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  원죄,  벗어날 수 없는 죄책감.
아담이래 원죄가 생겼고 그 원죄로 인해 신에게 구속된 상태의 인간들. 예수 그리스도의 대속으로 원죄에선 벗어났다지만 순전히(?) 인간의 죄로인한 무고한 신의 죽음 그리고 새로운 구속..... '나로 인해 그 분이 고통받았다.'라는 원죄보다 무서운 최책감. 그리고 죽어버린 신에 대한 갚을 수 없는 부채. 

"괜찮아. 니가 잘못한게 아니야~" 라고 신은 이야기하지 않을까? 죽이든 살리든 천당이든 지옥이든......내 뜻대로 되는게 아닐텐데.  내 잘못이라고만, 다 내 탓인양 말하지만 않았으면 좋겠다.
어짜피 당신 마음대로 할 것이면 내 탓인양 몰아세우지는 말아달라고.....


댓글(2)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2009-11-09 18:32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9-11-10 00:41   URL
비밀 댓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