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패한 친구에게 노력하면 꿈은 꼭 이루어진다고 말하는 사람, 전 믿지 않아요. 실패는 성공의 어머니다, 같은 말이 대체 그 사람에게 무슨 위로가 되겠어요? - P42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오전 일곱시부터 주름 없이 다린 슈트에 넥타이를 매고레스토랑에서 아침을 먹는 사람들은 누구일까. TE - P11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오래전, 1860년에는 일반적으로 집에서 출산을 했다. - P125

버튼 씨의 이마에 식은땀이 두 배는 더 많이 배어나왔다. 그는 눈을 질끈 감았다가 떴다. 헛것을 본 게 아니었다. 눈앞에는 여전히 흔들침대 가장자리 너머로 두 발을 걸친 일흔 살짜리 늙은 아기가 앉아 있었다. - P131

열두 살 생일이 지나고 몇주 뒤의 어느 날, 거울을 들여다보던 벤자민은 놀라운 사실을 발견했다. 아니 발견한것 같았다. 눈이 착각을 일으켰나, 아니면 10여 년간 염색을 해온 흰머리가 저절로 철회색으로 변한 건가? 얼굴에 자글자글하던 주름도줄어들었고 피부에 약간의 혈색이 돌며 건강하게 탄력이 생긴 게 아닌가? 이유는 알 수 없으나 등도 더는 구부정하지 않았고 몸 상태도전보다 좋아졌다. - P145

신체 나이가 실제 나이와 같아지면 그 시점부터는출생 시부터 이어진 괴이한 현상이 멈추기를 바랐건만, 몸서리가 쳐졌다. 앞으로도 이런 변화가 계속되리라는 생각이 들자 끔찍했다. - P166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엄마가 말하는 인테리어란 평균대를 옥상 어디에 놓아야 할까 고민하는 일이었다.
기껏해야 평균대 두 개였다. - P65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자퇴했다는 소문이 있던데?" - P9

"어떤 자식이든 누나에게 상처를 주었다면 내가 가만두지 않을 거예요. 누구든 걸리기만 하면 복수해 버릴 테니까. 앞으로는 상처 같은 거 안 받을 거예요."
진심인데, 입 밖으로 내는 순간 유치해졌다. - P24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