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적인가 우연인가 - 하나님의 초자연적 개입을 파헤치다
리 스트로벨 지음, 윤종석 옮김 / 두란노 / 2018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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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의론자가 기적이 일어났다는 것을 인정하려면 무엇이 필요할까?(374-375).

하나님께서 행하시는 초자연적인 기적에 관한 한 저에게는 아무것도 문제될 것이 없습니다. 제가 가진 증거만 해도 많기 때문입니다. 가장 극적인 증거 중 하나는, 소아마비로 목발을 의지했던 친구가 예배 중에 목발을 들고 춤을 추는 모습을 직접 보았고, 그 뒤로 목발 없이 생활하는 것도 보았습니다. 누군가는 우연의 일치라고 하겠지만, 저에게는 그야말로 기가막힌 타이밍에 주어졌던 하나님의 응답들도 많습니다. 하나님의 기적을 안 믿는 게 저에게는 더 어려운 일입니다. 

이 책은 "하나님께서 '지금도' 기적을 행하시는가 하는 문제를 다루고 있습니다.
우연의 산물일 뿐 기적은 없다고 믿는 회의론자에서부터, 하나님의 초자연적인 개입을 증거하는 증인들의 인터뷰를 통해 여러 견해와 증거를 모으며, 기독교 내에서도 은사폐지론과 같이 기적을 불편해하는 현대 복음주의의 문제점과 하나님을 신뢰함에도 불구하고 기적을 주시지 않는 문제까지 폭넓고 심도있게 기적의 문제를 고찰합니다. 








열린 마음으로 답을 추구하라!

전직 <시카코 트리뷴> 법률 전문 부장으로 무신론자였으며 냉소적 회의론자였던 유능한 저널리스트 리 스트로벨은 이번에도 온갖 자료들을 파헤치며, 충분한 자료를 모으며, 열린 마음으로 답을 찾아나섰습니다. (개인적으로) 초자연적 창조주의 존재를 유력하게 증거하는 우주의 기원(우주에는 시작점이 있다)과 미세 조정(설계자가 있다)에 관한 마이클 G, 스트라우스 박사와의 인터뷰와, 베테랑 형사로서 수사 기술로 복음서의 진술을 면밀히 분석한 후 어떻게 회의에서 믿음으로 옮겨갔는지를 고백한 J. 워너 월리스 형사와의 인터뷰가 좋았습니다.

그러나
가장 큰 도전이 되었던 것은 무슬림들의 비범한 꿈을 증언한 톰 도일 선교사와의 인터뷰였습니다. 하나님의 긴박한 선교 현장을 여기서 목격하게 되리라고는 예상하지 못했습니다. 사실 이 책은 정직하게 진리를 구하는 무신론자들이나 회의론자들에게 권하고 싶은 책이었는데, 톰 도일 선교사와의 인터뷰는 모든 교회와 꼭 나누고 싶은 놀라운 소식이었습니다. 선교사님들의 보고를 통해 알고는 있었지만, 하나님께서 이 책을 통해 직접 소식을 전해주시는 것만 같아서 더 가슴이 뛰었습니다. 

이제는 기독교 변증가이자 목회자로 살고 있는 리 스트로벨은 잠언에 나오는 다음 약속으로 이 책을 마칩니다.
기적에 대한 부정적인 선입견이나 기독교가 진리가 아니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선입견을 품고 미리 결론을 내려놓은 상태에서 증거들을 무시하지만 않는다면, 이 책에서 제시하는 증거들에 설득당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이 책 한 권으로 당장 창조주 하나님을 나의 구원자로 고백하지는 않는다고 해도, 분명 흥미를 느끼며 더 알고 싶어질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지식을 불러 구하며 명철을 얻으려고 소리를 높이며
은을 구하는 것같이 그것을 구하며 
감추어진 보배를 찾는 것같이 그것을 찾으면
여호와 경외하기를 깨달으며 하나님을 알게 되리니(잠 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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