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일 챌린지 플래너 - 강력한 습관 만들기로 인생을 변화시키는 100일간의 실천 프로젝트
마티아스 헤클러 지음, 김영옥 옮김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20년 11월
평점 :
절판





"목표가 없는 사람들은 목표가 있는 사람들을 위해 일한다"(잭 캔필드).

- <100일 챌린지 플래너> 中에서

코로나 때문에 집콕 생활이 길어지면서 일상이 많이 흐트러졌습니다. 새벽에 일어나는 생활을 오래 하다 늦잠을 자니 처음에는 좋았는데, 어느 새 하루가 덧없이 가버리는 날이 많아졌습니다. 처음 <100일 챌린지 플래너>를 보았을 때, "매일 아침 15분, 강력한 습관 만들기"라는 문장에 끌려습니다. 이 플래너에 기대에 다시 새벽에 일어나는 습관을 만들어보아야겠다는 단순한 마음이었습니다. 그런데 <100일 챌린지 플래너>는 100일 동안 원하는 습관을 만들 수 있도록 돕는 그런 단순한 플래너가 아니었습니다.

당신의 허를 찌르는 '결정적 질문'은 무엇입니까?

어떠한 질문에는 인생을 송두리째 돌아보게 만들 만큼 강력한 힘이 있습니다.

그러한 '결정적 질문'이 당신에게도 있나요?(39)

<100일 챌린지 플래너>가 저에게 던전 결정적 질문은 이것이었습니다. "당시의 핵심 가치는 무엇입니까?" <100일 챌린지 플래너>는 2-4주 동안 쉽게 성취할 수 있는 작은 목표를 정하여, '매일' 아침 또는 저녁 (저자는 아침 시간을 강력하게 추천합니다) 15분 정도 플래너를 기록함으로써, 목표를 실천하는 궤도에서 벗어나지 않도록 도와줍니다. 그런데 2-4주 동안 쉽게 성취할 수 있는 목표를 정하기에 앞서, 왜 그런 목표를 설정했는지를 먼저 생각해보도록 하는 것이 바로 '핵심 가치'에 대한 질문입니다. 100일 '챌린지'보다 더 중요한 것은, 왜 그런 도전을 하려느랴 하는 것이지요. 바로 여기에서 집중력의 힘이 발휘된다는 것을 이 플래너를 통해 배웠습니다.

<100일 챌린지 플래너>는 핵심 가치를 3가지 정도 정한 후, 그것을 기본 원칙으로 전환해보라고 권합니다. 예를 들면, '희망'이 나의 핵심 가치이면, 기본 원칙은 '나는 모든 것이 괜찮을 것이라고 항상 믿는다!'라는 문장으로 행동 규율을 구체화시키는 것입니다. 이것을 저에게 적용하면, 저는 '하나님 나라'라를 제1핵심 가치로 정했고, 이것을 기본 원칙으로 전환하여 "나는 하나님 나라를 살도록 부름받았다"라는 문장을 완성할 수 있었습니다.



"우리 인생에서 진정한 변화를 만들어 가는 데 100일이라는 시간이면 충분합니다."

- <100일 챌린지 플래너> 中에서

<100일 챌린지 플래너>는 100일 동안 '매일' 아침 15분 동안 이 노트를 채워가기만 하면 됩니다. 목표 달성을 향한 100일 간의 여정만 보면, 오늘 할 일, 오늘 이루고 싶은 목표를 적어 놓은 체크 리스트와 별로 다릴 것이 없습니다. <100일 챌린지 플래너>를 몰랐을 때도, 저는 매일 체크 리스트를 만들어 하나씩 지워나가며 생활했습니다. 그런데 <100일 챌린지 플래너>를 만난 후, 내 삶의 핵심 가치를 늘 묵상하다 보니, 모양은 똑같은 체크 리스트이지만 그 내용은 확연히 달라졌음을 느낍니다. 무엇에 집중해야 하는지 더 집중해서 생각하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이것이 가장 큰 변화라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TV를 시청하는 시간이 많이 줄었습니다(거의 보지 않습니다). 또 코로나 이후 유*브로 영상을 보는 습관이 새로 생겼었는데, 이제는 하나를 보더라도 '이것이 나의 핵심 가치에 도움이 되는가?'라는 질문을 하게 되니 쓸 데 없는 영상을 보며 시간을 낭비하는 일도 줄고 있습니다.

새벽에 일어나는 습관을 다시 만들어 하루를 더 알차게 보내야겠다는 단순한 생각으로 <100일 챌린지 플래너>를 만났는데, <100일 챌린지 플래너>는 새벽에 일어나는 습관보다 더 중요한 것은, 내 삶(시간)을 어디에 집중해야 할 것인가에 대한 힘을 기르는 것이라는 교훈을 주었습니다. 체크 리스트를 꼼꼼하게 만들어놓고 하나씩 지워가는 것으로 만족했던 것이 얼마나 큰 함정이었나를 깨닫습니다. 단순히 열심히 사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무엇을 위해 열심히 살아야 하는가가 더 중요했던 것입니다! 사실 모르고 있는 사람은 없겠지만, 놓치고 있는 사람은 많을 것입니다. 열심히 사는 사람은 많지만, 바르게 가고 있는 사람은 적을지도 모르겠습니다.

2021년 새해 다이어리 장만을 고민하고 있다면, <100일 챌린지 플래너>를 추천해드리고 싶습니다. 목표 달성을 위한 100일 간의 여정을 떠나기에 앞서, 이 플래너는 읽어야 하는 책이기도 합니다! 천천히 읽으며 이 책이 던지는 질문에 대한 답을 귀찮다고 건너뛰지 않을수록 더 큰 유익을 얻을 수 있으리라 확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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