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셀프트래블 - 2019-2020 최신판 셀프 트래블 가이드북 Self Travel Guidebook
앨리스 리 외 지음 / 상상출판 / 2019년 8월
평점 :
구판절판




호주, 우리가 꿈꾸는 모든 것이 있는 곳

워킹 홀리데이 비자로 남동생이 호주 땅을 밟은 이후, 여동생이 갔고, 사촌들이 갔고, 그들의 친구들이 갔고, 후배들이 갔고, 그중에 한 명은 호주에서 영혼의 단짝을 만나 결혼 후 정착도 했습니다. 우리 고모는 그렇게 결혼한 딸의 출산을 돕기 위해 호주 땅을 밟았고요. 호주를 다녀왔거나, 아예 눌러 사는 지인들을 보며 호주에 그렇게 열광하는 이유가 궁금했습니다.

세련되고 아름다운 도시, 예술작품보다 더 예술작품 같은 천혜의 자연, 신비한 동물, 맛있는 음식, 짜릿한 액티비티, 대륙 하나가 통째로 나라인 호주답게 정말 광활한 도로 등 저마다 강렬하게 느끼는 호주의 매력은 다양했지만, 그럼에도 그들이 공통적으로 말하는 한 단어가 있었습니다. "자유로움!" 동생은 호주에서 살았던 그 몇 년이 자기 인생에서 가장 자유로웠던 시절이라고 기억합니다. 명실공히 해외여행 가이드 북의 대표 브랜드라 할 수 있는 상상출판의 셀프트래블 시리즈 중 <호주 셀프트래블> 최신판이 나왔습니다. 호주 자유여행을 꿈꾸며 오늘도 사무실에 앉아 호주만이 선사할 수 있는 무한한 자유를 꿈꿔봅니다.


호주를 더 짜릿하게!

호주의 랜드 마크 시드니의 오페라 하우스, 하버브리지, 남반구의 유럽이라는 멜버른의 유럽풍 건물, 죽기 전에 꼭 가봐야 할 그레이트 오션 로드, 여유로움이 가득한 브리즈번 등 호주는 가봐야 할 곳도 많지만, 해봐야 할 것도 많은 여행지입니다. 해외여행 하면 보통 '보는 여행'에 치중하는 편지만, 유일하게 호주는 온 몸으로 부딪히며 즐겨보는 여행에 도전하고 싶어지는 곳이기도 합니다.

황금빛 모래사장이 길게 이어지는 골드코스트에서는 서평을 해봐야 헐 것 같고, 호주 최대의 야생동물 서식지라는 애들레이드에서는 꼭 트래킹을 즐기며 야생동물들을 만나봐야 할 것 같고, 퍼스 근교에서는 돌고래와 수용을 해봐야 할 것 같지만, 죽기 전에 꼭 도전해보고 싶은 것 중 하나가 바로 스카이다이빙입니다. <호주 셀프트래블>에 의하면, 다른 나라에 비해 가격도 저렴하고, 사막, 해변, 섬, 도시 등 선택지도 다양하다고 하니 호주에 가면 꼭 하늘을 날아보고 싶습니다.



도심를 위를 날고 있는 열기구의 모습이 비현실적으로 다가옵니다. <호주 셀프트래블>은 이 비현실적인 풍경 속으로 가장 안전하게, 가장 완벽하게, 풍덩 빠져들 수 있는 방법을 가장 친절하게, 가장 꼼꼼하게 안내하는 가이드북입니다. 처음 가는 해외 여행은 어떤 가이드를 만나느냐 따라 그 여행의 질과 색이 결정되는 듯 합니다. 그런 점에서, <호주 셀프트래블>은 대단히 트랜디하고, 열정적인 가이드북으로 느껴집니다. 여행 일정도, 추천하는 여행지도, 추천하는 숙도도, 추천 입맛도 (나이와 상관 없이) 청춘의 취향처럼 느껴진다고 할까요. 세련되면서도 자유로운 여행을 설계하기 딱 좋은 가이드북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호주 셀프트래블>을 따라 호주 자유여행을 다니면 부지런해야 할 것 같습니다! 편안한 여유로움까지도 놓치지 말라고 꼼꼼하게 챙겨주고 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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