2011-10-20 10: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에헤헤, 저보다 훨씬 부지런하신 아치 님!
전 말만 그렇게 해놓고, 아직 두 권 다 못 읽어봤어요. 재미있다고 하시니 보람차네요.
강준만 책은 수다 떨기 좋을 것 같고, 라캉의 책은 혼자 생각해보기 좋을 거 같기는 하던데.
좋다 하시니, 또 생각나는 책 있음 막 추천 날릴게요 ~ 아치 님도 지금처럼 죽 페이퍼에 감상 올려주시길. :) 책 동무질은 언제 해도 참 재미나요, 그쳐?

Arch 2011-10-21 10:58   좋아요 0 | URL
그럼요. 요즘의 낙이랍니다.
음... 라캉 책은 그때 읽은 후로 지지부진하지만 의외로 술술 읽혀요. 맘 먹으면 100쪽쯤 휘리릭 넘길걸 생각하니 막 설레고 그래요. (그랬구나...)
특별한 나라 대한민국은 잡글 같은 논문을 쓰겠다는 강준만 선생님의 의도가 충족되는 부분도 있고, 묘하게 강남좌파랑 비슷한 배치를 한 것 같기도 해서 좋구요. 네네, 페이퍼에 쭉쭉 쓸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