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의 시인 괴테가 티볼리의 폭포와 경치를 보고 말했다.
"이곳을 알게 되었다는 이유만으로도 마음 깊숙한 곳까지 풍요로워졌다."
로마 귀족의 휴양지였던 티볼리를 여행해보자(34).
<이탈리아 셀프트래블>의 저자는 "북부에 비해 가난한 남부는 위험다는 소문이 자자해 많은 사람들이 천덕꾸러기로 여기는 곳이지만 사시사철 따뜻하고 온화한 지중해서 기후 덕분에 휴양지로 각광받고 있다"(24)고 알립니다. 이탈리아에 간다면 당연한듯 로마를 가봐야 할 것 같지만, 로마의 콜로세오, 바티칸 시국, 베네치아의 운하와 곤돌라, 베로나의 줄리엣의 집, 피렌체와 밀라노의 두오모, 아시시의 토스카나 평원, 알레로벨로의 전통가옥, 포지타노에서의 휴식, 고대 도시 폼페이, 친퀘테레의 하이킹 등 이탈리아에서 놓치지 말아야 할 것이 많지만, 만약 이탈리아를 여행할 수 있는 단 한 번의 여행 기회만 주어진다면 저는 낭만적인 소도시 여행을 택할 것 같습니다. <이탈리아 셀프트래블>은 은근하게, 그러나 분명하게 이탈리아 남부의 매력에 빠져들지 않을 수 없게 만드는 힘이 있습니다.
<이탈리아 셀프트래블>은 곳곳에서 이탈리아 여행 경험이 많은 베테랑 가이드 포스가 느껴집니다. 이 작가 분이야 말로 이탈리아를 즐기는 가장 완벽한 방법을 알고 있다는 확신이 든다고나 할까요. <이탈리아 셀프트래블>은 이탈리아 여행에 관한 모든 것, 특별히 이탈리아 여행을 망설이게 만드는 모든 염려와 고민을 날려버리는 상세하고도 친절한 정보를 가득 담고 있습니다. 이탈리아 여행을 꿈꾸는 분들, 구체적으로 계획을 세우고 계시는 분들, 계획 없이 떠나고 싶은 모든 분들에게 자신있게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