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마카오 셀프 트래블 셀프 트래블 가이드북 Self Travel Guidebook 3
한혜원 지음 / 상상출판 / 201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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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 때마다 홍콩을 찾는 친구 따라잡기!


기다리던 상상 셀프트래블 시리즈가 도착했습니다! 이번엔 홍콩과 마카오 자유여행입니다! 이 책이 반가운 건, 다가올 추석에 대비하여 명절 때마다 홀로 홍콩을 찾는 친구 흉내를 좀 내볼까 깊은 고민에 빠져 있기 때문입니다. 물론 멀리 떨어져 살던 일가친척들도 다 함께 모이는 명절에 나홀로 여행을 떠난다고 하면 부모님이 야단하시겠지만, 또 그동안 부모님 눈치보느라 친구처럼 여행을 떠나지 못하기도 했지만, "결혼 안 하고 사는 엄청 나이든(!!!) 딸"에게 명절이 얼마나 큰 스트레스인지 강하게 어필을 해볼까 합니다!!! (사실은 아무도 저를 건드리지 않기 때문에 스트레스 별로 없는데도 말입니다 ^^;;; 쉿! 비밀이에요~)



 



 


 




명절에 떠나는 홍콩과 마카오 자유여행은 좀 다르다!



어디를 여행하든 자유여행 가이드북을 탐독할 때마다 습관처럼 제일 먼저 확인하는 것은 '추천 코스'였습니다. <홍콩, 마카오 셀프트래블>도 다양한 코스를 추천해주고 있습니다. 알짜배기 수펴시티 홍콩 2박 3일 코스(침사추이, 센트럴, 빅토리아 피크, 리펄스 베이, 스탠리)도 있고, 쇼핑과 식도락에 올인 3박 4일 코스(침사추이, 코즈웨이 베이, 센트럴, 애버딘, 완차이)도 있고, 관광과 쇼핑, 식도락을 한 번에 6박 7일 홍콩 대탐방 코스(침사추이, 몽콕, 야우마테이, 코즈웨이 베이, 완차이, 해피 밸리, 에버딘, 오션 파크, 리펄스 베이와 스탠리, 람마 섬, 센트럴)도 있고, 신출귀몰 초저가 2박 3일 홍콩 여행 코스(침사추이, 몽콕, 애버딘, 람마 섬, 소호, 셩완)도 있습니다. "신출귀몰 초저가 2박 3일 홍콩 여행"은 돈과 시간이 충분하지 않은 직장인들을 위해 주말을 이용해 최소 경비로 홍콩을 대표하는 다양한 경험을 해볼 수 있도록 빡빡하게 짜여진 일정입니다.


그런데 홍콩 & 마카오 자유여행을 계획하며 저는 추천 코스를 간단히 건너뛰었습니다! 제가 계획하고 있는 홍콩 & 마카오 자유여행은 친구따라잡기가 목적이기 때문입니다. 친구는 명절마다 홍콩을 찾을 때, 호텔 하나만 보고 갑니다! 호텔을 거점으로 슬렁슬렁 주변을 관광하며 명절 동안 푹 쉬다 오는 것이 친구의 홍콩 여행 콘셉트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니까 제가 계획하고 있는 홍콩 자유여행의 포인트는 바로 '호텔'입니다! 그리고 상상출판의 <홍콩, 마카오 셀프트래블>은 그런 저의 필요정보를 넘치도록 채워주는 가이드북이기도 합니다!






 



 






트램으로 즐기는 하루!



<홍콩, 마카오 셀프트래블>을 통해 홍콩을 즐기법 법 중 가장 마음이 끌리는 것은 '트램으로 즐기는 하루'입니다. "홍콩 섬을 여행하는 또 하나의 방법, 트램"은 "요금이 저렴하고 버스와 달리 노선도 단순해서 트램 초보자도 목적지까지 큰 어려움 없이 갈 수 있다"고 하빈다. "특히 트램 2층에서 내려다보는 홍콩의 모습은 색다르다"고 하네요. 트램을 타고 홍콩을 여행하는 방법은 종횡무진 쇼핑 여행과 관광 편, 그리고 식도락 편이 있는데, 쇼핑 무식자인 저는 여행에서 쇼핑하는 걸 좋아하지 않기 때문에 종횡무진 쇼핑 여행에는 눈길도 주지 않은 채 무조건 "관광 편" 완전 정복에 들어가는 중입니다! '식도락 편"도 나홀로 여행에서는 좀 어색할 것 같고요.







 






포르투칼의 이국적인 문화가 짙게 남아 있는 마카오!


"마카오는 원래 중국 관둥성의 한 어촌"이었다는 것을 이 책을 통해 처음 알았네요. 역시 가이드북으로 먼저 공부를 하면 여행지에 대해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유익이 있습니다! 현재 마카오는 "동양의 라스베이거스"라 불리는 곳이라죠. 상상출판 <홍코, 마카오 셀프트래블>은 "포르투칼 문화가 짙게 남아 있는 역사 유적 30여 곳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되어 있어 동서양의 문화가 공존하는 독특하고 아름다운 관광의 도시로 더욱 주목받고 있다"고 소개합니다. 이웃님(두말이님~)이 마카오 여행 다녀오신 후기를 읽고 꼭 가봐야지 했던 곳이기도 합니다. 다녀오신 분들마다 기대보다 훨씬 만족했던 여행지라고 강력 추천을 하더라고요.





 



 




"나는 세계문화유산에 관심이 많다" 형!



마카오는 크게 세계문화유산을 중심으로 한 관광과 휴명 호텔 카지노가 목적인 여행, 숨겨진 명소, 박물관을 중심으로 코스를 추천해주고 있습니다. 함께 여행을 가면 무척 즐거울 것 같은 저자의 톡톡튀는 매력이 "취향대로 즐기는 마카오 베스트 코스"에서부터 숨김 없이 드러납니다! 취향대로 마카오는 어떻게 즐겨야할지 한 눈에 보이니 좋더라고요. 실제로 이런 가이드 선생님 만나면 여행의 재미가 배가 될 것 같아요. 해외여행은 가이드 선생님에 따라 여행의 질이 확 달라지더라고요.


사실 명절에 나홀로 홍콩&마카오 자유여행이라는 저의 은밀한 꿈이 현실이 될 가능성은 솔직히 20%도 되지 않습니다. 그런데 "현실이 되지 못하면 또 어떠한가, 꿈을 꾸니 행복하지 아니한가"라고 자조하며 혼자 <홍콩, 마카오 셀프트래블>을 열심히 탐독하는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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