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게는 군대도 없고, 도시 안에서 도끼머리를 끼운 막대기를 들거나 장검을 찬 호위병을 데리고 다니지도 않는다. 그런데도 저들은 내 권위의 상징물만을 보고도 길을 비켜주는 것이다. - P499
군중이 하나둘씩 움직이기 시작했다. 그러나 사투르니누스는 소리를 질러 그들을 멈춰세웠다. "수천수만 명이 되어 내가 있는 이곳으로 돌아오십시오! 내게로 돌아와서 나의 사람이 되어주십시오! 밤이 되기전에 내가 로마를 장악할 테니, 로마는 여러분의 차지가 될 것입니다! - P516
"루키우스 아폴레이우스와 재무관 가이우스 사우페이우스를 포함한 일당이 포룸 로마눔을 장악했습니다." 술라가 선포하듯 말했다. "그들은 루키우스 에퀴티우스를 군중 앞에 내세웠고, 루키우스 아폴레이우스는 원로원과 1계급 및 2계급을 밀어내고 자신의 관장하에 인민 통치체제를 세우겠다고 선언했습니다. - P520
오른쪽으로 간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원로원은 만장일치로 역사상두번째의 공화국 수호를 위한 원로원 결의를 통과시켰다. - P522
술라는 한숨을 내쉬었다. "저는 법무관만 되어도 좋겠습니다." 안면 반쪽이 마비되면 조롱 섞인 소리가 더없이 멋지게 나오는 효과가 있었다. 지금 마리우스의 목소리가 그랬다. "헛소리 말게!" 그는 힘주어 말했다. "자네는 집정관 감이야, 루키우스 코르넬리우스. 그뿐만 아니라 언젠가는 로마의 일인자가 될 걸세." - P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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