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첫 여행 일본어>는 일본을 여행할 때 필수적으로 사용되며, 또 알아두면 유용한 표현을, 일본어를 몰라도 바로 찾아서 사용할 수 있도록 주제별로 정리해놓았습니다. 한국어로 발음을 표기해주고 있어 급할 때는 찾아서 그대로 읽기만 해도 간단한 의사소통이 가능합니다. 그런데 일본 현지에서 당황하지 않고 바로바로 사용 가능하려면 책과 많이 친해질 필요가 있겠습니다. 적어도 어디에 어떤 표현이 있는지는 알아야 바로 찾을 수 있을 테니까요. 또 QR 코드로 바로 찾아들어가는 MP3도 함께 제공하고 있으니 조금만 열심을 내어 틈틈이 발음을 연습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친구를 위한 선물로 이 책을 골랐지만, 사실 이 책을 보고 있으면 일본 자유여행에 한 번 도전해볼까 하는 생각이 더 많이 듭니다. 여행 준비부터 간단한 여행 정보까지 꼼꼼하게 챙겨주고 있어, 이 책만 있으면 일본 자유여행도 너끈히 잘 해낼 것 같은 자신감이 뿜뿜 뿜어져 나옵니다. 스마트폰을 이용한 좋은 앱도 많지만, 아직은 이렇게 한 눈으로 보고 익힐 수 있는, 그리고 메모도 해놓을 수 있는 책이 더 좋다는 생각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