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레오파트라의 미 교실 - 예쁘고 잘생기면 행복도 따라오는 걸까? 수상한 인문학 교실
이향안 지음, 백두리 그림 / 시공주니어 / 2017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수상한 인문학 교실 시리즈] / 시공주니어


'클레오파트라의 미美 교실'




예쁘고 잘생기면 행복도 따라오는 걸까?라는 부주제로 함께하는 초등생이 읽는

수상한 인문학 교실의 새 도서 '클레오파트라의 미 교실'을 읽어보았어요.


외모지상주의에 대해 한 번쯤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이기도 하고

클레오파트라에 대해 알아가는 시간이기도 하답니다.

초등생에게는 딱인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생각의 거리를 인문학과 함께 만날 수 있어 참 좋으네요!



 



최대한 지루하지 않게 초등생을 위한 배려가 느껴지는 책이에요.

시공주니어 출판사에 대한 신뢰로 찾게 되는 책이기도 합니다.


행간도 넉넉하고 글자크기도 적당하고 삽화도 적당해서 초등생에게 거부감 없는 책이에요.

내용도 아이들이 지루하지 않아하더라구요.



 



이 책을 통해 어린이들이 아름다움이란 것에 대해 재미있고 다양하게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주고 싶었다는 작가의 말이

기억에 남는데요.


주인공 다나가 아름다움에 대한 고민을 가지고 클레오파트라를 만나는 특별한 여행기를 담고 있는 책이랍니다.






아름다움은 클레오파트라를 행복으로 이끄는 대단한 무기였던 것이다. 그래서 클레오파트라는 영원히 행복할 것만 같았는데...

'차라리 여왕님이 예쁘지 않았다면 어땠을까? 아마도 로마 장군의 힘을 얻어 나라를 구할 생각은 하지 못했겠지?

그럼 나라를 구하기 위해 스스로 힘을 기르는 방법을 찾으려 노력했을 거야.

그랬다면 여왕님은 군사력을 기르고 나라의 힘을 기르는 데 온 힘을 기울이지 않았을까?

그래서 이집트 역사에 가장 위대한 왕으로 남지 않았을까?'

-본문 79페이지 중-


다나의 클레오파트라에 대한 개인적 생각이 담긴 내용의 일부랍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삼각형으로 스피드를 구해줘! - 삼각형으로 배우는 갈릴레이의 낙하법칙 수학으로 통하는 과학 1
정완상 지음, 이지후 그림 / 자음과모음 / 2013년 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수학과 과학의 융합 교과서!!

자음과 모음 / 수학으로 통하는 과학



<삼각형으로 스피드를 구해줘!>


수학과 과학의 참맛을 어린 독자들에게 알리기 위해 노력하는 이 책의 저자는

이미 100권이 넘는 과학.수학 도서를 집필한 대단하신 분이네요.







수학의 참맛을 알리기 위해 실생활에 숨어 있는 원리를 많이 담고 있는 책이에요.

이 책을 읽으면서 새삼 재미나게 읽게 되더라구요.



무엇보다 고학년들이 읽는 책임에도 많은 삽화를 담고 있어 지루하지 않아 좋았구요.

시각적으로 설명되어지니 더 집중할 수 있고 잘 이해할 수 있어 좋은 책이었어요.



'최소공배수'...이야기를 소개해 볼까요?

본문을 읽으보면 얼마나 한 눈에 알기 쉽게 설명되어져 있는지 알게 되실거랍니다.



3과 5의 배수 중 3과 5 모두의 배수가 되는 제일 작은 수를 찾아요.

이것이 최소 공배수에요.





 



속력의 단위에 대한 정의도 실생활에서 경험하는 버스의 속력으로 '시속'을 설명해줘요.

'초속'을 사용하는 경우도 있겠지요~

이렇게 속력의 단위가 '시속', '초속'으로 상황에 따라 시간의 단위가 달라짐을 이해하라 수 있게 되지요.




 


<삼각형으로 스피드를 구해줘!>를 읽으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내용이 바로 '도로 위 무인 카페라의 비밀'편이었는데요.



무인 카메라로 어떻게 고속도로 위에서 빠르게 달리는 자동차를 찍을 수 있을까 궁금했었는데

수학과 과학의 원리가 함께 존재한다는 걸 깨닫게 되었거든요.

너무 기억에 남기도 하고 평소 접할 수 없었던 내용이라 반갑기도 하고 재미있게 읽었네요.



나눗셈의 간단한 원리가 무인 카메라의 비밀이라니

참 놀라웠던 기억이...


참 유익한 책이랍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아인슈타인이 들려주는 차원 이야기 수학자가 들려주는 수학 이야기 81
오혜정 지음 / 자음과모음 / 2010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자음과모음의 대표시리즈 中 하나인

<수학자가 들려주는 수학이야기>



읽으면 읽을수록 반한답니다.

이번에 읽은 <아인슈타인이 들려주는 차원이야기>도 완전 재미나네요.




 


앞 부분에 <교과 과정과의 연계>도 꼭 확인해보세요.

수학자가 들려주는 수학이야기를 읽어두면 기본적인 수학의 이해가 되어 참 좋더라구요.

학교에서 배우는 수학적 개념들의 기본개념을 찬찬히 다질 수 있답니다.



이번 책의 주제 '차원'은 초등1학년 수학부터 고등수학까지 쭉 이어져요.




 





'차원'이라는 단어를 실생활에서는 4차원이라는 캐릭터로 표현할 때가 많은데요.

바로 그 스토리부터 시작되니 반갑고 공감대도 더해지고 책 속으로 쉽게 빠지게 되더라구요.







4차원의 대표 애니메이션 캐릭터 '도라에몽' 이야기도 등장하는데요.

'도라에몽'이 1969년 일본의 어린이 만화가 후지코 후지오가 잡지에 연재하면서 탄생했다니

대단하더라구요. 4차원 캐릭터가 1960대에 표현되었다니 정말 시대를 앞서는 만화가라는 생각이 들구요.







0차원은 이 책에서 처음 들어보았어요.

사실 원리를 따지자면 당연히 수학에서의 0차원 공간은 '점'을 나타내는 건 당연할텐데 말이죠.



<수업 정리>가 있어 개념정리를 다시 확인하기에 좋네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헌법 다시 읽기 자음과모음 청소년인문 6
양지열 지음 / 자음과모음 / 2017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자음과모음 / 청소년인문 시리즈

정말 강추합니다!!!


8번째 이야기 <헌법 다시 읽기>는 특히 더 쉽고 재밌게 풀어낸 책이네요.





제1장. 나는 어떤 세상에 살고 있을까?

제2장. 과학기술, 경제가 발전하면 행복할까?

제3장, 국가는 국민의 기본권을 보장하기 위해 존재한다

제4장. 우리가 사는 세상, 살고 싶은 세상




이렇게 4장으로 구성되어 있지만, 책의 흐름은 마치 동화같은 스토리라 참 재미나요.

책 속에 시연, 시우라는 청소년 아이들이 등장하는데요.

시연은 실제 작가님의 자녀분의 이름인가봐요 ^^




이 책의 저자 양지열 작가님은 변호사이기도 하고

기자 출신 변호사라는 독특한 이력을 가진 분이시더라구요.

헌법 이야기를 쉽게 풀어서 청소년들에게 들려주고 싶었다고 서문에서 밝히시던데...

완전 100프로 성공 같아요.



책 속의 대부분의 이야기가 딸 아이를 떠올리며 적은 글들이라니..

딸에 대한 무한한 사랑도 느껴지네요.

아마도 그런 진심이 함께 했기에 더 좋은 작품이 탄생한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본문을 한 번 쭉 읽어보세요.

초등생이 읽기에도 전혀 어렵지 않은 쉬운 문장으로 술술 읽힌답니다.


 

처음 책 제목이나 청소년인문이 아이들이 쉽게 읽기에 부담스러울 수도 있을거예요.

그렇다면 엄마가 직접 아이에게 조금씩이라도 읽어주면 아이도 쉽게 이야기에 빠져든답니다.

우리집 초등4학년 공주님은 비문학에 편독이 심한지라 이런 책 그리 좋아할리 없지요.

하지만 제가 직접 읽어주니 제법 귀담아 듣더라구요.






법이란 여러 사람들이 한 무리로 어울려 살기 위해 맺은 약속이라는 설명에 시연이는 새삼 고개를 끄덕였습니다. 누가 잘못을 저지르면 벌을 받는 일방적인 명령이 아니었던 것입니다. 서로가 약속한 것이라면 지키는 것이 당연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모였지만 각자가 법을 만든 주인이고 나라의 주인이라는 것도 이해가 되었습니다. (본문 43페이지 중)



공동체 생활을 하면서 자연스레 헌법이 만들어지게 된 계기가 소개되는 부분이기도 하고,

내가 나라의 주인이라는 의미를 잘 이해하지 못하던 시연이가 조금씩 나라의 주인이라는 말에 대해 이해하게 되는 장면이기도 해요.

그래서 이 부분을 꼭 소개해드리고 싶었답니다.



과학기술의 발전이 어떻게 세상을 바뀌게 만들었을까요?

우리가 흔히 이야기하는 산업혁명을 법과 관련하여 풀어내는 이야기도 참 재미났습니다.

이 부분 역시 꼭 소개해드리고 싶었는데요.

 지금 소개하는 2가지 내용만 보더라도 <헌법 다시 읽기> 정말 꼭 읽으면 좋을 책임을 알게 되지 않을까 싶어요 ^^




과학기술이 발전하면서 18세기 유럽을 시작으로 산업혁명이 일어났고 모든 것이 달라지기 시작했습니다.

증기기관은 소 몇 십 마라가 할 수 있는 일을 한 대의 기계로 뚝딱 해냈습니다.

공장이 세워지면서 농사로는 만들어낼 수 없는 수많은 물건들이 쏟아져나오기 시작했습니다.

박씨를 심어 조롱박을 키운 다음 말려서 바가지, 호리병을 만드는 것과

석유에서 얻은 합성물질로 만드는 것을 비교해 보면 엄청난 차이를 금방 알 수 있습니다.

땅을 가진 왕이나 귀족보다 더 많은 재산을 가진 사람들이 생겼습니다.

그런 사람들을 중심으로 왕이나 귀족이 특별한 사람은 아니라는 생각이 퍼졌고요.

열심히 일하거나 다른 사람이 만들지 못한 새로운 물건을 만든 사람이 더 많은 돈을 버는 게 맞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산업혁명이 민주주의를 불러왔고, 더욱 많은 사람들의 경제활동을 자유롭게 보장해주는 자유시장 경제질서도 이루게 되었습니다.

(본문 58페이지 중)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엄마의 첫 부동산 공부 - 내 집 마련부터 꼬마 월세까지, 이 책 한 권으로 따라 한다
이지영 지음 / 다산3.0 / 2017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최근에도 경매에 관한 책을 읽었었는데요.

<엄마의 첫 부동산 공부>는 기존의 부동산 재테크 도서와는 많이 차별화 되는 책이었어요.






<엄마의 첫 부동산 공부>를 통해 알게 된 정보가 참 많은데요.

이런 도움되는 정보를 책 한 권에서 만날 수 있다니 그저 감사하더라구요.



가장 대표적으로 기억에 남는 내용들을 간단히 소개해드릴게요.

<부자 엄마의 즐겨찾기>라는 코너가 있는데요.

이렇게 유용한 웹사이트 들이 있다는 걸 잘 몰랐었네요.



교통 발전 계획안을 확인할 수도 있고

전세가율을 데이터로 알 수 있는 사이트도 있더라구요. 

내가 가장 잘 아는 지역에 투자가 아니 타 지역 투자에까지 염두해 둔다면

더 없이 필요한 사이트 이기도 하구요.

실생활에서 관심가지며 정보를 알아두면 두루두루 부동산 재테크에 판단하기에

충분히 도움될만한 좋은 정보들이랍니다.



 




 



<엄마의 첫 부동산 공부>의 챕터를 살펴보아요.



챕터1. 엄마가 되면서 경제에 눈을 뜨기 시작했다.



저도 많이 공감하는 부분이기도 한대요. 사실 자녀를 키우다보면 교육환경에 대해 민감해 지게 된답니다.

그렇게 하나 하나 조건을 생각하다보면 결국 선호하는 지역이나 아파트들이 괜한 인기를 누리는 게 아니라는 걸 느끼게 되더라구요.

저자 역시 저와 비슷한 경험과 생각을 하고 겪었던 이야기를 들려주어서 읽으면서도 많은 공감을 했네요.




챕터2. 투자에 대한 두려움에서 벗어나자.



사실 부동산 거래를 해 본 경험이 있는 손님과 그렇지 않은 손님을 공인중개사는 분명 쉽게 판단할 수 있을거라 생각되는데요.

제 경험상 신뢰가는 공인중개사를 잘 만나는 것도 중요 한 것 같아요.

신뢰하는 공인중개사를 만나기까지는 동네의 여러 부동산을 찾아다니며 대화를 해 볼 필요가 있다는 생각이 들어요.




챕터3. 경제적 자립을 위한 실전 투자 1단계

내 집 마련 따라 하기



제목만 봐도 눈에 확 와닿는 글들인데요.


-부동산과 친해지기 위한 반드시 팔아야 하는 발품

-경매에 대한 고정관념을 버리자

-역세권 대단지는 언제난 옳다

-전세가율이 높은 아파트에 주목하라

-나에게 딱 맞는 아파트, 손품으로 집에서 알아보기

-부동산을 사고팔 때 세금을 잊지 말자

-성공적인 내 집 마련을 위한 체크리스트

-부동산 실전의 첫 시작, 내 집 마련

-저평가된 지역에 보금자리를 마련하자




챕터4. 경제적 자립을 위한 실전 투자 2단계

소형 아파트 투자 따라 하기



챕터4는 꼭 따라할 필요는 없지만 저자가 이야기하는 소형 아파트 투자가치는 충분히 읽어볼 필요가 있다는 생각이 들어요. ^^



경매 낙찰가율이 계속 상승한다는 것은 집값이 다시 상승하기 시작했음을 보여주는 지표다. 반면 경매 낙차가율이 역대 최저치에 근접한다면 부동산 가격이 이제 바닥에 가까워지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따라서 법원 경매 낙찰가율은 주택 매매 시작의 동향을 알려주는 선행지표로 여겨진다....(중간생략).... 따라서 경매가율은 늘 시장을 주시하고 있는 입찰자들이 얼마에 물건을 사려고 하는지를 보여주기 때문에 시장 분위기를 전해주는 힌트가 된다

.-본문 220페이지 중-






챕터5. 경제적 자립을 위한 실전 투자 3단계

꼬마 상가 투자 따라 하기



이 책을 읽으면서 부동산에 대한 시각이 많이 확장됨을 느낀다.

또 소장해서 내 것이 될 때까지 여러번 읽어봐야겠다는 각오도 생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