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쿳시. 남아프리카 공화국 출신의 노벨문학상 수상작가.
<야만인을 기다리며>를 통해 존 쿳시를 알게되고 좋아하게 되었다. 이후 <페테르부르크의 대가>를 찾아 읽었으나  야만인... 만큼의 충격과 감동은 못 받았다.

<철의 시대>를 읽은 지금. <야만인을 기다리며>의 감동이 고스란히 살아났다. 가슴이 뛰는게 아무래도 존 쿳시의 책, 다 읽어버릴 기세.

<페테르부르크의 대가>가 재미없었던건 내가 도.프형님에 대해 무지했기 때문이 분명하다.

지금이라도 <추락>, <포>, <운나쁜해의 일기> 이런 거 읽고 싶은걸 꾹 참고 다른 책을 읽고 있다, 지금 읽고 있는건 <삼성을 말하다>. 사기 싫었는데 빌리기가 여의치 않아 사버렸다.(젠장할, 책값이 삼성 비자금 만큼이나 비싸다) 샀다고하자 빌려달라는이가 도서관 대출 대기자 만큼이나 많아져서 대출한 도서 마냥 맘이 바쁘다. 이번 주말 책모임 도서인 <바베트의 만찬>도 다시 읽어야 한다. <윌든>도 함께 읽기로 했고 <이상문학상>도 같이 읽기로 해서 읽어야 할 책이 밀려있다. 차차 읽으면 되는 것이니 밀린 책이 문제는 아닌데, 존 쿳시의 다른 소설에 맘이 가고 지금 읽는 책에 집중을 못하니 그게 문제다.   

이런 기분 오랫만이다. 이 맛에 책 읽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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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녘새벽 2010-03-23 22: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 이런 우연이... 나는 <포>를 읽고 있는걸....

향편 2010-03-24 00:35   좋아요 0 | 수정 | 삭제 | URL
정말요? <어느 운 나쁜 해의 일기> 샀는데, 이왕이면 <포> 먼저 읽어야겠어요 ㅎㅎ저는요~ 같이 읽는게 정말 좋아요. 떨어져 있어도 같은 책을 읽고 있다 생각하면, 어떤(정신적) 유대감 같은게 느껴지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