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라의 여인들이 그의 방탕아 애인들을 질색했고, 술라는 미소년들에게 성적 욕망을 느끼는 한편 무척 남자다운 남자이기도 했기에, 가정의 평화를 위해 남색 충동을 되도록 자제했다. - P46
술라의 비극은 그가 무일푼이라는 것, 그의 아비가 로마의 다섯 경제계급 중 가장 낮은 계급에 등록하는 데 필요한 수입이나 재산조차 물려주지 못했다는 데 있었다. - P51
신임 집정관 둘 중 어느 쪽과도 개인적인 연고가 없었기에, 가이우스 율리우스 카이사르와 그의 두 아들은 단순히 그들의 집과 더 가까운 곳에서 출발하는 행렬을 따르기로 했다. - P21
로마에는 율리우스 가문의 딸, 즉 율리아들은 남자를 행복하게 하는 귀한 재주를 타고난다는 말이 있었다. 그래서 율리우스 가문에 태어난 모든 여인은 보배라는 것이다. - P23
이스라엘의 시작과 초기 역사는 지금도 여전히 논쟁 중에 있다. 이 역사의 일부는 과거 두 세기 동안 학계에서 역사적인 것으로 생각하지 않았던 성경을 통해서 알 수 있다. 예를 들어, 이스라엘의 가나안 정복이야기 같은 것이 그렇다. - P16
일부 학자들은 페르시아 시대가 히브리 문학에 있어 가장 생산적인 시기 중 하나였다고 주장해 왔다. - P18
알렉산더가 헬라 제국을 세우지 않았으면 기독교가 세계 종교가 되는 데 심각한 장애가 있었을 것이다. - P81
말라기를 끝으로 하나님이 더 이상 선지자를 보내지 않으십니다.세례 요한이 나타날 때까지 무려 400년을 침묵하신 것입니다. 그러면 하나님은 무엇을 하셨을까요? - P12
때는 바야흐로 주전 586년, 남왕국 유다가 바벨론에 패망한다. 거듭되는 경고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을 떠나 살았으니, 누구를 원망하겠는가? 성전은 불에 탔고 백성은 포로로 끌려갔다. ‘디아스포라‘(Diaspora)의 시작이다. - P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