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약 그 탑을 시나르의 평원에 눕히고 한쪽 끄트머리에서 다른 끄트머리까지 걸어간다면 족히 이틀은 걸릴 것이다. - P11

루가툼은 멋쩍은 웃음을 지었다. "난 자네들이 부러워. 하늘의 천장을 만질 수 있을 테니까." - P16

어렸을 때 들은 대홍수 이후의 이야기가 머리에 떠올랐다. 인간은 또다시 이 땅의 구석구석까지 퍼져나가 유례가 없을 정도로 많은 땅에서 살기 시작했다고 한다. - P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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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키7 : 반물질의 블루스 미키7
에드워드 애슈턴 지음, 진서희 옮김 / 황금가지 /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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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족한 서사는 더 부각되고, 매력적인 설정과 상상력은 반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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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지금 약속할게. 우리가 폭탄을 되찾는 데 성공하고 살아서 돌아가게 되면 너희 둥지가 축출당하는 일은 용납하지 않을 거야. - P300

이런 조건에 따라 협상을 맺기로 하자. 솔직히말하자면 나 혼자 거미들에게 맞서지 않아도 된다니 안심이야. 하지만 이건 알아 두도록 해. 만약 너희 종족이 네가 말한 것처럼 이행하지 않으면 심각한 대가가 따를 거야. 우리가 공격을 받았는데도 도우러 오지 않는다면 이전의 모든 이해관계는 무효로 돌아가. - P301

스피커였던 것이 뒤돌아 나를 바라보았다.
"집단에 온 걸 환영한다. 우리는 당신을 만나게 되어 기쁘다." 그것이 다소 억양 있는 목소리로 말했다. - P358

나샤는 지금 인위적인 혼수상태에 있다네, 미키. 스캐너에 들어가 있는 동안 그녀의 정신 상태가 악화되기 시작했어. - P373

업로드를 준비하는 과정이 묘하게도 위로가 되었다. 나는 의자에 앉았다. 퀸이 헬멧을 내 머리에 씌웠다. 그가 나를 묶자나는 지금이 내 인생 최후의 진실된 순간임을 깨달았다. 나중에 깨어나서 내가 최후로 기억하는 것은 바로 이 순간이겠지. - P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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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모
미하엘 엔데 지음, 시모나 체카렐리 그림, 김영진 옮김 / 김영사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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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글이 아름다운 그림을 만났다.
어릴 적 상상한 모습을 볼 수 있는 기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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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인자의 쇼핑몰 2 - 디즈니플러스 오리지널 시리즈 <킬러들의 쇼핑몰> 원작 소설 새소설 13
강지영 지음 / 자음과모음 / 202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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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를 속이는 탐정은 공정하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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