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은 소설보다 더 기이하다고 하지 않습니까. 현실은 소설보다 더 단순하면서도 사리에 맞지 않는 일이 많습니다. - P1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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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범인은 돈을 요구하지 않았다. 오히려 손녀의 안전을 걱정하는 노인을 놀리면서 이리저리 휘두르기만 했다. 그렇다면 처음부터 그것이 목적이었을까? 후루카와 마리코의 가족을 놀리는 것이?
‘무엇 때문에?‘ - P1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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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공원에서는 더이상 아무것도 발견하지 못할 것이다. 거기에는 팔밖에 버리지 않았다. 후루카와 마리코의 핸드백은 버렸지만, 그 오른팔은 그녀의 팔이 아니다. 그녀들은 다른 장소에 묻혀 있다. 이것을 경찰에 알려주기 바란다." - P95

오해를 각오하고 말하자면, 범죄란 ‘사회가 갈구하는 형태로 일어나기 마련이기 때문이다. - P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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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종된 여자들 왜 사라진 것일까. 안락한 생활을 버리고 가정과 친구와 연인을 버리고 사라져버린 여자들. 어떤 사정이 그녀들을 그리로 내몰았을까. - P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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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6년 9월 12일.
많은 시간이 흘렀지만 쓰카다 신이치는 그날 아침에 일어난 일과 주변 풍경을 또렷이 기억할 수 있었다. - P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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