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주식 경제학 - 경제를 보면 주식이 보인다
안동훈 지음 / 한국경제신문i / 2018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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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이 책은 '주식관련 재테크' 도서라기보다는 현재와 미래의 '경제흐름'에 대해 경제개념 초보인 누구나가 공감하고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한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대한민국 주식 경제학>의 안동훈 저자는 '경제'에 대해 관심을 가지면 자연히 주식관련 재테크로 이어질수 있음을 이해가 쉬운 예시로 아주 잘 설명해 주고 있답니다. 경제, 주식이라는 단어에 난색부터 표시하는 분들 많으실거예요. 하지만 이 책만큼은 전혀 어렵지도 않고 읽는 내용들 하나하나가 정말 알차고 소중한 정보가 된다는 걸 얘기해 드리고 싶어요.



​최근 부동산에 대한 규제부터 금리인상 소식으로 투자처를 찾지 못하는 상황에서 앞으로의 경제 흐름에 대해 추측해보고 알아가는 것은 큰 도움이 되는 것 같아요. 시대 흐름을 읽고 세상을 알면 오를 종목이 보인다는 저자의 표지문구가 정말 강렬하게 꽂혔는데요. 적어도 주식 투자에 성공한다는 접근이 아니어도 경제흐름에 대한 이해를 위해서 꼭 추천드리고픈 책이랍니다. 안동훈 저자는 주식 전문가로 초,중학생들을 대상으로 주식 강의를 통해 현명한 투자에 대한 내용을 전달하기도 하고, 일반 성인들을 대상으로 주식 투자 강의를 하기도 한대요. 지금까지 저서활동도 많이 하신 분이기도 하구요.




한국은 2018년이면 소비 정점 기간이 끈나게 된다는 저자의 말이 기억에 남는데요. 그 예로 현재 베이비붐 세대가 줄줄이 은퇴를 하고 있다는 건 많이들 아실겨예요. 사실 베이비붐 세대 은퇴가 청년실업률 해소에 도움이 되지 않을까하는 뉴스는 많이 접해었는데 이런 상황들 하나하나들이 경제 흐름에 영향을 미치게 되고 이런 경제 흐름에 발맞춰 예측하고 재태크로 움직일 수 있는 사람이 진정한 자본주의에서 승리자가 아닐까 생각되더라구요. 베이비부머 세대 인구가 우리나라 전체 인구의 20프로를 차지함으로 인해 이들의 은퇴는 곧 내수 시장의 감소를 의미한다는 저자의 설명이 틀릴리가 없을 듯 해요. 이 상황은 곧 한국의 고급 대형 자동차 판매 부진과 연결된다는 게 바로 경제 흐름을 읽는다는 부분과 맞닿은 내용이라는 저자의 예시는 수긍이 절로 가는 내용이구요. 이어 4차 산업혁명에 대한 이야기 역시 경제흐름과 함께 하는 내용일 수 밖에 없구요.





과연 누가 나에게 이런 소중한 정보를 얘기해 줄 것인가?를 생각해보면 사실 서점에 무수하게 깔린 책 들 중 한 권의 책이라 생각할 수 있지만 <대한민국 주식 경제학>은 아주 친절하면서도 소중한 책 한 권이다라는 생각을 하게 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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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 다 문화야 - 다르기에 아름다운 공존의 첫걸음, 다문화 비행청소년 16
최영민 지음, 신병근 그림 / 풀빛 / 2018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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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교양 / 비행청소년 시리즈

모두 다 문화야!

최영민 글 / 신병근 그림 / 풀빛


풀빛 출판사의 '비행청소년' 시리즈 책은 <모두 다 문화야>​ 책을 만나면서 처음 접해보았어요.

정말 알차고 유익한 청소년 교양도서라서 강추하고픈 책이랍니다.

<모두 다 문화야>를 읽으면서 다른 '비행청소년' 시리즈에 대한 궁금증까지 마구마구 생기는 책이었는데요.

우리가 평소 생각했던 다문화에 대한 관점이나 많은 상식과 정보들을 알차게 만날 수 있는 책이에요.

꼭 읽었으면 하는 양서들이 많겠지만 사실 청소년 시기에 저는 꼭 '교양'도서를 읽었으면 하는 생각을 하는데요.

최근 인문학 바람이 불면서 유행처럼 인문고전에 대해 열을 올리며

그 분야의 책들에 관심을 쏟는 경향이 있었던 것 같아요.

하지만, 의외로 자녀와 대화를 하다보면 기본 상식이라고 생각했던 부분 조차에서도 잘 모르고 있다고 느낄 때가 많아서 놀랄 때가 있는데요. 청소년 눈높이에 잘 맞게 기획되고 출간된 청소년 교양도서는

그래서 꼭 필요한 책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처음 <모두 다 문화야> 책을 만났을 때 이렇게 내용이 방대하고 꼼꼼한 정보가 실린 책이라고는 생각을 못했는데요.

왠만한 성인 소설 1권의 분량인 260페이지 가량의 청소년 교양서랍니다.  


​개인적으로 삽화도 꽤나 마음에 드는 책이었는데요. 청소년 도서라고 해서 삽화가 빠지면 섭섭할 것 같아요.

지루함하지 않으면서도 삽화가 핵심적인 내용을 잘 꼬집어주어 참 눈길을 끌더라구요.

삽화 뿐만 아니라 실사진도 많이 첨부되어 전하고자 하는 정보에 많은 정성을 기울인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책 제목에서 어찌 생각하면 다~문화야!가 될 수도 있구요. '다문화'로 접근할 수도 있는 책이랍니다.

다양성의 방향을 두고 생각해볼 수 있는 책이기도 한대요.

표지에서처럼 '다르기에 아름다운, 공존의 첫걸음, 다문화'라는 문구에서와 같이

이 책은 사실은 '다문화'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어요.



​우리나라에는 2016년 기준으로 외국인 주민 수가 무려 176만명을 넘었다는 통계자료가 있대요.

부산광역시 인구가 현재 350만 정도인데 우리나라에 거주 중인 외국인의 수가 부산 전체 인구의 1/2 수준이라는 얘기인데요. 이 수치를 읽는 순간 정말 놀라게 되더라구요. 더 이상 우리나라는 단일민족이라는 단어가 통하지 않는다는 생각은 오래전부터 해왔지만 실제 통계를 보니 정말 놀라웠는데요. 특히 2030년에는 외국인수를 300만명으로 예측한다고 하니 다문화는 우리나라에서 새로운 고민거리가 분명하다는 생각이 들어요.

살색이 살구색이 된 사연은 다들 아실거예요. 이 또한 유색인종에 대한 차별적인 의미가 담겨져 있어 우리라나에서 색깔에 대한 명칭을 바꿀 정도로 다문화에 대한 의식이 분명 발전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어요. 또한, 아직 우리나라 사람들은 잘 사는 선진국 나라의 사람들과 후진국 사람들에 대한 선입견이 뚜렷하게 나타나는데 이런 아쉬운 부분도 이 책에서는 정확히 꼬집고 있더라구요. 우리 나라 사람들이 선진국에서 이주민에 대한 설움은 분노하면서 막상 우리나라에 정착한 후진국에서 온 이들에 대해서는 선입견을 갖고 있다는 점은 분명 의식에서부터 개선되어야 할 단점이 분명한 것 같아요. <모두 다 문화야>를 읽으면서 의식의 변화부터가 참 중요하다는 생각을 많이 하게 된 시간이기도 한대요. 우리 청소년들이 청소년 교양도서를 보다 많이 읽고 다문화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보았어요.  해가 지날수록 굳이 해외에 가지 않더라구도 앞으로는 다문화에 대해 익숙할 수 밖에 없는 시대를 살아가게 될 우리들이기에 '다문화'를 주제로 고민할 필요성이 충분하다는 생각을 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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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 프로듀서 유이 1 북멘토 가치동화 24
신지영 지음, 정현 그림 / 북멘토(도서출판) / 2017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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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멘토 가치동화

이야기 프로듀서 유이 1,2권

신지영 글 / 정현 그림 / 북멘토



<이야기 프로듀서 유이>는 초등생이 읽는 판타지 동화랍니다.​

이유이라는 열 두살 친구가 동화 속 주인공으로 등장을 해요.

어떤 이야기가 담겼을 지 궁금해 하실 것 같아요.

저도 처음 이 동화를 만났을 때 어떤 이야기일지 전혀 감이 잡히질 않더라구요.

하지만 어떤 이야기일지 궁금하게 만드는 제목이고 표지였어요.

특히, 판타지 동화라고 했을 때 왠지모를 반가움이 호기심이 번쩍 생기더라구요.




첫 이야기는 이유이라는 친구가 고아원에서 생활하는 장면으로 시작이 된답니다.

그래서 처음에는 대체 어떻게 판타지 세계로 빠져들지 궁금했었는데요.

스토리 전개가 빨라 궁금증이 금세 해소가 되어서 재미나게 스토리에 빠져들게 되는 동화랍니다.



특히, 인간 세계와 스토리아라는 이야기 세계로 넘나들며 일어나는 스토리라 더욱 재미난데요.

태생부터 '이야기 프로듀서'로 태어났다는 이유이를 비롯한 프로듀서 주인공들을 만나는 이야기는

참 재미나답니다. 그리고 부여받은 미션들이 우리가 익히 잘 알고 있는 명작의 스토리와 연관되어 있는데요.

정말 작가님의 상상력은 대단한 것 같아요~




콩쥐팥쥐며 토끼와 거북, 피터팬과 요정, 장화신은 고양이 등 익숙한 스토리와 연관된

판타지 세계는 그래서 더욱 몰입하게 되고 궁금해지고 유쾌한 스토리랍니다.

100년마다 태어나야 할 프로듀서이지만 주인공 이유이 경우는 77년만에 태어난 특별한 존재에요.

1권을 읽는 내내 왜 이유이가 77년만에 태어나게 되었는지 그리고 태어나자마자 인간세계,

그것도 고아원으로 보내지게 되었는지에 대한 스토리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되지 않았어요.

그래서 더욱 2권이 궁금해지는 <이야기 프로듀서 유이>이기도 하답니다.





 




'발 냄새와 우정 사이'라는 제목에 빵 터졌는데요.

장화신은 고양이와 늘 함께 다니는 막내는 고양이의 발냄새로 크나 큰 에피소드를 이끌어내는데요.

웃기면서도 진한 우정을 알아가는 소중한 시간이기도 해요.

1권 중에서는 가장 유쾌한 내용이 아니었나 싶은데요.

유쾌함 만큼이나 소중한 메세지도 많이 담겨져 있는 스토리라 감동적이기도 했어요.







<이야기 프로듀서 유이> 2권에서는 드뎌 이유이의 '77의 비밀'이 밝혀지기도 하구요.

그리고 끝난 줄만 알았던 자비원에 대해 몰랐던 새로운 이야기도 기다리고 있답니다.

<이야기 프로듀서 유이>로 판타지 세계로 떠나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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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오프라야강이 보내 준 선물 - 동남아시아 편 세계 속 지리 쏙
이정주 지음, 최정인 그림 / 하루놀 / 2018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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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속 지리 쏙 시리즈

차오프라야강이 보내 준 선물

글 이정주 / 그림 최정인 / 하루놀



 




<차오프라야강이 보내 준 선물>은 초등생이 읽는 세계 지리 동화책이랍니다. 얼마전 <대륙 갔다 반도 찍고 섬나라로!>라는 동화책을 읽었었는데 이 책 역시 <세계 속 지리 쏙 시리즈> 중 한 권이었어요. <대륙 갔다 반도 찍고 섬나라로!>는 동북아시아편이었고 이번에 읽게 된 <차오프라야강이 보내 준 선물>은 동남아시아편이랍니다. 인도네시아, 베트남, 태국, 필리핀 4개 나라의 이야기가 짧은 동화와 함께 재미나게 담겨 있답니다. 특히, 동남아시아는 우리 나라에서 해외여행지로도 많이 가는 곳이기도 하고 인근에 위치한 나라들이라 아이들에게 더욱 친숙한 나라들인 것 같아요. 필리핀은 특히 화상영어의 대부분의 선생님들이 필리핀 국적이신 분들이라 더욱 친숙하기도 한 것 같아요. 또, 요즘에는 세계 각국을 대표하는 음식점도 많아서 아이들에게 음식으로 알아보는 나라 이야기도 아이들에게 접근하기 좋은 세계지리 학습법이더라구요.




 




<차오프라야강이 보내 준 선물> 첫번째 이야기는 '인도네시아'를 배경으로 한 이야기이구요. 인도네시아에 정말 많은 섬이 있다는 사실에 놀랐답니다. 화산대가 위치해 있어 화산폭발도 자주 일어나는 나라라는 사실도 알게 된 동화인데요. 동화 속 주인공 우딘 이야기는 화산폭발로 인해 마을 사람들이 배를 타고 대피하는 이야기가 담겨져 있답니다. 자연스레 인도네시아가 화산이 많은 나라라는 사실도 알게 되기도 하구요. 사향커피도 인도네시아의 특산품이라는 사실도 알게 되고 참 재미난 동화네요.



 



인도네시아 인구가 세계에서 4번째라는 사실에 놀라기도 했구요. 땅 크기가 우리나라의 열아홉배에 달한다는 사실도 놀라운 사실이었답니다. 쌀 소비량이 어마어마하다는 사실을 우리 나라의 연소비량과 비교해서 설명해주니 얼마나 많은 양의 쌀을 먹는 나라인지 실감이 나더라구요. 쌀 생산량이 높음에도 불구하고 쌀 수입국이라는 사실이 정말 특이하기도 하고 기억에 남네요.

 




두번째 베트남 이야기는 2년 전 헤어진 엄마를 찾아 나선 세연이의 베트남행 이야기랍니다. 세번째 태국 이야기는 이제 물난리쯤은 아무렇지도 않은 우창이 이야기이구요. 네번째 필리핀 이야기는 비바람에 날아간 지붕을 수리하고 싶은 레오의 이야기라지요. 모두 재미있는 동화로 알아가는 동남아시아 이야기랍니다. 아이들 눈높이에 딱 맞춰 재미나게 읽고 세계 지리,문화도 함께 알 수 있어 참 좋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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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수를 찾아라! - 고대에서 중세까지 문명 속 틀린 그림 찾기
어맨다 우드.마이크 졸리 지음, 프랜시스 캐슬 그림, 손영인 옮김 / 봄나무 / 2018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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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수를 찾아라!

고대에서 중세까지 문명 속 틀린 그림 찾기


어맨다 우드 & 마이크 졸리 지음 / 프랜시스 캐슬 그림 / 손영인 옮김 / 봄나무



​책 표지에도 10개의 틀린그림이 있다는 사실을 아시나요? ^^

저두 대충 표지를 보았다가 뒷표지를 자세히 보다가 알게 되었는데요.

살짜기 표지 속 틀린그림찾기에 도전해 보셔도 재미날 것 같네요.









고대, 중세시대 문명이야기는 아이에게 크게 호기심을 가질만한 주제는 평소 아니었거든요.

어떻게 접근하면 좋을까 늘 고민만 했었는데 <실수를 찾아라!> 책을 처음 봤을 때 무척이나 반갑더라구요.

쉽고 재미나게 접근하면서 자연스레 고대부터 중세시대까지의 문명이야기를 알아갈 수 있겠다 싶었거든요.



 





그림 속에서 틀린그림을 20개나 찾는 건 어른인 제가 살펴봐도 무척이나 어렵더라구요.

하지만, 뒷 페이지에 틀린 그림의 위치와 함께 번호까지 적어가며 상세한 설명이 덧붙여져 있어서

확실히 문명이야기를 이해하는 데에도 도움이 되더라구요. 












틀린그림찾기를 뚫어져라 쳐다보면서 그나마 딱 봐도 쉬운 배낭을 찾았는데요.


배낭은 17번이네요.

그리고 틀린그림찾기 정답편에는 1번부터 20번까지에 대한 설명을 볼 수 있어요.

고대 그리스에는 배낭이 아닌 나무를 엮어 짠 바구니나 '암포라'라고 불리는 손잡이가 두 개 달린

항아리에 포도주, 물, 곡식이나 올리브 등 온갖 것을 담아 옮겼다네요. 실제로 그림 속에 '암포라'를 머리 위에

올리고 있는 사람이 있다는 설명으로 다시 한 번 고대 그리스에 사용한 물건과 함께 찾아보기의 호기심을

자극시켜 주더라구요.



고대 그리스 장면 중 잘못된 그림 찾기의 정답은 반바지, 손전등, 테니스, 바이올린, 로미오와 줄리엣 광고 전단지,

마이크, 전봇대, 카메라, 유모차, 칠판, 영어 문자, 조명 장비, 광대, 중세 시대 성, 헨리 8세 상, 큰부리새,

배낭, 한자, 푸들, 낚싯대가 있답니다. 어떤 건 정말 저도 찾기 어렵기도 했거든요~




 




<실수를 찾아라!>에서 만나는 10개의 문명 이야기는

석기 시대에서 살아남기-신석기 시대 북유럽, 파라오의 세상-고대 이집트,

아크로폴리스로 소풍 가기-고대 그리스, 황제의 궁전- 고대 중국,

고대 로마에서의 생활-고대 로마(이탈리아), 태양 사원에서-마야(중앙아메리카),

바이킹과 배를 타고-바이킹(스칸디나이비아반도), 기사들과의창 시합 대회-중세 기사(유럽),

황제의 행진-무굴 제국(인도), 해적이다!-해적(카리브해)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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