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글씨로 만나는 매일 성경>은 달력이 아닙니다. 보통 책상 앞에 이렇게 세워놓을 수 있도록 구성된 말씀은 달력 형태로 제작되기 마련인데, <손글씨로 만나는 매일 성경>은 과감하게 달력 또는 다이어리 기능을 없앴습니다. 온전히 말씀에 집중하게 하지요.
손글씨로 만나는 매일 성경이지만, 365구절이 아니라 300구절을 수록한 것도 달력(또는 다이어리)이 아니기 때문에 가능한 선택이었을 것입니다.
글씨 자체가 그림이 되는 캘리그라피로 하루 한 구절씩 묵상하도록 꾸며져 있어서 바라볼 때마다 마음이 편안해집니다. 서체가 주는 느낌이 이렇게 강한 것이었구나 실감합니다. 캘리그라피에 관심이 있다면, 매일 말씀을 따라 써보는 것도 좋을 듯합니다!
성경 말씀은 개역개정이지만, 새번역과 NIV 영어성경, 그리고 짧지만 긴 여운(지혜)을 담은 명언도 함께 묵상할 수 있어, 묵상의 은혜를 더 깊게, 더 풍성하게 해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