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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운 예수는 없다
제이슨 미첼 지음, 정성묵 옮김 / 두란노 / 2017년 2월
평점 :
품절
![](http://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17/0308/pimg_7685591861607025.jpg)
"예수를 따른다는 건 쉬운 삶이 아니라 힘들어도, 좋은 삶을 선택한다는 뜻이다!"
예수님을 믿긴 믿지만 예수님을 따르는 삶을 어떻게 시작해야 좋을지 모르는 그리스도인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입니다. 청년 캠프를 끝내고 설문조사를 했는데, 많은 청년들이 그리스도인으로서 어떻게 살아야 할지 배우기를 원하다는 결과를 보고 큰 도전을 받았습니다. 신앙과 일상생활의 일치를 원하는 그리스도인, 위대하신 예수님을 따르지만 "뭔가 모르게 작은 삶을 살고 있다는 느낌"에 시달리는 그리스도인, "예수님을 믿기는 하지만 자신의 현주소에 깊은 좌절감"을 느끼는 모든 그리스도인들에게 가장 먼저 이 책의 일독을 권합니다.
<쉬운 예수는 없다>는 "예수님을 '믿기만' 하는 차원에서 벗어나 실제로 그분을 '따르는' 삶으로 나아가라"고 도전합니다. 한마디로 말하면 '쉬운 예수'에 만족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쉬운 예수'란 "나에게 부담스러운 요구를 한 번도 한 적이 없는 예수", "영생을 약속할 뿐 이 땅에서 사는 일에는 일절 관여하지 않는 예수"(43)를 말합니다. '진짜 예수' 우리가 평범하고 작은 삶에 안주하도록 내버려 두지 않습니다. 예수님을 따른다는 것은 예수님께서 약속하신 풍성한 삶에 참여하는 것입니다. 진짜 예수를 따르는 길은 쉽지 않습니다. 매일 힘든 선택을 내려야 하는 길입니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쉬운 예수'를 거부하고 '진짜 예수'를 따르는 것만이 가장 좋은 것, 더 큰 삶, 최고의 삶, 유일하게 참된 삶, "온전한 삶으로 이어지는 단 하나의 길"(56)이라는 것입니다.
저자는 구체적으로 총 7가지 영역에서 '진짜 예수'를 따를 것을 촉구하는데, 이 책을 읽고 나면 '진짜 예수'를 제대로 따르든지 완전히 떠나든지 양단간에 결단을 내려야만 할 것입니다. 이 책을 읽는다면 '진짜 예수'를 따르기 위해 분투했던 저자의 충격적일 정도로 솔직한 고백이 하나님의 방망이가 되어 가슴을 세차게 방망이질할 것입니다. 믿음의 모험에 과감하게 뛰어들리라 수십 번 다짐을 하며 이 책을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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