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하. 하지만 그 사나이가 아주 중요한 인물이라고 가정하는 편이 훨씬 안전할 것입니다. 그가 쓸모없는 인물에 불과하다면 우리는 시간만 약간 손해 보면 그만이지만, 중요한 인물이 확실하다면 은하제국을 잃을 수도 있으니까요. - P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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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심리역사학을 이용해 미래를 분석한 다음 그 결과를 일반 국민에게 공표한다면 각 개인의 다양한 감정 및 반응이 즉각 변화하게 될 것입니다. 그렇게 되면 그런 변화를 염두에 두지 않고 기존의 감정 및 반응에 근거하여 도출한 심리역사학적 분석 결과는 아무 쓸모도 없게 되겠지요. - P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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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주장하는 것도 수학적 분석이 가능하다는 것뿐이지, 그 방법을 실용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는 것이 아닙니다. - P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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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내 신하들은 당신이 발표한 논문에 많은 관심이 있더구먼.
신하들이 말하기를 그대가 미래를 예견하는 것이 가능하다고 주장했다던데...."
셀던은 갑자기 짜증이 났다. 자신의 주장에 이런 잘못된 오해가 계속 붙어 다닐 것만 같았다. 논문을 발표한 것 자체가 실수였는지도 몰랐다. - P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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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품 나오는 것을 간신히 참으며 클레온 황제는 말했다.
"총리는 해리 셀던이라는 사나이에 대해서 들어 본 적이 있소?"
클레온 1세가 황제로 등극한 지 10년이 넘었다. - P7

"과학처 장관이 그렇게 보고했습니까, 폐하?"
"그렇소. 장관이 말하길 해리 셀던이라는 사나이가 이곳 트랜터에서 10년에 한 번씩 열리는 수학자 총회에 참석해서 수학적으로 미래를 예견하는 법칙을 발견했다고 주장했다는 것이오." - P9

사실 해리 셀던에 대해 충분한 정보를 파악해 놓고 과학처 장관을시켜 황제에게 넌지시 보고하라고 암시를 준 사람은 바로 다름 아닌 데머즐 총리 자신이었다. - P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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